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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장군가(宋大將軍歌) - 5. 자로와 번쾌 같던 장군 본문

한시놀이터/서사한시

송대장군가(宋大將軍歌) - 5. 자로와 번쾌 같던 장군

건방진방랑자 2021. 8. 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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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자로와 번쾌 같던 장군

 

公之勇健是天授 공의 용맹과 건강, 이것은 하늘이 준 것이니,
天之生也誰得究 하늘이 낳음을 누가 궁구할 수 있겠는가?
閔見蒼生塗炭苦 백성들 도탄에 빠진 괴로움 괴롭게 보기 때문에
故遣將軍欲一掃 장군 보내어 한 번 쓸어버리게 했네.
時無駕御英雄主 이때에 길들여 부리려는 영웅의 주인이 없어
長使奇才伏草莽 길이 기이한 재주임에도 풀섶에 엎드려 있었지.
若敎生漢遇高祖 만약 한나라 시기에 태어나 고조를 만났더라면
不曰安得四方守 어이 용맹한 인재 얻어 지키랴.”라고 말하지 않았겠는가?
功名肯與等伍 공력과 명예는 기꺼이 번쾌 등과 같은 대열이기에
灞上棘門俱乳臭 패상극문[각주:1]의 장수들 모두 구상유취였네.
又使生魯見尼父 또한 만약 노나라에서 태어나 중니를 보았다면
不曰自吾得子路 내가 자로를 얻고부턴 악담이 들려오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았겠는가?
鏃而礪之葀而羽 화살촉을 갈고 깃털을 꽂고
升堂必在仲由右 당에 오른다면 반드시 중유의 윗 자리에 있었으리.

 

 

 

 

인용

전문

해설

 
  1. 패상극문(灞上棘門): 패상(灞上)은 '패수(灞水)의 서쪽 백록원(白鹿原)'을 말하고, 극문(棘門)은 함양(咸陽) 근처로, 초나라와 한나라 군사들이 여기에서 대치했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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