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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임억령- 송대장군가(宋大將軍歌) 본문

한시놀이터/서사한시

임억령- 송대장군가(宋大將軍歌)

건방진방랑자 2021. 8. 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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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쓰였더라면 왜란을 막았을 송 대장군을 기리며

송대장군가(宋大將軍歌)

 

임억령(林億齡)

 

 

1. 도강의 지세

 

己酉十月海珍叟 遠來道康江村寓

山如怒馬振鬣驟 水作盤龍掉尾走

梗枏橘柚不足數 生此偉人英而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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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강의 지세가 길러낸 송대장군

 

力拔山兮氣摩宇 目垂鈴兮須懸帚

上接擣藥月裏兔 生縛白額山中虎

腰間勁箭大如樹 匣中雄劍遙衝斗

六十里射若百步 嵯峨石貫如弊屨

項籍縱觀彼可取 韓信頗遭淮陰侮

長鯨豈容一杯魯 蟠龍或困草間螻

千尋巨海夜飛渡 萬疊窮谷聊爲負

能敎野犬吠白晝 盡使海舶山前聚

邊人皆稱米賊酋 王師䝱息安能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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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송대장군의 예기치 않은 죽음

 

那知天借女兒手 一夜絃血垂如縷

壯骨雖與草木腐 毅魂尙含風雷怒

爲鬼雄兮食此土 揷雉羽兮木爲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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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송대장군을 기리는 사당

 

彼何人兮怪而笑 毀而斥之江之滸

百年蕭條一間廟 歲時伏臘鳴村鼓

翩翩落日野巫禱 颯颯西風寒鴉舞

靈之來兮飄天雨 神之床兮瀝白酒

嗟呼此豈淫祠類 甚矣諸生識之陋

翦紙招魂着自古 往往下降叢林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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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자로와 번쾌 같던 장군

 

公之勇健是天授 天之生也誰得究

閔見蒼生塗炭苦 故遣將軍欲一掃

時無駕御英雄主 長使奇才伏草莽

若敎生漢遇高祖 不曰安得四方守

功名肯與噲等伍 灞上棘門俱乳臭

又使生魯見尼父 不曰自吾得子路

鏃而礪之葀而羽 升堂必在仲由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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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용맹은 빼어났지만 제대로 못해 왜구의 침입을 당하다

 

聖朝如今帶戎虜 邊隅隨處羅防戍

時時怯掠海島賈 歲歲蕩盡司贍布

明君包容每含垢 邊將怯弱長縮首

只是朝庭乏牙爪 坐令蜂蠆喧庚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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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흔적조차 남지 않은 그대를 시로 담아낸 이유

 

壯公我髮豎 貴公吾腰俯

在古時未遇 於今骨已朽

生爲海中寇 死棄海中霧

靑山本無墓 遺民誰爾後

問之於古老 首尾得細剖

太史徵人口 列傳猶不誤

莫道吾詩漏 庶幾國史補 石川先生詩集卷之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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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목차

해설

고증 1.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완주군읍지에 실린 내용

고증 2. 반체제 우두머리가 민중의 영웅으로

고증 3. 송대장군과 삼별초

고증 4. 민중영웅이 사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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