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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씨녀(薛氏女) - 1화: 설씨 아버지의 군역을 대신하겠다고 가실이 부탁하다 본문

역사&절기/삼국사기

설씨녀(薛氏女) - 1화: 설씨 아버지의 군역을 대신하겠다고 가실이 부탁하다

건방진방랑자 2020. 11. 2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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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씨 아버지의 군역을 대신하겠다고 가실이 부탁하다

 

 

薛氏, 栗里民家女子也. 雖寒門單族, 而顔色端正, 志行脩整, 見者無不歆艶, 而不敢犯.

眞平王, 其父年老, 番當防秋於正谷. 女以父衰病, 不忍遠別, 又恨女身不得侍行, 徒自愁悶.

沙梁部少年嘉實, 雖貧且窶, 而其養志貞男子也. 嘗悅美薛氏, 而不敢言. 薛氏憂父老而從軍, 遂請薛氏: “僕雖一懦夫, 而嘗以志氣自許, 願以不肖之身, 代嚴君之役.”

 

 

 

 

 

 

해석

薛氏, 栗里民家女子也.

설씨녀는 율리 민가의 계집아이다.

 

雖寒門單族, 而顔色端正, 志行脩整,

비록 한미한 가문에 친척도 없었지만 안색이 단아하고 뜻과 행실이 곧아

 

見者無不歆艶, 而不敢犯.

보는 사람이 아리따움을 사랑하지 않음이 없었으나 감히 범하지도 못했다.

 

眞平王, 其父年老, 番當防秋於正谷.

진평왕 시기에 아비의 나이는 많았지만 정곡에 수자리 가야하는 차례가 되었다.

 

女以父衰病, 不忍遠別,

설씨녀는 아비가 쇠약하고 병들어 차마 멀리 이별할 수는 없지만

 

又恨女身不得侍行, 徒自愁悶.

또한 여자의 몸으로 모시고 갈 수 없음을 한스러워했고 다만 스스로 근심하고 번민했다.

 

沙梁部少年嘉實, 雖貧且窶, 而其養志貞男子也.

한편 사량부 소년 가실은 비록 가난하고도 가난했지만 뜻을 키운 곧은 남자였다.

 

嘗悅美薛氏, 而不敢言.

일찍이 아름다운 설씨를 좋아했지만 감히 말하지 못했다.

 

薛氏憂父老而從軍, 遂請薛氏:

설씨가 아비의 노쇠함에도 종군한다는 걸 듣고 마침내 설씨에게 청하며 말했다.

 

僕雖一懦夫, 而嘗以志氣自許,

제가 비록 나약한 남자지만 일찍이 뜻과 기운을 자부하니

 

願以不肖之身, 代嚴君之役.”

원컨대 불초한 몸으로 그대 아버지의 군역을 대신하려 합니다.”

 

 

인용

원문

1: 설씨 아버지의 군역을 대신하겠다고 가실이 부탁하다

2: 거울과 말을 주고받고 떠난 가실

3: 지조를 지킨 설씨, 그리고 그녀를 그리며 버틴 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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