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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장군가(宋大將軍歌) - 4. 송대장군을 기리는 사당 본문

한시놀이터/서사한시

송대장군가(宋大將軍歌) - 4. 송대장군을 기리는 사당

건방진방랑자 2021. 8. 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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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송대장군을 기리는 사당

 

彼何人兮怪而笑 저들은 어떤 사람이기에 괴이하다 비웃으며
毀而斥之江之滸 헐어버리고 강가에 물리치는가?
百年蕭條一間廟 100년 동안 쓸쓸한[각주:1] 한 칸의 사당엔
歲時伏臘鳴村鼓 세시와 복일과 납일 제사에 마을의 북 울린다네.
翩翩落日野巫禱 나풀나풀 떨어진 해에 들판의 무당은 기도하니
颯颯西風寒鴉舞 스산한 서풍에 추운 까마귀 춤추네.
靈之來兮飄天雨 영이 옴이여 하늘에 비가 쏟아지고
神之床兮瀝白酒 신이 자리함이여 흰 술을 거르네.
嗟呼此豈淫祠類 ! 이것이 어찌 음사[각주:2]의 종류이겠는가?
甚矣諸生識之陋 심하구나! 여러 사람들 식견의 비루함이여.
翦紙招魂着自古 종이 잘라 초혼함은 예로부터 그러했는데
往往下降叢林藪 이따금 혼이 우거진 수풀에 하강했네.

 

 

 

인용

전문

해설

 

 
  1. 소조(蕭條): 고요하고 쓸쓸하다. [본문으로]
  2. 음사(淫祠): 부정한 귀신을 모시어 놓은 집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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