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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오자서열전 - 13.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사기 오자서열전 - 13.

건방진방랑자 2019. 8. 2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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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吳太宰嚭旣與子胥有隙, 因讒曰: “子胥爲人剛暴, 少恩, 猜賊, 其怨望恐爲深禍也. 前日王欲伐齊, 子胥以爲不可, 王卒伐之而有大功. 子胥恥其計謀不用, 乃反怨望. 而今王又複伐齊, 子胥專愎彊諫, 沮毁用事, 徒幸吳之敗以自勝其計謀耳. 今王自行, 悉國中武力以伐齊, 而子胥諫不用, 因輟謝, 詳病不行. 王不可不備, 此起禍不難. 且嚭使人微伺之, 其使於齊也, 乃屬其子於齊之鮑氏. 夫爲人臣, 內不得意, 外倚諸侯, 自以爲先王之謀臣, 今不見用, 常鞅鞅怨望. 願王早圖之.” 吳王曰: “微子之言, 吾亦疑之.” 乃使使賜伍子胥屬鏤之劍, : “子以此死.” 伍子胥仰天歎曰: “嗟乎! 讒臣嚭爲亂矣, 王乃反誅我. 我令若父霸. 自若未立時, 諸公子爭立, 我以死爭之於先王, 幾不得立. 若旣得立, 欲分吳國予我, 我顧不敢望也. 然今若聽諛臣言以殺長者.” 乃告其舍人曰: “必樹吾墓上以梓, 令可以爲器: 而抉吾眼縣吳東門之上, 以觀越冦之入滅吳也.” 乃自剄死. 吳王聞之大怒, 乃取子胥屍盛以鴟夷革, 浮之江中. 吳人憐之, 爲立祠於江上, 因命曰胥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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