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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10. 밑줄 친 ㉠을 번역하고, 시인의 모습을 사물에 비유한 시구 2가지를 본문에서 찾아 쓰시오. [4점]年已涉從心 位亦登台司始可放雕篆 胡爲不能辭朝吟類蜻蛚 暮嘯如鳶鴟無奈有魔者 夙夜潛相隨一着不暫捨 使我至於斯日日剝心肝 汁出幾篇詩滋膏與脂液 不復留膚肌骨立苦吟哦 此狀良可嗤㉠亦無驚人語 足爲千載貽撫掌自大笑 笑罷復吟之生死必由是 此病醫難醫- 李奎報, 「詩癖」 - 인용목차23학년도 B형답안시험지
11. 시인이 거처하는 장소를 나타내는 시어 2가지를 본문에서 찾아 쓰고, 밑줄 친 ㉠, ㉡의 의미를 각각 풀이하시오. [4점]旅遊孤島歲崢嶸 千里㉡音書何日到 交情似水流難定 賴有使君眞一酒 南徼㉠兵塵賊未平五更燈火爲誰明愁緖如絲亂更縈雪深窮巷擁爐傾- 鄭澈, 「臘月初六日夜坐」 - 인용목차23학년도 A형답안시험지
[25~26] 다음 시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정철, 「秋日作」 山雨夜鳴竹, 草蟲秋㉠近床. 流年那可駐, 白髮不禁㉡長. * 駐(주): 머무르다 (나) 하지장, 「回鄕偶書」 少小離鄕老大㉢回, 鄕音無㉣改鬢毛衰. 兒童相見不相㉤識, 笑問客從何處來. * 鬢(빈): 귀밑털 25. ㉠∼㉤의 풀이로 옳지 않은 것은? ① ㉠: 다가오다 ② ㉡: 자라다 ③ ㉢: 맴돌다 ④ ㉣: 변하다 ⑤ ㉤: 알아보다 26. 위 시에 대한 이해로 옳지 않은 것은? ① (가)의 첫째 구에는 청각적 심상이 나타나 있네. ② (가)는 경치를 먼저 묘사한 후 시적 화자의 심정을 드러내고 있어. ③ (나)의 넷째 구에는 시적 화자를 가리키는 시어가 있네. ④ (나)에는 계절적 배경을 알 수 있는 시어가 사용되었어. ⑤ (가)와 (나)에는 ..
10. 시상 전개상 서로 상반된 상황에 있는 시어 2가지를 찾아 쓰고, 그 상황을 각각 서술하시오. [4점] 山花發幽谷 欲報山中春 何曾管開落 多是定中人 - 李奎報, 「北山雜題」 인용 목차 22학년도 A형 답안 시험지
10. 밑줄 친 ㉠의 의미를 (가)의 내용을 바탕으로 서술하고, 밑줄 친 ㉡의 함의를 (나)를 참고하여 설명하시오. [4점] (가) 詩關風敎 非直哦詠物色耳 古者 木鐸者 采之而載之風雅今者 閔相國夢龍 斥詩人曰 作詩者 多諷時事 ㉠或來白眼 或坐詩案 宜不學也 … (중략)… 近世奸臣金安老 構新亭于東湖 扁曰保樂堂 求申企齋光漢詩 企齋辭不獲 贈詩曰 聞說華堂結構新 綠窓丹檻照湖濱 江山亦入陶甄手 月笛還宜錦繡人 ㉡進退有憂公保樂 行藏無意我全眞 風光點檢須閑熟 更與何人作上賓 (나) 其詩多含譏諷 其曰聞說者 明其不自往見也 其曰江山亦入陶甄手者 明其朝家庶政及江山田土 皆入陶甄之手 其曰月笛還宜錦繡人者 明其繁華之事 不宜於風月 宜於富貴人也 其曰進退有憂公保樂者 明其前人進退皆有憂 安老則獨保其樂 不與民共之也 其曰行藏無意我全眞者 明其無意進取於此時 自全其..
11. (가), (나)에 나타난 ‘기러기’의 역할을 각각 서술하고, 밑줄 친 ㉠의 처지를 보여 주는 시어 2가지를 (나)에서 찾아 쓰시오. [4점](가) 金壽恒, 「見歸雁有感」萬里關山驛使疏 故園消息問何如無情最是遼陽雁 不帶東風一字書 (나) 朴誾, 「夜臥有懷士華承旨」㉠故人自致靑雲上 老我孤吟黃菊邊高蓋何堪容陋巷 酒盃終不負新篇一年秋興南山色 獨夜悲懷缺月懸旅雁似知無伴侶 數聲飛過泬漻天* 泬漻: 맑고 텅 빈 모습 인용 목차 21학년도 A형 답안
11. 밑줄 친 ㉠의 주체를 가리키는 시어 3가지를 찾아 쓰고, ㉡의 원인을 설명하시오. [4점] 別宮春閑夜漏斷 落月半掛梨花梢 美人驚罷孤枕夢 乍開紗窓天欲曉 薄霧香烟濕不飛 百花叢裏相繚繞 含情無語暗消魂 不耐喧啾聞百鳥 眼前物色摠多情 獨立苔階倍悄悄 ㉠雙蛾畫罷趁晨粧 玉輦不來音信杳 臨風自恨妾薄命 鏡裏隻影空自弔 曉風吹花撲翠簾 惆悵徘徊㉡愁未了 - 曺偉, 「長門春曉」 인용 목차 20학년도 A형 답안
[25~26] 다음 시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이백, 「秋浦歌」㉠白髮三千丈, 緣愁似箇長. 不知㉡明鏡裏, ㉢何處得秋霜.* 箇(개): 이것 (나) 이옥봉, 「自述」近來㉣安否問如何, 月白紗窓妾恨多. 若使夢魂行有跡, ㉤門前石路已成沙.* 紗(사): 비단 25. ㉠∼㉤의 풀이로 옳지 않은 것은? ① ㉠: 흰머리 ② ㉡: 밝은 거울 ③ ㉢: 어디 ④ ㉣: 사는 곳 ⑤ ㉤: 문 앞 더보기 답안 ④ ㉣: 안부 26. 위 시에 대한 이해로 옳지 않은 것은? ① (가)에는 계절적 배경을 알 수 있는 시어가 쓰였어. ② (나)의 시적 화자는 여성이야. ③ (나)의 시간적 배경은 밤이야. ④ (가)와 (나)의 둘째 구에는 모두 감정을 드러낸 시어가 쓰였어. ⑤ (가)와 (나)에는 모두 과장된 표현이 사용되었어. 더보기..
17. ㉠, ㉡의 내용과 관계있는 것은? ㉠ 해와 달이 사람을 버리고 흘러가니 원대함을 이룸은 별안간에 되는 게 아니지. ㉡ 제때 마땅히 힘쓰고 힘써야 하니 쉬운 것부터 배워 오묘한 이치에까지 이른다네. -『매산집』 ① 表端則影直, 源潔則流淸. ② 前事之不忘, 後事之師也. ③ 破山中賊易, 破心中賊難. ④ 及時當勉勵, 歲月不待人. ⑤ 行善者獲福, 爲惡者得禍. 더보기 답안 ④(勸學에 대한 권유) 인용 목차 22년도 수능
6. 밑줄 친 ㉠의 내용을 서술하고, ㉡의 의미를 (나)를 참고하여 서술하시오. [5점] (가) 鄭樞, 「汚吏」 城頭烏亂啼 城下汚吏集 府牒暮夜下 豈辭行露濕 窮民相聚哭 子夜誅求急 舊時千丁縣 今朝十室邑 君閽虎豹守 ㉠此言無自入 ㉡白駒在空谷 何以得維縶 (나) 『承政院日記』 詩白駒章 謂賢者之去 欲其留也 而好賢之心 眷眷不已矣 方今儒者 或有退處山林 伏願聖上 體此好賢之心 人有可用之才 或未收用者 必欲召致 而置諸左右 則能者在職 野無遺賢矣 인용 목차 19학년도 B형 답안 시험지
12. 다음 시에 나오는 城의 종류 3가지를 제시하고, 밑줄 친 ㉠과 같이 표현한 의도를 서술하시오. [4점] 五日運一石 十日運一木 驅石鞭見血 伐木山盡禿 主將但務速 役卒敢言勞 樓櫓一何壯 雉堞一何高 看看匪石築 一一民脂膏 築已旋復壞 何時築得成 吾聞以城城 不如以賢城 城城止百年 賢城可萬里 萬里與百年 終亦有時毀 曷若民爲城 本固邦乃寧 此城雖無形 萬世保太平 ㉠是知城非城 至險藏小民 願畫無形城 持以謁楓宸 -李睟光, 「築城詞」 인용 목차 19학년도 A형 답안 시험지
12. 밑줄 친 ㉠의 다른 명칭을 漢字로 쓰고, 이와 관련 있는 것을 (가)~(다)에서 찾아 국역하시오. [4점]浮生幾度㉠天中節塵世多慙海上鷗南楚英靈應不昧無因一去酹湘流 - 『四佳集』 (가) 都人重九 以粉麵蒸餻相遺 今之菊餻 蓋沿于此(나) 蒸粳米粉 置大板上 以木杵有柄者 無數擣打 引作長股餠 名曰白餠(다) 削菖蒲根作簪 或爲壽福字 塗臙脂於其耑 遍揷頭髻以辟瘟*餻: 떡 / *瘟: 전염병 / * 擣: 두드리다 / * 耑: 端과 통함 인용 목차 18학년도 A형 답안
10. 밑줄 친 ㉠의 신분을 추정할 수 있는 단어 2가지를 본문에서 찾아 쓰고, ㉡의 답변이 끝나는 마지막 句를 국역하시오. [4점] 日夕聞乞聲 倒裳出門視 門前兩兒子 跣足行纍纍 ㉠一兒問不譍 低頭如有恥 ㉡一兒手指之 云是主家子 主家遘時疫 父母同月死 家僮散亡盡 唯有一老婢 老婢是我母 昨日早往市 向我兩人言 乞米暮當至 出門待母還 終日坐復起 日夕竟不至 連夜啼未已 朝來不耐飢 乞食行到此 呼童將米來 亦能知色喜 可哀良家子 如何一至是 天性具不保 爾更何所恃 - 『菊磵集』 * 譍: 應과 통함 인용 목차 18학년도 A형 답안
14. 밑줄 친 ㉠, ㉡이 가리키는 대상을 쓰고, 밑줄 친 ㉢과 같은 태도를 보이는 까닭을 구체적으로 서술하시오. [4점] 南里釃白酒 北里宰黃犢 獨有西隣家 哀哀終夜哭 借問哭者誰 寡婦抱㉠遺腹 夫君在世日 兩口守一屋 門前一席地 歲收僅糜粥 去年秋早霜 掃地無半菽 糠麩雜松皮 過冬猶不足 春來向富人 乞禾得滿匊 一粒惜不嚥 持爲種田穀 氣力日以微 腸胃日以縮 同是一般飢 妾何頑如木 却送夫君去 去埋前山麓 埋㉡人人骨朽 種穀穀頭熟 穀頭熟何爲 ㉢閉門不忍目 卽欲决相隨 奈此兒匍匐 兒雖不識父 猶是君骨肉 抱兒向靈語 氣絶久不續 忽驚吏打門 叫呼覔稅粟 -李建昌, 「田家秋夕」 인용 목차 17학년도 A형 답안
7. (가), (나) 작품의 공통된 제재를 漢字로 쓰시오. [2점] (가) 李滉 溪邊粲粲立雙條 香度前林色映橋 未怕惹風霜易凍 只愁迎暖玉成消 (나) 盧守愼 疎影橫斜水淸淺 暗香浮動月黃昏 邇來詩思人間盡 空向西湖怨少恩 인용 목차 16학년도 A형 답안
6. 조선 시대 한시사의 흐름에 기초하여 다음 (가)~(다) 작품이 지닌 특질을 각각 서술하시오. [10점] (가) 黃廷彧, 「率占寄鄕中諸秀孝」 德言猶足畏鄕人 我自和光混野塵 三代斯民直道在 願從今日共回淳 (나) 崔慶昌, 「閭陽驛」 馬上時將換 西歸道路賖 人烟隔河少 風雪近關多 故國書難達 他鄕鬢易華 天涯意寥落 獨立數棲鴉 (다) 李敏求, 「感秋」 四序一推移 寒暑不可遲 草木被霜露 昭質日以虧 蘭芳遽銷歇 況伊蕭艾姿 昊天非不仁 生殺各有司 受命造化內 孰能脫盛衰 大運旣錯戾 哲愚俱淪夷 江河忽震蕩 豈見洪鱗遺 賢哉商山皓 自珍貴無疑 衝飇殞群物 尙保丹桂枝 得失辨毫芒 冥冥去採芝 인용 목차 15학년도 B형 답안
2. 다음 시에서 ‘老丐’가 대답하는 말의 시작 句와 끝 句를 찾아 번역하고, 그가 몰락한 원인과 자신의 처지에 대한 인식 및 시인이 ‘老丐’를 바라보는 視線을 각각 서술하시오. [5점] 曉夢初罷驚剝啄 推枕起聽歌聲長 呼兒走出問所由 知是老丐謀朝粮 不憂不哀乞語傲 腰下只見垂空囊 招來致前詰其由 百綻一衣無下裳 云我曾爲富家子 衣餘篋中粟餘場 膝下兒孫床下妻 人生一世無他望 臠牛行酒聚比隣 嬉嬉笑語頻開張 謂是天公賦命好 自擬基業傳無疆 吁嗟人事苦不常 甲子年間遇狂王 朝生一法如蛇虺 暮出一令如虎狼 風雷行處不暇避 無翼奈何高飛翔 父祖經營百年產 敗之一日猶莫當 家破田亡餘赤身 升天入地無可藏 妻東子西我復南 雲分雨散情茫茫 飄零于今三十年 死生憂樂已相忘 人間何處不可住 一杖一瓢行四方 區區形骸知么麽 求人猶足救死亡 腹中繼食飢不害 身上繼衣寒不傷 更無餘憂來..
