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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어찌할까’라는 말조차 없는 사람
15-15. 공자께서 말씀하시었다: “어찌할꼬, 어찌할꼬 하고 자기반성을 하지 않는 자는 나도 어찌할 바가 없을 뿐이로다.” 15-15. 子曰: “不曰 ‘如之何如之何者,’吾末如之何也已矣.” |
주희의 신주는 다음과 같다.
‘여지하여지하(如之何如之何)’라고 한 것은 깊게 생각하고 자세히 살펴서 처신한다는 말이다. 이와 같지 아니 하고 함부로 행동하는 사람은 성인이라 할지라도 또한 어찌해볼 도리가 없는 것이다.
如之何如之何者, 熟思而審處之辭也. 不如是而妄行, 雖聖人, 亦無如之何矣.
‘여지하(如之何)’의 용법은 2-20, 9-13, 11-13, 12-9 등에도 있었다. 그러니까 신주의 입장에 따라 해석하면 ‘여지하’의 의미내용은 긍정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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