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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무자각적 현실의 개탄
子曰: “道其不行矣夫!”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도(道) 그것이 행하여지지 않는구나!” 由不明, 故不行. 右第五章. 此章承上章而擧其不行之端, 以起下章之意. 밝지 않기 때문에 행하여지지 않는다. 오른쪽은 5장이다. 이 장은 4장에 이어 도가 행하여지지 않는 단서를 열거하여 6장의 뜻을 일으킨 것이다. |
아까 말씀드렸듯이 도(道)가 행해지지 않은 지가 오래되었다는 데 대한 공자의 개탄입니다.
주주(朱註)에 “이 장은 윗 장을 이어서 도(道)가 행해지지 못하는 단서를 들어서 다음 장의 뜻을 일으키는 것이다[此章承上章而擧其不行之端 以起下章之意]”라고 되어 있는데 4장과 6장의 커넥션(Connection, 연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결국 상장(上章)의 “도지불행야 아지지의(道之不行也, 我知之矣).”의 반복이며 무자각적 현실에 대한 각성의 요구이겠지요. 잠깐 쉬었다가 이어서 하겠습니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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