8. (가), (나) 작품의 공통된 창작 배경이 되는 節日을 漢字로 쓰시오.[2점] (가) 金安國 佳節頻從病裏過 關山萬里路爲家 灤河郵館中秋月 林畔川原九日花 藥裹唯應終歲務 酒杯非復曩時誇 歡娛暫侍登高席 強揷茱萸滿帽斜 (나) 曹庶 閑中忽念趁良辰 走到東陽共主人 溪繞樓臺涵落照 驛分南北動行塵 風烟淨盡山如畵 草樹凋零菊更新 與客登臨多感慨 秋光不老一壺春 인용 목차 15학년도 A형 답안
10. (가), (나) 작품의 공통된 창작 계기가 무엇인지 쓰시오. [2점] (가) 洪重聖 惻惻重惻惻 山阿草已宿 哀此琴瑟友 隣彼狐狸宅 厚夜一茫茫 豈能聞我哭 徂序又中元 白露郊原肅 感時增余涕 誰能慰幽獨 (나) 金正喜 那將月姥訟冥司 來世夫妻易地爲 我死君生千里外 使君知我此心悲 인용 목차 14학년도 전체 답안
23. 다음 시에 대한 내용으로 옳은 것만을 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2.5점] 釣必連海上之六鼇 射必落日中之九烏 六鼇動兮魚龍震蕩 九烏出兮草木焦枯 男兒要自立奇節 弱羽纖鱗安足誅 紫纓雲孫始墮地 自謂壯大陳雄圖 鍊石欲補東南缺 鑿空將通西北迂 嗟哉計大未易報 半世飄零爲腐儒 不隨馮異西登隴 不逐孔明南渡瀘 論詩說賦破屋下 却把短布包妻孥 時時壯憤掩不得 拔劍斫地空長吁 何時乘風破巨浪 坐令四海如唐虞 君不見凌煙閣上圖形容 半是書生半武夫 *馮異: 후한 때의 인물 -金克己, 「醉時歌」 ㄱ. 懷才不遇의 정서가 기저에 깔려 있다. ㄴ. 가문에 대한 자긍심을 드러내고 있다. ㄷ. 태평성대를 실현하려는 壯志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ㄹ. 의롭지 못한 일에 때때로 칼을 휘두르며 대항하고 있다. ① ㄱ, ㄴ ② ㄷ, ㄹ ③ ㄱ, ㄴ, ㄷ ④ ㄱ,..
22. 밑줄 친 ㉠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北山白雲裏 隱者自怡悅 相望試登高 心隨雁飛滅 ㉠愁因薄暮起 興是淸秋發 時見歸村人 沙行渡頭歇 天邊樹若薺 江畔洲如月 何當載酒來 共醉重陽節 -孟浩然, 「秋登蘭山寄張五」 ① 작자의 정서가 외부 경물을 상상하고 있다. ② 외부 경물에서 촉발된 작자의 정서를 토로하고 있다. ③ 작자의 정서를 외부 경물에 직유하여 표현하고 있다. ④ 외부 경물을 빌리지 않고 작자의 정서를 서술하고 있다. ⑤ 외부 경물에 대한 의론을 통하여 작자의 정서를 나타내고 있다. 인용 목차 13학년도 1차 정답 답안
20. 밑줄 친 ㉠과 가장 관계있는 시는? [2.5점] 若使聖人者 作於諸夏 而觀風於列國也 考諸嬰處之稿 而三韓之鳥獸草木 多識其名矣 貊男濟婦之性情 可以觀矣 ㉠雖謂朝鮮之風 可也 -朴趾源, 「嬰處稿序」 ① 寒意風高白露前 人間七月信於焉 良辰準擬覲行女 猶願長霖霽後天 ② 石逕崎嶇杖滑苔 淡雲疏磬共徘徊 沙彌叉手迎門語 師在前山宿未廻 ③ 草色長橋落日時 三三遊騎絡靑絲 江南風物今如此 爲問君來幾首詩 ④ 平生交舊盡凋零 白髮相看影與形 正是高樓明月夜 笛聲凄斷不堪聽 ⑤ 德彛不見太平年 八十逢春更謝天 桃李滿城香雨過 謫仙何處酒家眠 인용 목차 13학년도 1차 정답 답안
8. 다음 한시의 내용과 주제를 가르치기 위한 시각 자료로 가장 적절한 것은? [1.5점] 獨酌芳春酒 登樓已半曛 誰驚一行雁 衝斷過江雲 -「江樓」, 韋承慶 ① ② ③ ④ ⑤ 인용 목차 13학년도 1차 정답 답안
4. (가)~(다)는 한 작가의 現實認識과 詩觀이 드러난 시문이다. (가)~(다)의 내용에 근거하여 에 맞는 한 편의 글로 서술하시오.[25점] (가) 丁若鏞, 「經田司」 徵鄰徵里 徵族徵姻 搜房掘地 懸首縛臂 摘其錡釜 攘其犢豚 一村騷然 哭聲震天 傷天地之和氣 慘人煙之蕭瑟 此行所過 十室九空 崩檐敗壁 牕戶欹傾 (나) 丁若鏞, 「示兩兒」 凡詩之本 在於父子君臣夫婦之倫 或宣揚其樂意 或導達其怨慕 其次憂世恤民 常有欲拯無力 欲賙無財 彷徨惻傷 不忍遽捨之意 然後方是詩也 若只管自己利害 便不是詩 (다) 丁若鏞, 「貍奴行」 南山村翁養貍奴 歲久妖兇學老狐 夜夜草堂盜宿肉 翻瓨覆瓿連觴壺 乘時陰黑逞狡獪 推戶大喝形影無 呼燈照見穢跡徧 汁滓狼藉齒入膚 老夫失睡筋力短 百慮皎皎徒長吁 念此貍奴罪惡極 直欲奮劍行天誅 중략 田鼠穴田蓄穉穧 家鼠百物靡不偸 民被..
35. 다음 글로 보아 율시의 구성 방법이 다른 하나는?[2.5점] 作詩不過情景二端 如五言律體 前起後結 中四句 二言景二言情 此通例也 -胡應麟, 『詩藪』 ① 李穀, 「細雨曉起」 朝來未能起 閉戶似吾廬 細雨淸明後 羣花爛熳餘 病嫌佳節迫 貧覺故人踈 只待陽暉出 簷前卧曝書 ② 李荇, 「秋懷」 漸老知幽趣 蕭條門巷空 風高將落木 天遠未賓鴻 坐使光陰晩 憑誰懷抱同 時能有佳句 朗詠倚梧桐 ③ 權韠, 「白蓮寺夜坐書懷」 院靜僧初定 山晴月更多 疏螢依亂草 暗鳥集深柯 壯志餘孤釰 窮愁且短歌 京華有兄弟 消息定如何 ④ 申欽, 「晩雨」 炎蒸愁永晝 一雨爽煩襟 細草抽新穎 遙岑閣晩陰 棲禽飛不定 落日耿還沈 拳箔仍高枕 微風動遠林 ⑤ 張維, 「昇州」 湖南五十郡 淸絶說昇州 翠竹家家色 晴川曲曲流 雖無越女笑 欲作賈胡留 更有紅亭好 堪消客子愁 인용 목차 12학년도..
[30~31]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唐庚 桃花能紅李能白 春深何處無顔色 不應尙有一枝梅 可是東君苦留客 ㉠向來開處當嚴冬 白者未白紅未紅 只今已是丈人行 肯與年少爭春風 (나) 王轂 祝融南來鞭火龍 火旗焰焰燒天紅 日輪當午凝不去 萬國如在洪爐中 五嶽翠乾雲彩滅 陽侯海底愁波竭 ㉡何當一夕金風發 爲我掃却天下熱 (다) 李齊賢, 「方舟向蛾嵋山」 錦江江上白雲秋 唱撤鱺駒下酒樓 ㉢一片紅旗風閃閃 數聲柔櫓水悠悠 雨催寒犢歸漁店 波送輕鷗近客舟 孰謂書生多不遇 每因王事飽淸遊 (라) 鄭夢周, 「定州重九 韓相命賦」 定州重九登高處 ㉣依舊黃花照眼明 浦敍南連宣德鎭 峯巒北倚女眞城 百年戰國興亡事 萬里征夫慷慨情 酒罷元戎扶上馬 淺山斜日照紅旌 (마) 金時習, 「嘲二釣叟」 風雨蕭蕭拂釣磯 ㉤渭川魚鳥識忘機 如何老作風雲將 空使夷齊餓采薇 30. ㉠~㉤에 ..
