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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십팔사략 - 93. 온 나라 사람들이 슬퍼한 사마광의 죽음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십팔사략 - 93. 온 나라 사람들이 슬퍼한 사마광의 죽음

건방진방랑자 2021. 12. 1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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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3. 온 나라 사람들이 슬퍼한 사마광의 죽음

 

 

神宗崩, 太子卽位. 司馬光, 門下侍郞, 居洛十五年, 兒童走卒, 皆知司馬君實. 元祐元年, 爲相, 八閱月而薨, 贈太師溫國公, 諡文正.

在位遼人夏人使來, 必問起居. 而遼人戒其邊吏曰: “中國相司馬, 切毋生事開邊隙.” 及卒, 京師民罷市, 及葬四方來會者, 哭之如哭其親戚.

嘗語曰: “吾無過人, 但平生所爲, 未嘗有不可對人言者耳.” 人問一言可以終身行之者, : “其誠乎!”

 

 

 

 

해석

神宗崩, 太子卽位.

신종이 붕어(崩御)하자 태자가 즉위했다.

 

司馬光, 門下侍郞, 居洛十五年, 兒童走卒, 皆知司馬君實.

사마광은 문하시중이 되었고 사마광이 서울에 산 지 15년에 아이들과 심부름꾼까지 모두 사마군실사마군실(司馬君實): 군실(君實)은 사마광의 자이다.을 알 정도였다.

 

元祐元年, 爲相, 八閱月而薨, 贈太師溫國公, 諡文正.

원우(元祐) 원년에 사마광이 재상이 된 지 8개월에 숨지니 태사 온국공(溫國公)이 추증(追贈)하였고 문정(文正)이라 시호를 내렸다.

 

在位遼人夏人使來, 必問起居.

사마광이 재직할 적에 요나라나 하나라의 사신이 오면 반드시 사마광의 기거를 물었다.

 

而遼人戒其邊吏曰: “中國相司馬, 切毋生事開邊隙.”

요나라 사람이 변방의 관리를 중국이 사마광을 재상이 되도록 했으니 절대로 일을 만들어 변방의 틈을 열지 말도록 하라.”라고 경계했다.

 

及卒, 京師民罷市, 及葬四方來會者, 哭之如哭其親戚.

숨지자 서울의 백성들이 시장을 닫았고 장사지낼 때 사방에서 와 모인 사람들이 사마광을 곡하길 친척 곡하듯이 했다.

 

嘗語曰: “吾無過人, 但平生所爲, 未嘗有不可對人言者耳.”

사마광은 일찍이 내가 남보다 잘 난 건 없지만 다만 평생에 한 것은 일찍이 남을 대하고서 말할 수 없는 것을 하지 않았을 뿐이네.”라고 말했다.

 

人問一言可以終身行之者, : “其誠乎!”

사람이 사마광에게 한 마디 말로 종신토록 행할 만한 것을 묻자 사마광은 성실함이죠.”라고 말했다.

 

 

인용

목차 / 개관 / 사기

동양사 /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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