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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논어로써 2대의 황제를 섬긴 조보
趙普初以吏道聞, 寡學術.
太祖嘗勸以讀書, 普遂手不釋卷. 每朝有大議輒闔戶, 自啓一篋, 取一書閱之. 及卒, 家人視其篋, 則『論語』也.
嘗謂上曰: “臣有『論語』一部, 以半部, 佐太祖, 定天下; 以半部, 佐陛下, 致太平.”
해석
趙普初以吏道聞, 寡學術.
조보(趙普)는 애초에 관리의 도로 이름 났지만 학문과 재술엔 과문했다.
태조가 일찍이 독서하길 권면하자 조보는 마침내 손에서 책을 놓질 않았다.
每朝有大議輒闔戶, 自啓一篋, 取一書閱之.
매번 조정에서 큰 회의가 있을 적엔 문득 문을 닫고 스스로 한 상자를 열어 한 책을 가져다 그걸 보았다.
及卒, 家人視其篋, 則『論語』也.
숨지자 집 사람들이 상자를 보니 『논어』였다,
嘗謂上曰: “臣有『論語』一部, 以半部, 佐太祖, 定天下; 以半部, 佐陛下, 致太平.”
일찍이 태조께 “제가 『논어』 한 권을 가지고 있는데 반 권으로 태조를 도와 천하가 평정했고 반 권으로 폐하를 도와 태평을 이르게 했습니다.”라고 말씀드렸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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