26. 다음 글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5점] ○ 許筠, 「與李汝仁 七月」 簷雨蕭蕭 爐香細細 方與二三子袒跣隱囊 雪藕剖瓜 以滌煩慮 此時不可無吾汝仁也 君家老獅必吼 令君作貓面郞 毋爲老瓌畏縮狀 門者持傘 足以避霂霢 亟來亟來 聚散不常 此會安可數數 分離後雖悔可追 ○ 許筠, 「與李汝仁 戊申四月」 君家文君甚警慧 必知春色片時 其肯爲沙吒利終守節乎 諺曰 十斫木無不顚 君其圖之 彼雖熟金帳羔兒之味 雪水煎茶 殊亦雅事 使其過我 必曰幾乎虛度此生也 君語之曰 飛者上有跨者 則必動於言矣 *羔兒: 중국 名酒의 하나. ① 수신자는 모두 남성이다. ② 女人에 대한 관심이 나타나 있다. ③ 수신자의 참석을 권유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④ 늙을 때까지 出仕하지 못하는 현실을 한탄하고 있다. ⑤ 사나운 아내의 모습이 비유적으로 표현..
23. (가)~(마)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가) 李崇仁 山北山南細路分 松花含雨落繽紛 道人汲井歸茅舍 一帶靑烟染白雲 (나) 卞季良 幽棲自寂寞 竟日無招携 黃鳥忽飛來 綠楊深處啼 淸音互相答 獨坐意還迷 且復出門望 街頭車馬嘶 (다) 성삼문 當年叩馬敢言非 忠義堂堂白日輝 草木亦霑周雨露 愧君猶食首陽薇 (라) 金淨 投絶國兮作孤魂 遺慈母兮隔天倫 遭斯世兮隕余身 乘雲氣兮歷帝閽 從屈原兮高逍遙 長夜暝兮何時朝 烱丹衷兮埋草萊 堂堂壯志兮中道 嗚呼千秋萬世兮應我哀 (마) 金尙憲 高樹涼風動 危巢露鵲寒 月華當戶碎 山氣入懷寬 落落生平志 依依死別顔 一身兼百慮 孤坐到宵殘 ① (가): 構圖上 수평과 수직이 교차하며, 원경→근경→원경의 순으로 배치되어 있다. ② (나): 黃鳥의 맑은 울음소리가 밖의 일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되고..
[20~21]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김종직, 「會蘇曲」 會蘓曲 會蘓曲 西風吹廣庭 明月滿華屋 王姬壓坐理繅車 六部女兒多如簇 爾筥旣盈我筐空 釃酒揶揄笑相謔 一婦嘆 千室勸 坐令四方勤杼柚 嘉徘縱失閨中儀 猶勝跋河爭嗃嗃 (나) 沈光世, 「黃昌娘」 新羅人 其父死於百濟 黃昌年十餘 學劍舞 舞於百濟市 王聞而見之 遂刺王 與之同死 至今慶州 傳習此舞 十餘學劍舞 觀者傾一市 兒心豈無以 報仇輕一死 回首笑古人 舞陽眞豎子 (다) 南九萬, 「翻方曲」 此身死復死 百死又千死 白骨爲塵土 魂魄復何有 向君一片丹心 到此猶未已 (라) 申緯, 「蝴蝶靑山去」 白蝴蝶汝靑山去 黑蝶團飛共入山 行行日暮花堪宿 花薄情時葉宿還 20. (가)~(라)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① (가)는 후대의 악부시와 달리 3ㆍ5ㆍ7언을 활용하여 형식적 변화와 ..
4. (가)~(라)에서 작가가 나타내고자 한 바를 시의 내용을 바탕으로 각각 서술하고, 그 차이점을 요약하여 설명하시오.【25점】 (가) 宋翼弼, 「望月」 未圓常恨就圓遲 圓後如何易就虧 三十夜中圓一夜 百年心事總如斯 (나) 正祖, 「詠月」 水面初涵夜氣淸 盈輪新月極高明 若窮所照歸吾化 東漸應知過八紘 (다) 朴世采, 「詠月」 色黑元含水 形圓本象乾 行天違幾度 受日有重弦 掩蝕朝修政 高卑野驗年 還將十分影 照我一堂邊 인용 목차 11학년도 2차 답안
2. 교사는 2007년 개정 고등학교 한문과 교육과정 ‘이해’ 영역의 ‘한시의 내용과 주제를 이해한다.’를 학습 내용 요소로 정하고, (가)와 (나)를 보조 자료로 활용하여 (다)를 지도하고자 한다. (다)를 이해하기 위해 학생이 알아야 할 事前的 배경지식 3가지를 제시한 후 그 이유와 내용을 서술하고, 시상 전개에 유의하여 (다)를 분석하시오.【20점】 (가) 韓致奫, 『海東繹史』 金九容 初名齊閔 字敬之 安東人 中進士 拜三司左尹 與李崇仁權近 上書都堂 阻迎北元使 竄竹州 召爲左司議大夫 終成均大司成 尋流大理衛 (나) 許筠, 『惺叟詩話』 金惕若九容 ……(中略)…… 嘗以回禮使 致幣于遼東 都司潘奎 執送京師 其咨文馬五十疋 誤塡以五千疋 高皇帝怒其私交 且曰五千馬至 當放送也 時李廣平當國 素不喜公輩 迄不進馬 帝流公大理 (..
34. 다음 글의 ㉠에 공통으로 들어갈 말로 옳은 것은? ( ㉠ )者 律之變也 當平而仄 當仄而平 -洪萬宗, 『小華詩評』 ( ㉠ )者 唐律之再變 古今作者不多 其法遇律之變處 當下平字換用仄字 欲使語氣奇健不群 晩唐人喜用此體 鄭詩深得其妙 後無人能繼者 惟金英憲之岱得其法 -徐居正, 『東人詩話』 ① 詞 ② 樂府 ③ 排律 ④ 古體 ⑤ 拗體 인용 목차 11학년도 1차 정답 답안
30. (가)∼(마)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가) 「小樂府」, 申 緯 欲去長嘶郞馬白 挽衫惜別小娥靑 夕陽冉冉銜西嶺 去路長亭復短亭 (나) 「漁舟圖」, 高敬命 蘆洲風颭雪漫空 沽酒歸來繫短篷 橫笛數聲江月白 宿禽飛起渚烟中 (다) 「燕岩憶先兄」, 朴趾源 我兄顔髮曾誰似 每憶先君看我兄 今日思兄何處見 自將巾袂映溪行 (라) 「城市全圖應令」, 朴齊家 或試其重擧一鷄 或壓其嘶負雙豕 或買牛柴自牽轡 或相馬齒旁揷箠 (마) 「次李伯生純仁詠玉堂小桃」, 黃廷彧 無數宮花倚粉墻 遊蜂戱蝶趁餘香 老翁未及春風看 空有葵心向太陽 ① (가): 사랑하는 남녀가 이별하는 애절한 모습을 묘사하였다. ② (나): 靜中動의 미감 속에 자연과의 합일을 읊고 있다. ③ (다): 아버지에 이어 형마저 여읜 아우의 슬픔을 묘사하였다. ④ (라): 城市의 일..
13. 작품의 배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한시를 가르치고자 한다. (가), (나)의 공통적인 배경과 제재로 제시할 수 있는 것은? (가) 柳得恭 乙密臺西春日曛 嬋娟洞裏艸如裙 可憐今日西游客 又斷情膓蘇小墳 (나) 沈守慶 生別長含惻惻情 那知死別忽呑聲 乍聞凶訃膓如裂 細憶音容淚自傾 書札幾曾來浿水 夢魂無復到箕城 嬋娟戱語還成讖 愧我泉原負舊盟 ① 開京, 佛頭花 ② 開京, 解語花 ③ 西京, 佛頭花 ④ 西京, 解語花 ⑤ 西京, 鳳仙花 인용 목차 11학년도 1차 정답 답안
8. 학생들에게 다음 한시를 가르치고, 단문을 활용하여 시의 주제를 설명하고자 한다. 교사가 사용할 단문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雨霪多是出遊日 天霽皆吾閑坐時 腹飽輟飡逢美肉 喉瘡忌飮遇深巵 儲珍賤售市高價 宿疾方痊隣有醫 碎小不諧猶類此 楊州駕鶴況堪期 -李奎報, 『白雲小說』 ① 雖鞭之長 不及馬腹 ② 當斷不斷 反受其亂 ③ 學者如牛毛 成者如麟角 ④ 臨淵羨魚 不如退而結網 ⑤ 天下不如意事 十常八九 인용 목차 11학년도 1차 정답 답안
3. 다음은 18세기 이후에 나타난 새로운 경향의 한시들이다. (가), (나), (다)의 내용을 각각 해설하고, 소재에 유의하여 세 작품의 공통된 경향에 대해 설명하시오.【25점】 (가) 朴趾源, 「田家」 翁老守雀坐南陂 粟拖狗尾黃雀垂 長男中男皆出田 田家盡日晝掩扉 鳶蹴鷄兒攫不得 群鷄亂啼匏花籬 小婦戴棬疑渡溪 赤子黃犬相追隨 *粟拖狗尾: 개 꼬리 같은 조 이삭 / *攫: 움키다 / *棬: 광주리 (나) 李德懋, 「九日 麻浦」 聯翩江馬背 二石延安鹽 渚田豐萊葍 今冬菹眞廉 *聯翩: 연속해서 끊어지지 않는 모양 / *萊 : 무 / * 菹 : 김치 (다) 金正喜, 「村舍」 數朶鷄冠醬瓿東 南瓜蔓碧上牛宮 三家村裏徵花事 開到戎葵一丈紅 *鷄冠: 맨드라미 / *南瓜: 호박 / *戎葵: 해바라기 인용 목차 10학년도 2차 답안 1..
