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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엘 찬양에 위로받다
01년 4월 1일(일) 화창
드디어 군에 온 지도 두 달이 지났다. 물론 달수로만 그렇다는 것이고 2월 마지막 주에 입대했으니 6주째에 접어든다.
오늘은 주일이기에 교회에 갔다. 벌써 3주째 교회에 나가는 것이지만 오늘은 좀 특별한 주일이었다. 입대하기 전에 열심히 들었던 ‘주께 맡기는 자♬’라는 노래가 교회 스피커를 통해 나왔기 때문이다. 너무나 듣고 싶었던 그 곡을 들으니, 평소엔 느끼지 못했던 만족감을 느꼈고 행복과 함께 감사를 느꼈다.
주를 찬양하므로 주를 따르리라 주와 함께 가는 것
자기를 부인하므로 삶을 드림으로 거듭난 모습
주를 영접하므로 주께 맡기는 것 주께서 인도해
자기의 십자가 지고 주를 따라 가리라 세상의 그 어떤 부와 명예도
주보다 귀할 수 없어
이전에 나 몰랐던 주를 만났네. 날 위하여 죽으신 주를 찬양해
자기 목숨까지도
주께 맡기는 자는 영원한 생명 있네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시고, 절망을 소망으로,
지극히 작은 자를 사랑하사 고통의 십자가 지셨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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