728x90
반응형
9. 거친 옷과 밥에 초연한 까닭
子曰: “士志於道, 而恥惡衣惡食者, 未足與議也.”
心欲求道, 而以口體之奉不若人爲恥, 其識趣之卑陋甚矣, 何足與議於道哉?
○ 程子曰: “志於道而心役乎外, 何足與議也?”
해석
子曰: “士志於道, 而恥惡衣惡食者, 未足與議也.”
공자께서 “선비가 도에 뜻을 뒀는데 거친 옷과 거친 밥을 부끄러워한다면 함께 도를 의논할 수 없다.”라고 말씀하셨다.
心欲求道, 而以口體之奉不若人爲恥,
마음으론 도를 구하고자 하지만 입과 몸의 봉양이 남과 같지 못함에 부끄럽게 여긴다면
其識趣之卑陋甚矣,
식견과 취지가 비루함이 심한 것이니
何足與議於道哉?
어찌 족히 함께 도를 의논하리오.
○ 程子曰: “志於道而心役乎外,
정이천이 말했다. “도에 뜻을 뒀지만 마음이 외물에 부림을 당하면
何足與議也?”
어찌 족히 의논할 수 있겠는가?”
인용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고전 > 논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논어 이인 - 11. 군자와 소인의 생각 (0) | 2021.09.30 |
---|---|
논어 이인 - 10. 군자는 극단이 아닌 의에 따라 처신한다 (0) | 2021.09.30 |
논어 이인 - 8. 도를 들을 수만 있다면 (0) | 2021.09.30 |
논어 이인 - 7. 잘못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 줄을 알 수 있다 (0) | 2021.09.30 |
논어 이인 - 6. 힘이 부족하여 인을 못하는 경우는 없다 (0) | 2021.09.30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