40.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李穡 大哉觀物處 因勢自相形 白水深成黑 黃山遠送靑 位高威自重 室陋德彌馨 老牧忘言久 苔痕滿小庭 ㈏ 徐居正 古人重此夕 今我病兼貧 賓客絶相訪 妻兒唯共親 不成三夜睡 且作兩年身 ㉠明日屠蘇酒 知應不後人 ㈐ 金時習 世人奔競倚吹噓 不學無知步㉡玉除 誤國誤民爲後笑 何如淨几讀經書 ① ㈎의 頸聯은 對偶로 되어 있다. ② ㈎는 자연과 삶에 대한 통찰력이 돋보인다. ③ ㈏와 ㈐는 서경과 서정이 조화되어 있다. ④ ㉠은 元日을 가리키며 ㉡은 朝廷을 의미한다. ⑤ ㈐는 무능한 관리를 비판하는 시인의 의식이 두드러진다. 인용 목차 10학년도 1차 정답 답안
35. 다음 시에 대한 설명으로 알맞은 것은? 十年磨一劍 霜刃未曾試 今日把贈君 誰有不平事 -賈島, 「劍客」 ① 感時寄興 言貴顯之人昔日未貴顯之時 ② 譏當時少年豪俠子弟 挾彈馳馬 醉臥於瓊樓 ③ 言道之全體 中和之妙用 自得之樂 少有人知此味也 ④ 借物比喩 幾年問學成材 一旦得君 當爲朝廷 斥去姦邪 ⑤ 喩人之少壯 若不勉力功名 徒傷悲於遲暮之時 則亦無及矣 인용 목차 10학년도 1차 정답 답안
8. 밑줄 친 ㉠을 학습 목표에 따라 지도하고자 한다. ㈎, ㈏의 지도내용으로 알맞은 것은? 학습 목표 ㈎ 한시를 띄어 읽을 수 있다. ㈏ 한시를 바르게 풀이할 수 있다. 본문 百里無人響山深但鳥啼㉠逢僧問前路僧過路還迷 - 姜柏年, 「金剛道中」 ① ㈎:봉승문전로 승과로환미 / ㈏:스님을 만나 앞길을 물어보았지만, 스님이 지나간 길은 다시 헷갈리네. ② ㈎:봉승/문전로 승과/로환미 / ㈏:스님을 만나 앞길을 물어보았지만, 스님이 지나간 길은 다시 헷갈리네. ③ ㈎:봉승문전로 승과로환미 / ㈏:스님을 만나 앞길을 물어보았지만, 스님이 지나가자 길은 다시 헷갈리네. ④ ㈎:봉승문/전로 승과로/환미 / ㈏:스님을 만나 앞길을 물어보았지만, 스님이 지나간 길은 다시 헷갈리네. ⑤ ㈎:봉승/문전로 승과/로환미 / ㈏:..
35. (가)와 (나)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1.5점] (가) 申緯 縱復榮觀日日新 思量判作㉠踽凉身 非無眷屬堪娛老 不見當年㉡結髮人 (나) 崔大立 睡鴨香消夜已闌 夢回虛閣枕屛寒 梅梢殘月㉢娟娟在 猶作當年㉣破鏡看 ① ㉠은 외톨이 신세라는 뜻이다. ② ㉡은 부부가 된다는 뜻이다. ③ ㉢의 주체는 ‘殘月’이다. ④ ㉣은 재회를 위한 증표이다. ⑤ (가)와 (나)는 悼亡詩이다. 인용 목차 09학년도 1차 정답 답안
34. (가)~(다)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가) 許筠, 『惺叟詩話』 國初之業 鄭郊隱李雙梅最善 鄭之㉠二月將闌三月來 一年春色夢中回 千金尙未買佳節 酒熟誰家花正開之作 不減唐人情處 (나) 許筠, 『惺叟詩話』 雙梅聞鸎詩曰 ㉡三十六宮春愁深 蛾眉夢覺午窓吟 玲瓏百囀凝愁聽 盡是香閨望幸心 酷似杜舍人 (다) 杜牧, 「月」 ㉢三十六宮秋夜深 昭陽歌斷信沉沉 唯應獨伴陳皇後 照見長門望幸心 ① ㉠은 봄날의 꿈을 통해 세월의 덧없음을 읊고 있다. ② ㉡은 표현상 宮體詩의 艶麗한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③ ㉢은 임금의 깊은 총애를 받는 진황후의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④ ㉡과 ㉢은 韻字, 용어, 구성은 유사하지만, 주제는 다르다. ⑤ (가)와 (나)에서 조선 초기 시풍이 盛唐風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용 목차 09학..
33. 시의 주체가 세속에 초연한 상태에 있음을 읊은 시를 에서 모두 고른 것은?[2.5점] (가) 崔致遠, 「郵亭夜雨」 旅館窮秋雨 寒窓靜夜燈 自憐愁裏坐 眞箇定中僧 (나) 鄭澈, 「次環碧堂韻」 一道飛泉兩岸間 採菱歌起蓼花灣 山翁醉倒溪邊石 不管沙鷗自往還 (다) 成渾, 「偶吟」 五十年來卧碧山 是非何事到人間 小堂獨坐春風地 花笑柳眠閒又閒 (라) 李奎報, 「重遊北山」 俯仰頻驚歲屢更 十年猶是一書生 偶來古寺尋遺迹 却對高僧話舊情 半壁夕陽飛鳥影 滿山秋月冷猿聲 幽懷一欝殊難寫 時下中庭獨步行 ① (가), (라) ② (나), (다) ③ (나), (라) ④ (가), (나), (다) ⑤ (가), (다), (라) 인용 목차 09학년도 1차 정답 답안
32. (가)~(다)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5점] (가) 鄭斗卿, 「塞上曲」 花門藩將氣雄豪 八尺長身帶寶刀 大獵天山三丈雪 帳中歸飮碧蒲萄 (나) 崔成大, 「松京詞」 開城少婦皃如花 高䯻紅粧半面遮 向晩宮墟鬪草去 葉間蝴蝶上銀釵 (다) 洪良浩, 「北塞雜謠」 叱牛上山去 山高逕仄牛喘息 把犂將墢土 土硬人汗犂不入 牛兮努力莫退㥘 爾喘我汗亦奈何 今也不畊時不及 ① (가)는 작자의 웅혼한 풍격이 드러난 樂府 계통의 시이다. ② (나)는 곱게 단장한 개성 여인의 밝은 모습을 통해 흥망성쇠에 대한 무상감을 역설적으로 표현하였다. ③ (다)는 변방 백성들의 애환을 표현한 雜言體 형식의 한시이다. ④ (다)의 작가는 조선 후기 민간 서정과 풍속을 노래한 민요를 한시로 표현하였다. ⑤ (가)와 (나)의 작가는 16세기..
31. (가)와 (나)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가) 王之渙, 「登鸛鵲樓」 白日依山盡 ●●○○● 黃河入海流 ○○●●○ 欲窮千里目 ●○○●● 更上一層樓 ●●●○○ (下平聲 尤韻. ○: 평성, ●: 측성) (나) 李白, 「靜夜思」 床前明月光 ○○○●○ 疑是地上霜 ○●●●○ 舉頭望明月 ●○●○● 低頭思故鄉 ○○○●○ (下平聲 陽韻. ○: 평성, ●: 측성) ① (가)는 律絶로, 二四不同의 규칙에 충실하다. ② (가)는 起句와 承句, 轉句와 結句가 모두 對偶로 되어 있다. ③ (나)는 平起式으로, 粘法을 지키고 있다. ④ (나)는 平仄의 배열로 보아서는 古詩와 차이가 없다. ⑤ 上聲韻이나 平聲韻과 달리 平聲韻은 上下의 구분이 있다. 인용 목차 09학년도 1차 정답 답안
8.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총 6점] 가) 林悌, 「亡女奠詞」 爾貌秀於人 爾德出於天 膝下十五歲 于歸今六年 事親我所知 事姑姑曰賢 天乎鬼神乎 此女何咎愆 一病遽玉折 玆事豈其然 ①我病不能去 呼慟氣欲塡 爾今入長夜 見爾知無緣 爾母在漢北 爾外祖母前 若使聞爾死 殘命恐難全 聞訃第四日 望奠錦水邊 薄以酒果設 滿盂汲新泉 母遠父在此 魂兮歸來焉 泉以濯爾熱 酒果沃爾咽 哭罷一長慟 ②爾死重可憐 秋空奔九萬 此恨終線線 나) 李德懋, 「嬋娟洞」 嬋娟洞草賽羅裙 剩粉遺香暗古墳 現在紅娘休詑艶 此中無數舊如③君 다) 申光洙, 「採薪行」 貧家女奴兩脚赤 上山採薪多白石 白石傷脚脚見血 木根入地鎌子折 脚傷見血不足苦 但恐鎌折主人怒 日暮戴薪一束歸 三合粟飯不饒飢 ④但見主人怒 出門潛啼悲 男子怒一時 女子怒多端 男子猶可女子難 8-1. 가)에서 ①‘我’와..
7.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총 6점) 가) 權韠, 「卽事」, 『石洲集』 秋陰散盡月華淸 一夜天公似有情 何處片雲來作孼 便敎蟾兎不分明 나) 李達, 「憶昔行贈申正郞渫」, 『蓀谷集』 憶昔亂離初 身在洪陽城 城邊數百家 鷄犬亦不寧 夫君正年少 氣爽金天精 淸東作軍號 募義來聚兵 兵粮未易辦 慷慨淚沾纓 力微志猶堅 時危事不成 于時屬遑遑 朝野聞哭聲 焚燒及宗社 況問閭里氓 寇賊不知數 灰燼餘兩京 郊原血漂流 道路屍縱橫 萬姓如鳥散 竄伏各偸生 癘疫忽潛遘 死亡逾戰爭 嗟嗟天子聖 命將出東征 旌旗蔽長空 炮火雷電聲 首事箕王都 破竹遊刃迎 漢京賊先遁 大駕隨公卿 (하략) 7-1. 가)에서, 밑줄 친 蟾兎가 가리키는 말을 찾아 漢字로 쓰시오. (2점) 7-2. 나) 시의 배경이 되는 역사적 사건을 쓰고, 申渫이 한 일을 설명하시오. (2점) ..
12. 다음 의 시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총 6점) ㈎ 李瀷, 「海居防築」 穿渠移浦築防潮 鹹減禾生盡沃饒. 聚落仍成居井井 鋤耰何患莠驕驕. 誰敎山澤無遺利 可見平蕪免浪抛. 碧海桑田容易變 良謀輸與訪芻蕘. ㈏ 朴齊家, 「曉坐書懷」 掘地得黃金 萬斤空餓死. 入海採明珠 百斛換狗矢. 狗矢尙可糞 明珠其奈何. 陸貨不通燕 海賈不輸倭. 譬如野中井 不汲將自渴. 安貧不在寶 生理恐日拙. 太儉民不樂 太窶民多竊. 12-1. ㈏의 시에서, “掘地得黃金 萬斤空餓死. 入海採明珠 百斛換狗矢.”라고 하였다. 시의 내용을 참고하여 이러한 상황이 초래된 원인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서술하시오. (2점) 12-2. ㈎의 李瀷의 시는 전체적인 내용을 보았을 때, 농업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고, ㈏의 朴齊家의 시는 상업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즉..
10. 다음 시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총 8점) ㈎ 鄭希良, 「渾沌酒歌」 長繩欲縶白日飛, 大石擬補淸天空. 狂圖謬算坐濩落, 半世倏忽成老翁. 豈如飮我渾沌酒, 坐對唐虞談笑中. 渾沌有道人未試, 此法遠自浮丘公. 不夷不惠全其天, 非聖非賢將無同. 招呼麯君囚甕底, 日夜噫氣聲蓬蓬. 俄頃春流帶雨渾, 醞釀古色淸而濃, 酌以巨瓢揖浮丘, 澆下萬古崔巍胸. 一飮通神靈, 宇宙欲闢猶矇朧.. 再飮合自然, 陶鑄渾沌超鴻濛. 手撫渾沌世, 耳聽渾沌風. 醉鄕廣大我迺主, 此爵天爵非人封. 何用區區頭上巾, 淵明亦是支離人. ㈏ 魚無迹, 「流民嘆」 蒼生難蒼生難, 年貧爾無食. 我有濟爾心, 而無濟爾力. 蒼生苦蒼生苦, 天寒爾無衾. 彼有濟爾力, 而無濟爾心. 願回小人腹, 暫爲君子慮. 暫借君子耳, 試聽小民語. 小民有語君不知, 今歲蒼生皆失所. 北闕雖下憂民詔, ..
8. 다음 漢詩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총7점) ㈎ 허난설헌, 『貧女吟』 豈是乏容色 工鍼復工織 少小長寒門 良媒不相識 不帶寒饑色 盡日當窓織 惟有父母憐 四隣何曾識 夜久織未休 戞戞鳴寒機 機中一匹練 終作阿誰衣 手把金剪刀 夜寒十指直 爲人作嫁衣 年年還獨宿 ㈏ 최치원, 『江南女』 江南蕩風俗 養女嬌且憐 性冶恥針線 粧成調管絃 所學非雅音 多被春心牽 自謂芳華色 長占艶陽年 却笑隣家女 終朝弄機杼 機杼縱勞身 羅衣不到女 ㈐ 최경창, 『浿江樓舡題詠』 / 이달, 『採蓮曲次大同樓船韻』 水岸悠悠楊柳多 小船爭唱采菱歌 紅衣落盡西風冷 日暮江洲生白波 蓮葉參差蓮子多 蓮花相間女娘歌 歸時約伴橫塘口 辛苦移舟逆上波 8-1. 사회 의식적 측면과 관련하여 ㈎시와 ㈏시의 공통 주제를 100字 내외로 쓰시오. (4점) 8-2. ㈐시 두 편은 어떤 시를 和..
5. 다음 한시들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총 7점) ㈎ 이제현, 「小樂府」 鵲兒籬際噪花枝 喜子床頭引網絲 余美歸來應未遠 精神早已報人知 ㈏ 「夢魂」 近來安否問如何 月到紗窓妾恨多 若使夢魂行有跡 門前石路半成沙 ㈐ 두보, 「春望」 國破山河在 城春草木深 感時花濺淚 恨別鳥驚心 烽火連三月 家書抵萬金 白頭搔更短 渾欲不勝簪 5-1. ㈎시에서 轉句와 같은 시상전개가 가능한 내용을 함축하고 있는 시구들을 모두 골라 해석하시오. (2점) 5-2. ㈎시와 ㈏시의 공통적인 주제를 四字成語로 쓰시오. (반드시 한자로 쓸 것.) (2점) 5-3. ㈐시에서 작자가 처한 상황으로 인하여 사물의 이미지가 다르게 표현된 연(聯)을 찾아 해석하시오. (3점) 인용 목차 00학년도 전체 해설 및 답안
7. 다음 시를 보고 물음에 답하시오. (총 6점) 가) 陳澕, 「奉使入金」 西華已蕭索, 北塞(寨)尙昏濛, 坐待文明旦, 天東日欲紅 나) 권필, 「忠州石 效白樂天」 忠州美石如琉璃, 千人劚出萬牛移. 爲問移石向何處, 去作勢家神道碑. 神道之碑誰所銘, 筆力崛强文法奇. 皆言此公在世日, 天姿學業超等夷. 事君忠且直, 居家孝且慈. 門前絶賄賂, 庫裏無財資. 言能爲世法, 行足爲人師. 平生進退間, 無一不合宜. 所以垂顯刻, 盈盈無磷緇. 此語信不信, 他人知不知. 遂令忠州山上石, 日銷月鑠今無遺. 天生頑物幸無口, 使石有口應有辭. 1) 가)의 시는 陳澕의 「奉使入金」이다. 여기서 ‘西華’, ‘北塞(寨)’, ‘天東’은 각각 무엇을 지칭하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1점) 2) 가)의 시에서 작자가 이 시를 통해 나타내려한 것은 구체적..
6.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총13점) (가) 임제, 「無語別」 十五越溪女 羞人無語別 歸來掩重門 泣向梨花月. (나) 신사임당, 「泣別慈母」 慈親鶴髮在臨瀛 身向長安獨去情 回首北村時一望 白雲飛下暮山靑. (다) 이이, 「花石亭」 林亭秋已晩 騷客意無窮 遠水連天碧 霜楓向日紅 ㉠山吐孤輪月 江含萬里風 塞鴻何處去 聲斷暮雲中. (라) 두보, 「江村」 淸江一曲抱村流 長夏江村事事幽 ㉡自去自來堂上燕 相親相近水中鷗 老妻畵紙爲碁局 稚子敲針作釣鉤 多病所須唯藥物 微軀此外更何求. (마) 魏慶之, 『詩人玉屑』 古人爲詩 貴於意在言外 使人思而得之 故言之者無罪 聞之者足以戒也 近世詩人 惟杜子美最得詩人之體 如國破山河在 城春草木深感時花 淚 恨別鳥驚心 山河在 明無餘物矣 草木深 明無人矣 花鳥 平時可娛之物 見之而泣 聞之而恐 則時可知矣. 6-1..
10. 다음 詩를 高等學校 學生들에게 指導하여 시를 옳게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자 한다. 일반적인 漢詩 지도 이론에 비추어 주요 학습 요소를 추출하여 보시오.(단, 작가, 출전 등 사실적인 요소는 제외) (6점) 問余何事栖碧山, 笑而不答心自閑 桃花流水杳然去, 別有天地非人間 -이백, 「山中答人」 인용 목차 97학년도 전체 채점 기준표와 답안
9. 다음 詩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6점) 讀書當日志經綸 晩歲還甘顔氏貧 富貴有爭難下手 林泉無禁可安身 採山釣水堪充腹 詠月吟風足暢神 ㉠學到不移眞快活 ㉡免敎虛作百年人 -서경덕, 「述懷」 9-1. 밑줄 친 ㉠부분을 우리말로 옮기시오. (2점) 9-2. 食生活을 해결한다는 뜻의 3음절로 된 말을 본문에서 찾아 쓰시오. (2점) 9-3. 밑줄 친 ㉡부분에 함축된 작가의 인생관을 간단히 쓰시오. (2점) 인용 목차 97학년도 전체 채점 기준표와 답안
[61~62] 다음 詩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雨晴秋氣滿㉠江城 來泛扁舟放野情 地人㉡壺中塵不到 天遊鏡裏畵難成 煙波白鷗時時過 沙路㉢靑驪緩行 爲報㉣長年休疾棹 待看孤月夜深明 -안축, 「鏡浦泛舟」 61. 윗 詩의 밑줄 친 ㉠-㉣에 대한 說明으로 잘못된 것은? 1) ㉠: 강둑 2) ㉡: 호수 가운데 3) ㉢: 나귀 4) ㉣: 윗 사람 62. 윗 詩의 雰圍氣에 대한 說明으로 옳지 않은 것은? 1) 여유 2) 한가함 3) 상쾌함 4) 외로움 인용 목차 93학년도 전체 해설 및 정답
[34~37]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임제, 「無語別」 十五越溪女 羞人無語別 歸來掩重門 泣向梨化月 (나) 이옥, 「雅調」 郞執木雕雁 妾奉合乾雉 雉嗚雁飛高 兩情猶末己 (다) 신채호, 「白頭山途中」 人生四十太支離 貧病相隨暫不移 行到水窮山歸處 任情歌哭亦離爲 (라) 고익길, 「訪書堂有感」 白髮重來坐小亭 手栽桃李掩階庭 春風物色渾依舊 壁上題名半己零 34. (가)詩에서 繪畵的 이미지가 强하게 드러난 句는? 1) 起 2) 承 3) 轉 4) 結 35. (나)詩에서 抒情的 自我의 간절한 所望이 나타나 있는 句는? 1) 起 2) 承 3) 轉 4) 結 36. (다)詩의 轉句 전체의 敍述語에 해당되는 것은? 1) 行 2) 到 3) 窮 4) 盡 37. 윗 詩중 祖國 獨立을 위한 行動이 挫折된 것을 絶望的인 心情..
11. 다음 詩와 關係있는 成語를 고르시오. ○ 日出而作 日入而息 耕田而食 鑿井而飮 帝力於我何有哉 1) 鼓腹擊壤 2) 見危致命 3) 安貧樂道 4) 尾生之信 인용 목차 93학년도 전체 풀이와 정답
[5~6]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明心寶鑑』 「省心」 花落花開開又落 錦衣布衣更換着 豪家未必常富貴 貧家未必長寂寞 (나) 『明心寶鑑』 「交友」 與善人居 如入芝蘭之室 ㉠久而不聞其香 卽與之化矣 (다) 『明心寶鑑』 「勸學」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 日月逝矣 ㉡歲不我延 嗚呼老矣 ㉢是誰之愆 (라) 도연명, 「勸學詩」 ㉣盛年不重來 一日難再晨 及時當勉勵 歲月不待人 5. 윗글에서 “塞翁之馬”와 그 뜻이 相通하는 것은? 1) (가) 2) (나) 3) (다) 4) (라) 6. 밑줄 친 ㉠-㉣의 풀이가 틀린 것은? 1) ㉠: 오래되어 그 향기를 맡지 못한다. 2) ㉡: 세월은 나의 수명을 늘리지 않는다. 3) ㉢: 이것은 누구의 허물인가? 4) ㉣: 풍년든 해는 거듭 오지 않는다. 인용 목차..
11. 의미상 밑줄 친 ㉠의 상대어로 쓰인 시어를 찾아 漢字로 쓰고, 밑줄 친 ㉢의 뜻을 쓰고, 밑줄 친 ㉡을 번역하시오. [4점] 我衣縕袍人㉠輕裘 人居華屋我圭竇 ㉡天翁賦與本不齊 我不人嫌人我詬 今夕何夕是㉢元宵 筵秩侯家隨客後 人間萬事何足論 身健且向尊前鬪 君乎添酒復回燈 轟飮直到傳曉漏 - 崔瀣, 『上元會浩齋得漏字』 - 인용 목차 / 전체 답안 / 시험지
[1~3]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生男作良丁 盡道不如女 孰知爲女身 ㉠身世苦復苦 嫁作閒丁妻 復爲閒丁母 閒丁母實悲 又甚閒丁婦 壯時共力作 一布應猶裕 奈何盡兒息 衆身而充簿 小者新斷臍 大者尙飮乳 生死且未知 成丁詎望哺 歲歲諸司入 布錢半乳臭 乳臭尙自可 死夭或已久 客行過荒村 野哭何物嫗 問之益幽咽 聲氣僅如縷 自言良丁家 往年喪兒父 今歲又哭雛 不許注物故 官督日見急 歲盡那容訴 母身永無依 身在還當布 惻惻夜中哭 風悲更欲雨 天地鬼神聞 亦泣㉡此時語 語母汝甚寒 豈不還畏虎 勉之且入去 中心哀莫助 國中壯實丁 本足充額數 直爲貧弱者 無錢與掌務 貧弱已寃苦 况乃死無處 一婦痛至骨 尙足變霜露 三百復六十 邑邑幾丁口 願官置孕婦 成冊先嫠母 -이광려, 「良丁母」 1. ㉠과 같이 말한 이유를 서술하시오. 2. ㉡에 해당하는 첫 구절과 끝 구절을 쓰시오..
17. 밑줄 친 ㈀이 가리키는 대상을 본문에서 찾아 쓰고, 밑줄 친 ㈁과 같은 심리상태를 보이는 까닭을 구체적으로 서술하시오. [4점] 橡栗橡栗栗非栗 誰以橡栗爲之名 味苦於荼色如炭 療飢未必輸黃精 村家父老裏糇糧 曉起趁取雄鷄聲 陟彼崔嵬一萬仞 捫蘿日與猿狖爭 崇朝掇拾不盈筐 兩股束縛飢腸鳴 天寒日暮宿空谷 燒桂燃松煮溪蔌 夜深霜露滿皎肌 男呻女吟苦悽咽 試向村家問老農 老農丁寧爲予說 近來權勢奪民田 標以山川作公案 或於一田田主多 徵後還徵無間斷 或罹水旱年不登 場圃年深草蕭索 剝膚槌髓掃地空 官家租稅奚由出 壯者散之知幾千 老弱獨守懸磬室 未忍將身轉溝壑 空巷登山拾橡栗 其言悽惋略而盡 聽終辭絶心如噎 -尹汝衡, 「橡栗歌」 인용 목차 / 모의 / 답안
5. (가), (나)에 공통된 題材를 漢字로 쓰시오. [2점] ㅇ 李穀 簷前相對語 客裏故相依 身世炎凉迫 乾坤羽翼微 巢成還棄去 雛長却分飛 見爾增悲慨 今年又未歸 ㅇ 李承召 畫閣深深簾額低 雙飛雙語復雙棲 綠楊門巷春風晩 靑草池塘細雨迷 趁蝶有時穿竹塢 壘巢終日啄芹泥 托身得所誰相侮 養子年年羽翼齊 인용 목차 / 모의 / 답안
[26~27]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신광수, 「漢陽秋夕」 自作漢陽客, 一年家信㉠稀. ㉡孤雲有秋色, 獨向遠山㉢歸. (나) 왕유, 「送元二使安西」 渭城朝雨浥輕塵, 客舍靑靑柳色㉣新. 勸君㉤更盡一杯酒, 西出陽關無故人. * 渭城(위성): 지명 * 浥(읍): 적시다 * 塵(진): 먼지 26. ㉠∼㉤의 풀이로 옳지 않은 것은? ① ㉠: 드물다 ② ㉡: 외롭다 ③ ㉢: 돌아가다 ④ ㉣: 새롭다 ⑤ ㉤: 고치다 27. 위 시에 대한 이해로 옳지 않은 것은? ① (가)의 시적 화자는 객지에서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군. ② (가)에는 계절적 배경을 알 수 있는 시어가 쓰였어. ③ (나)는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시상이 전개되고 있어. ④ (나)에는 신적 화자의 이별에 대한 아쉬움이 드러나 있군. ⑤ (가)와..
[1~3]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耽羅女兒能善泅 十歲已學前溪游 土俗婚姻重潛女 ㉠父母誇無衣食憂 我是北人聞不信 奉使今來南海遊 城東二月風日暄 家家兒女出水頭 一鍬一笭一匏子 赤身小袴何曾羞 直下不疑深靑水 紛紛風葉空中投 北人駭然南人笑 擊水相戲橫乘流 忽學鳧雛沒無處 但見匏子輕輕水上浮 斯須湧出碧波中 急引匏繩以腹留 一時長嘯吐氣息 其聲悲動水宮幽 人生爲業何須此 ㉡爾獨貪利絶輕死 豈不聞陸可農蠶山可採 世間極險無如水 能者深入近百尺 往往又遭飢蛟食 自從均役罷日供 官吏雖云與錢覓 八道進奉走京師 一日幾駄生乾鰒 金玉達官庖 綺羅公子席 豈知辛苦所從來 纔經一嚼案已推 潛女潛女爾雖樂㉢吾自哀 奈何戲人性命累吾口腹 嗟吾書生海州靑魚亦難喫 但得朝夕一䪥足 -신광수(申光洙), 『잠녀가(潛女歌)』 1. ㉠을 국역하시오. 2. ㉡의 대상을 찾아 쓰시오. 3. ㉢..
[1~4]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我過嶺南道 喧譁括奴婢 丁男遭驅脅 婦女被繫累 白日慘長衢 痛哭天色視 存者累隣族 死者枯骨髓 賤籍日已廣 民生日已苦 昔行百家邑 重來惟荊杞 借問里中老 壯丁更何去 各司日推刷 奔逸駭雉兔 乃父之他縣 乃兄死鞭箠 ㉠誅求到雞狗 所存惟寡女 况乃饑饉作 蕩析無寸土 遠謫不敢言 納役良無已 方春行采葛 仳離山谷裏 連年積逋欠 督令納官布 此身且須臾 椎剝便何所 隣里或擧兒 往往草中棄 兒啼白露寒 酸痛飼狐狸 豺狼抱狠性 猶自愛其類 王政有逼迫 隱忍㉡斷天理 箕王憂竊盜 作禍從㉢此始 良役雖云苦 猶得死其里 ㉣嗟哉公私賤 得非我赤子 -권헌, 「寺奴婢」 1. ㉠과 같은 뜻을 지닌 한자어를 2개 찾아 쓰시오. 2. ㉡의 의미를 보여주는 부분을 본문에서 찾아 서술하시오. 3. ㉢에 해당하는 한자어를 찾아 쓰시오. 4. ㉣과 같..
[29~30] 다음 시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장유, 「蠶婦」 昨日入城市, 歸來淚㉠滿巾. 徧身羅綺者, 不是㉡養蠶人. * 巾(건): 수건, 徧(편): 두루, 綺(기): 비단, 蠶(잠): 누에 (나) 정지상, 「送人」 雨歇長堤草色多, ㉢送君南浦動悲歌. 大同江水何時㉣盡, 別淚年年㉤添綠波. * 歇(헐): 그치다 29. ㉠∼㉤의 풀이로 옳지 않은 것은? ① ㉠: 가득하다 ② ㉡: 기르다 ③ ㉢: 보내다 ④ ㉣: 다하다 ⑤ ㉤: 덜다 답안 ⑤(더하다) 30. 위 시에 대한 이해로 옳지 않은 것은? ① (가)의 첫째 구에는 시간적 배경을 알 수 있는 시어가 사용되었어. ② (가)에는 색채의 대비가 이루어져 있어. ③ (나)에는 공간적 배경이 드러나 있어. ④ (가)와 (나)는 모두 ‘눈물’을 소재로 사용하였..
[1~4]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寒冬十月江湖合 叉魚之子相逢揖 ㉠老翁激石把長鋤 少者椎冰理輕楫 漁父無所爲 兀然擁叉船頭立 齊呼魚出游 漁父半攲靑篛笠 叉不輕發發不虛 爾曹知在湖邊習 大魚如尺小如刀 蒲柳掛頷猶戢戢 同是天地化中物 問爾相戹㉡何太急 昨夜官家下飛帖 明朝上客華筵集 鱠炙皆從此江出 鱨鯊鱖鯉無不輯 一月又有四五供 一供動盈二三十 不足還買市頭鮮 有餘賣作盤中粒 日日江干手凍裂 ㉢隻鱗未嘗寒廚給 我欲魚生恐爾饑 將爲爾謀悲魚泣 古聞數罟不入池 漁父幸勿魚兒襲 叉魚復叉魚 水中之魚愼出入 一登俎机悔何及 -송명흠, 「관차어(觀叉魚)」 1. ㉠을 바르게 국역하시오. 2. ㉡何太急의 구체적인 행위를 나타내는 시어를 찾아 쓰시오. 3. ㉢의 이유는 무엇인지 본문을 토대로 서술하시오. 4. 작가의 愛民思想과 生命尊重思想이 동시에 드러난 두 ..
[1~3]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朔風蕭瑟塞日落 孤村有女呼天哭 牛山歸客不堪聽 駐馬欲問心悽惻 自言其夫前年死 夫死幸有兒遺腹 生男毛髮尙未燥 里任報官充軍額 襁褓兒付壯丁案 旋復踵門身布督 昨日抱兒詣官點 天寒路遠風雪虐 歸來兒已病且死 肝膓欲裂胸臆塞 深寃入骨訴無地 窮窘寧不呼天哭 爾婦此言眞可哀 余一聞之長太息 先王制民德爲先 匹夫匹婦無不獲 昆蟲之微亦與被 矧復無告吾惸獨 朝家設法本有意 簽丁要使軍伍足 法行之久弊反生 邇來最爲生民毒 丁男有限色目多 遂令搜括及兒弱 縣官惟知畏上司 利己寧復恤民戚 只存虗名混侵虐 白骨之徵尤爲酷 八域同疾民半死 如汝幾處呼天哭 吾王念此憂形言 十行絲綸頻懇曲 廟堂無策但坐視 已矣㉠此法無時革 爾婦且莫呼天哭 呼天從來天不識 不如早從黃泉去 更與爾夫爲行樂 -정민교, 「군정탄(軍丁歎)」 1. ㉠의 ‘此法’에 해당하는 시어를 ..
[1~2]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忠州美石如琉璃 千人劚出萬牛移 爲問移石向何處 去作勢家神道碑 神道之碑誰所銘 筆力倔強文法奇 皆言此公在世日 天姿學業超等夷 事君忠且直 居家孝且慈 門前絶賄賂 庫裏無財資 言能爲世法 行足爲人師 平生進退間 無一不合宜 所以垂顯刻 永永無磷緇 此語信不信 他人知不知 遂令忠州山上石 日銷月鑠今無遺 天生㉠頑物幸無口 使石有口應有辭 -권필, 「충주석 효백락천(忠州石 效白樂天)」 1. ‘㉠頑物’에 해당하는 시어를 찾아 쓰시오. 2. 아래의 예시는 권필이 본떠 지은 백거이의 「청석(靑石)」이란 작품의 일부이다. 아래의 작품을 참고하여 권필이 碑誌類 散文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을 서술하시오. 靑石出自藍田山 兼車運載來長安 工人磨琢欲何用 石不能言我代言 不願作人家墓前神道碣 墳土未乾名已滅 不願作官家道旁德政碑 ..
[1~2]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靑石出自藍田山 兼車運載來長安 ㉠工人磨琢欲何用 石不能言我代言 不願作人家墓前神道碣 墳土未乾名已滅 不願作官家道旁德政碑 不鐫實錄鐫虛辭 願爲顔氏段氏碑 雕鏤太尉與太師 刻此兩片堅貞質 狀彼二人忠烈姿 義心若石屹不轉 死節名流確不移 如觀奮擊朱泚日 似見叱呵希烈時 各於其上題名諡 一置高山一沉水 陵谷雖遷碑獨存 骨化爲塵名不死 長使不忠不烈臣 觀碑改節慕㉡爲人 慕爲人 勸事君 -백거이, 「청석(靑石)」 1. ‘㉠工人’이 지으려 하는 碑誌類 散文의 명칭 두 가지를 본문에서 찾아서 쓰시오. 2. ‘㉡爲人’에 해당하는 詩語를 본문에서 찾아서 쓰시오. 인용 목차 답안
[1~2]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秋容焂廖廓 溪閣漸生凉 萬實垂成日 黃雲四野張 嗟爾何處人 扶挈到此方 ㉠云是東峽民 無食離家鄕 四月下霜雹 五月遍螟蝗 才經催剝餘 又逢蟲損傷 始從瀧上黍 迤及水中秧 根穗皆蝕盡 處處莽空場 半歲費辛苦 逢秋却成荒 十口皆呼饑 焉望有蓋藏 東家鬻牛馬 西隣伐棗桑 糴期忽已迫 身布又遑遑 官差猛如虎 臨門肆槍攘 環顧一室中 四壁惟頹墻 深恐連縷洩 盡賣弊衣裳 哀哀幼稚哭 索飯呼爺孃 安土豈非願 故鄕拒可忘 甁無一粒粟 將何繼秕慷 一日不再食 立地見危亡 難於坐待死 百計費商量 率眷作流丐 天壤何茫茫 痛哭辭故里 血淚西白楊 傳聞他郡邑 往往登豊穰 我土獨何辜 毒災偏一坊 地荒民四散 公私貽深殃 日月雙轉轂 流光落嚴霜 旣無家與食 半夜泣路傍 流離不定居 溝壑任仆僵 老我聞此言 不覺涕盈匡 天心爲至公 好生本無疆 古今有災沴 流行本無常 儉歲..
[1~3]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萬丈之峯直上天 全壁削成松不枳 嵐蒸霧歊石色靑 人言峯半産石耳 楊州有氓趫而貪 白首輕身利於此 山背微縫去因緣 旣臨其巔利在底 齋香祭神訴貧窮 ㉠四顧彷徨拚一死 絞麻百尺分兩端 纒在石角在腰裏 硬心用膽向虛空 裊裊垂下稍安趾 挑多擷深遍罅隙 日午肩重猶不止 長繩時搖未見人 守繩危峭泣其子 子泣莫聞繩欲斷 凄風倒吹日黃紫 心動遺籃却上來 翁孩向哭愁雲起 溪南祖田水旱捐 負薪雪中空破屣 一擔千錢且可資 只擬明朝向塲市 亦知崖下有死骸 苦爲百口忘一己 嗚呼溺貨氓可罪 肉食諸公與有恥 性於耕鑿堯舜民 ㉡誰遣知此石耳美 -이병연, 「석이행(石耳行)」 1. ㉠四顧彷徨拚一死의 이유를 서술하시오. 2. ㉡誰遣知此石耳美을 통해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서술하시오. 3. 石耳의 의미에 대하여 서술하시오. 인용 목차 답안
[1~2]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扁舟泊祖江 暮宿江村廬 洪濤若噴雪 澎湃騰空虛 江村老翁髩皚皚 自言生在此港居 祖江一名三歧河 是爲三江合朝滄海波 南通湖海西樂浪 舳艫相屬如飛梭 魚塩果布米作山 此港一日千帆過 長年黃帽何郡郞 賈客靑絲金叵羅 皆言漢水苦難越 笑問當壚沽酒娥 羅敷初緫䯻 莫愁工畫蛾 纖纖柳枝腰 艶唱春眠歌 江流日日變春酒 醉擲金錢喚少婦 月落潮生船上語 韶華澹蕩江頭柳 年年此港盛繁華 北客羞誇浿江口 自從八路頻水旱 世事人情看漸換 布帆如雲櫓軋軋 誰復回頭望江岸 東隣北里盡蕭索 錦袖花釵風渙散 春田學種稼 秋竈供樵爨 大寒未授衣 女飢不得粲 祗今烟戶似晨星 但看挂壁漁簑腥 漁簑釣艇暮虛歸 江中風急雨冥冥 眼前盛衰那可道 儂顔已失鬚眉靑 使君聞此意㉠茫然 沈吟落筆當秋天 爾不識 三南一百古名州 官娃掉頭拋金鈿 坐思民生凋弊盡 吾獨胡爲不種伽倻數畒田 -신유한..
[1~3]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客行自蘆嶺 禾稼滿原陸 道有翳桑人 男行女隨哭 草涉泥露霑 黃黑無人色 借問㉠此何人 今向何州適 自言綿海住 終身事南陌 皇天旱吾州 田畒年年赤 麥臞婦飢卒 山棄風雨暴 死者良已安 生者難終育 子簽於蘭防 身屬京騎籍 老媼背貼兒 失乳鳴呃呃 指言去歲生 生已隷司僕 鱗鱗印帖降 札札誰鳴織 東隣有富屋 百指垂纖白 無身我何患 有身吏鞭扑 人生愛膚體 等死猶有擇 代代良家子 不忍化盜賊 極知流離死 且復辭楚毒 籬前小田在 我行不種麥 懸知賦役出 官許里人鬻 雖種非我有 ㉡未種猶戀惜 咄此亦天運 非我獨罹厄 故鄕餘幾人 他鄕渾故識 初行頗自傷 遠出如疇昔 日落山嶺峻 依依旁山宿 疾風吹飢鴈 萬里迷所泊 雝雝失雲天 仰視潛歎息 ㉢物情有近人 天理難爲客 嘗聞古聖王 處民有田宅 奈何苦征徭 而不保鄕域 水旱天地心 經綸臣下責 明明周官法 穆穆在金石 ..
[1~3]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一環放 一環囚 皆是公卿巨室之蒼頭 巨室從來勢莫當 威權翕習凌王侯 是以蒼頭恣桀黠 閭里橫行多結儔 公然夜奪良家女 去入巨室爲好逑 村閭皆爲惧 州縣猶且憂 兄弟不能得 父母不能求 一朝事忽覺 徒黨皆被收 遂乃援引無辜人 故卽諉之曰首謀 其人有口不得暴 律以全家徙邊州 邊州非邊州 畿內關防控咽喉 巨室視奴分老少 官家視勢任去留 老者是叔少者姪 姪去叔留留免流 於公於私得折中 流則堡障留菟裘 兩人名繫一人身 萬事變幻劇黎丘 官吏多舞文 誣奏荒塞投 一日忽報一環死 州家檢屍速置郵 官吏又報一環死 府庭爲之歎綢繆 一環之死一環死 ㉠一眞㉡一僞君知不 世人雖能好蒙蔽 鬼神固已徵愆尤 詐中之詐假中假 終始陰誅皆見劉 誰知不梁屍作西秦相 萬古死生何悠悠 一旬之間兩一環 相繼而逝如浮漚 誰能爲此計 欲問巨室嗟無由 欲問巨室嗟無由 此事恐或官家羞 虞庭若果行..
[1~3]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大車彭彭服兩牛 前牛後牛皆垂頭 牛罷車重行不得 十步之內五步休 借問車中載㉠何物 官家鑄錢須銅鐵 此鐵由來出南蠻 萊州大商緣其間 滄溟萬舸簇蝟毛 釜山掛帆來龍山 長安六月烘如火 鐵車相連北山下 將軍幕府壓山谷 萬夫槖籥張爐冶 爐中一日得千萬 鐵貨更與萊商販 萊商日富錢日賤 九府何曾救人困 ㉡還聞細民竊爲幣 往往私鑄干邦憲 官家養牛亦有食 車丁歲饑分牛飯 我謂㉢車丁鞭莫疾 牛蹄蹶兮車軸折 車軸折尙可 牛斃不可說 弓牛之角甲牛皮 官家鑄錢何時畢 -홍세태, 「철거우행(鐵車牛行)」 1. ㉠이 가리키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 쓰시오 2. ㉡을 국역하시오 3. ㉢처럼 말한 이유를 서술하시오 인용 목차 답안
[1~3]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廣州趙保障 楊州漢股肱 余在廣州久 日月屢環絙 仄聞楊州牧 官罷何相仍 心恠問廣吏 氣若當秋鷹 皆云楊俗惡 且曰楊吏憎 故坐事官家 例以此爲能 余初心實痛 百爾後圖懲 今移楊州纔 目擊信有徵 余遂詰楊吏 形如遇寒蠅 口噤久未開 吐言乍乃譍 本州事多端 難罄簡與繒 圻邑皆魯衛 輸租㉠及伐氷 他州所無課 獨本州難勝 東西兩大路 水陸均所乘 此固不可論 其他亂葛藤 廣州三園陵 本州九園陵 齋宮動有事 役急師旅興 有以國舅葬 有以相臣薨 有觸中官怒 有被外朝淩 有祭舊主燕 有庇大君綾 有時游鄠社 有時騁淄澠 有江本無舡 有魚亦無罾 米有日幾斗 鹽有日幾升 連日有呼酒 連夜有張燈 餘外有雜物 督出有黎蒸 午有涉漭沆 宵有越峻嶒 上有展孝思 闔境肅兢兢 有一有違期 已有上司繩 時有待北使 心肝爲之崩 有男負女戴 奔走以爲恒 年年而月月 日沒而日昇 常常..
[1~3]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木溪江上凡幾家 家家賈販爲生涯 不事鋤犁事舟楫 年年逐利隨風波 東隣西舍同時發 共言今日日最吉 船頭釃酒賽江神 所願身安財滿室 有雨可以庇蓬屋 有風可以張帆幅 只愁江淺灘甚惡 沙石磊磊多礙觸 有時膠底不肯進 ㉠齊聲合力極推挽 徐行安穩尙云可 疾走顚危最可悶 歷險方知平地樂 驚憂定來還笑謔 下船取樵上船炊 日暮繫纜波上宿 ㉡西來舟中多舊侶 往往停橈相與語 峽中鹽直比來高 京口米價今幾許 前年大水怕泛濫 今年大旱困灘渚 咄哉陰陽何錯迕 作賈利輕多辛苦 ㉢賈客賈客休歎息 君子方憂天下溺 -조석윤, 「고객행(賈客行)」 1. ㉠의 이유를 쓰세요. 2. ㉡에 해당하는 구절을 찾아 쓰세요. 3. ㉢의 내용을 통해 시인이 어부를 바라보는 관점을 서술하시오. 인용 목차 답안
[1~3]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行投葛院宿 有翁年八十 復有一老嫗 與之相對泣 問翁悲何事 欲答還嗚咽 拭淚乃吐懷 儂本饒生活 有男已成丁 有族能相恤 煙火自一村 共保耕鑿樂 誰意値大無 賦斂仍刻迫 居難一日支 一朝盡蕩柝 ㉠骨肉不相保 流離各南北 嫗乃儂之妻 道路偕行乞 嗟來忍羞恥 得以延今日 卽今迫天寒 歲徂何以卒 破衣不掩體 霜風吹到骨 欲還舊墻屋 村空但蒿荻 縱能葺茅茨 無力充徵索 只應死道路 白骨竟何托 是以心自悲 念之涕橫臆 我聞翁之言 爲之增太息 翁乎且無悲 此患非爾獨 人多爲轉屍 翁幸免溝壑 試看負戴者 孰云秋已熟 鄭公雖有㉡圖 苦語未寫得 願借方寸地 披腹達宸極 君王若聞之 聖情應感惻 -이경석, 「노옹문답(老翁問答)」 1. 밑줄 친 ㉠이 의미하는 바를 쓰고, 翁의 ㉠을 모두 찾아 쓰시오. 2. ㉡이 담고 있는 내용을 쓰시오. 3. 화자..
[1~4]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空山雪塞有微徑 孤村煙暝響疏杵 薥楷編縛代柴荊 倚壁無綜有機杼 七十老嫗膝過肩 見客咿嚘泣且訴 一子年前屬右營 身充火手渡遼去 全師覆沒無得脫 戰骨沙場收底所 老身單獨與死伍 抱持幼孫無置處 前冬戍兵數百騎 劫掠村閭甚於虜 缾缸一空菹醬竭 遺資敢望留筐筥 數口充糊雜橡菽 四支羸困難掉擧 ㉠頑命雖存不如死 死後更有何思慮 我聞此言心骨悲 ㉡爾語且休聆我語 我家亦有荷殳人 萬死生還命如縷 儂今來往爲㉢此耳 ㉣聽渠不覺零如雨 嗚呼哀哉可柰何 普天之下奚獨汝 安得銷兵息戰鬪 普天之下無寡女 - 이민성, 「숙봉산동촌(宿鳳山東村)」 1. ㉠의 이유를 서술하시오. 2. ㉡을 지칭하는 단어를 모두 쓰시오. 3. ㉢이 지칭하는 것을 쓰시오. 4. ㉣의 이유를 서술하시오. 인용 목차 답안
[1~2]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日夕聞乞聲 倒裳出門視 門前兩兒子 跣足行纍纍 ㉠一兒問不譍 低頭如有恥 ㉡一兒手指之 云是主家子 主家遘時疫 父母同月死 家僮散亡盡 唯有一老婢 老婢是我母 昨日早往市 向我兩人言 乞米暮當至 出門待母還 終日坐復起 日夕竟不至 連夜啼未已 朝來不耐飢 ㉢乞食行到此 呼童將米來 亦能知色喜 可哀良家子 如何一至是 天性具不保 爾更何所恃 -윤현, 「견걸아(見乞兒)」 1. ㉠과 ㉡의 신분을 알 수 있는 시구를 찾아 쓰세요. 2. ㉢에 해당하는 이유를 쓰시오. 인용 목차 답안 18년 A형 10번
[1~3]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驅車兒 ㉠三十四十猶總角 有廬不居田不耕 年年伐木在山谷 借問伐木何所用 長安城中起樓閣 樓閣連雲山木盡 官家催促無虛日 城南昨夜飛雨滑 陌上春泥深沒膝 竟日十步五步間 牛飢無草兒不食 兒不食尙可 牛飢恐失足 驅車兒兒有辭 傍人問之亦悽惻 兒驅牛牛駕車 牛蹄趵趵車轆轆 轆轆趵趵十餘歲 兒身無子牛無犢 一朝牛斃兒亦死 願將此意叫天閽 官家何處施鞭朴 及時下令除苦役 兒但與牛相對眠 日長村巷桑麻綠 -권필, 「구거아(驅車兒)」 1) ㉠과 같이 표현한 까닭을 서술하시오. 2) 아이가 수레를 끄는 이유를 처한 상황과 같이 서술하시오. 3) 시의 분위기를 알 수 있는 구절을 쓰시오.(각자의 생각) 인용 목차 답안 20년 B형 10번
[1~2]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母別子子別母 母向天南子地北 躕躇路側不忍去 嗚咽相看淚橫臆 問爾母子互爲命 骨肉恩情天罔極 ㉠今胡相棄若路人 天性之倫還自賊 自言本是佃家戶 女事蠶織男耕植 耕桑歲歲不失時 八口之家甘食力 去年夏旱秋不雨 今歲仍逢千里赤 塵飛南畝種不入 有田何由藝黍稷 天寒歲暮四壁空 全家饑饉何太迫 公門賦役尙塡委 縣官號令星火急 追胥連保索官租 鞭扑狼藉爭掊克 眼前瘡疣醫未了 高曾逋負來相督 有司猶懷經費虞 日將期會申戒勅 深於賦民是能吏 拙於催科必見劾 聖君雖下哀痛詔 嗟我顚連不見德 以玆生理日微滅 同里幾人遭蕩析 年來賣盡二月絲 此日於何糴新穀 田園盡入富民家 四顧惟餘懸罄屋 良人前月病不興 赤子今朝棄溝壑 九死餘生有母子 軀命如絲在朝夕 相生相養知己矣 任爾仳離尋樂國 東西糊口各自謀 所希只欲延晷刻 茫茫天地一身單 死生存亡從此隔 聞言未了忽相分..
[1~2]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平明籬落有市語 病夫強起開柴門 一人持魚一人粟 ㉠上下其價聲自喧 呼來一一問所以 魚者却與粟者言 把竿昨夜入滄海 一葦却犯千丈渾 驚濤纔亢疊浪起 拍盡天端控山根 狂風儻或不我饒 扁舠定作長鯨呑 冒百死窺一魚 環却滄溟投幾番 歸來談笑對妻子 十鬣可備十口餐 凌晨作急向人家 粟粒庶及朝未暾 渠胡爲貴爾粟賤爾魚 死生輕重君須論 我聞翁語爲翁說 翁乎恐作波底魂. 蹈危不止險不避 爲口腹死將誰冤. 翁聞吾語還拍手 一笑不覺髥自掀 君不見 尋常平地起波瀾 不啻海洋驚濤飜. 前舟旣覆後舟繼 名利所在爭波奔. 人生有口卽謀食 滔滔世上人自惛. ㉡聞來赧顔慙不對 吾舌難將吾手捫. -홍성민, 「매어옹행(賣魚翁行)」 1. ㉠과 같은 의미를 가지는 한자어와, ㉠의 행동을 하는 주체가 누구인지 본문에서 찾아서 쓰시오. 2. ㉡의 이유를 서술하시오..
[1~4]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關雲漠漠關雪堆 北風慘慘山木摧 長河氷合馬蹄滑 沙塞日暮胡笳哀 此時疲軍長歎息 愁枕干戈眠不得 兜鍪零落鐡衣寒 擊柝中宵十指直 枵腸不得一飽飯 垢面常帶三年土 自言少年繫軍籍 傷心幾度關山苦 關山之苦豈徒云 苦將膏血輸將軍 將軍好擁黑貂裘 一貂皮當金十斤 將軍好食太牢味 一日軍中九牛死 山無餘貂野無牛 誅斂無窮捶楚至 鼎中粒機中布 一一輸入將軍庫 將軍日肥士日瘠 欲往訴之逢彼怒 至尊每憂軍士凍 毛衣衲衣年年送 將軍分給亦不均 煖者無多寒者衆 蟲蝗水旱無歲無 不聞賑恤聞催租 一家丁壯十餘口 ㉠過半相携逃入胡 胡中艱苦不可說 ㉡猶勝將軍浚膏血 將軍將軍胡不去 去爲公卿軍則悅 君門杳杳但回首 御史紛紛猶閉舌 廉頗ㆍ李牧難再見 激烈中宵腸內熱 - 안수, 「피병행(疲兵行)」 1. 병사가 말하는 부분의 첫 구와 마지막 구를 찾아 해석하세요. ..
[1~4]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日暮殘村行路稀 墻外哭聲來無數 聞是西隣第幾家 無食無衣一窮姥 掩卷垂淚久咨嗟 此姥盛時吾親覩 憶昔朝廷善政初 必使㉠長者知吾府 差科正來民力均 一年餘食盈倉庾 西家饒財一里最 糴夫糶女塡門戶 鷄豚伏臘燕鄕閭 前庭後街羅歌舞 從前時運有陞降 斯民計活有散聚 召父不來杜母去 始信苛政浮猛虎 朝破一田備東責 暯撤一家充西取 日復有日夜復夜 暴政毒令加蜂午 甕盎皆鳴機杼空 竈上久已無錡釜 枷夫械子置牢獄 鞭餘肌肉皆臭腐 人生到此理極難 不如死去埋厚土 ㉡呼天終日哭籬下 天猶不應更誰怙 嗚呼汝命誠可哀 聞者孰不增恚怒 方今國家愼賞罰 君王仁澤臻舜禹 我當爲爾陳闕下 酷吏不啻膏諸斧 夫還子放復舊居 殘年敗業猶足樹 老婦掉頭哭且言 ㉢隣家丈人還余侮 - 송순, 「문린가곡(聞隣家哭)」 1. ㉠의 ‘장자(長者)’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시어 두 개를..
[1~2]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冬雨凄 冬雨凄 炊絕夜哭山翁妻 欲眷橡栗充朝飢 杵漂砧沒泥飜蹄 兒女索飱柴門東 縣吏催科柴門西 ㉠白髮山翁坐無策 怒指蒼天詬白日 蒼天有雨不澤春田時 白日有光不照懸罄室 冬雨凄 陂塘水滿堤防缺 明年豐穰未可知 ㉡山翁涷死唯可必 - 이희보, 冬雨歎 1. 노인이 ㉠에서처럼 행동을 하게 된 이유와 그 대상을 연관 지어 서술하시오. 2. ㉡처럼 말한 이유를 본문에서 찾아 쓰시오. 인용 목차 답안
[1~3]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曉夢初罷驚剝啄 推枕起聽歌聲長 呼兒走出問所由 知是老丐謀朝粮 不憂不哀乞語傲 腰下只見垂空囊 招來致前詰其由 百綻一衣無下裳 云我曾爲富家子 衣餘篋中粟餘場 膝下兒孫床下妻 人生一世無他望 臠牛行酒聚比隣 嬉嬉笑語頻開張 謂是天公賦命好 自擬基業傳無疆 ㉠吁嗟人事苦不常 甲子年間遇狂王 朝生一法如蛇虺 暮出一令如虎狼 風雷行處不暇避 無翼奈何高飛翔 父祖經營百年產 敗之一日猶莫當 家破田亡餘赤身 升天入地無可藏 妻東子西我復南 雲分雨散情茫茫 飄零于今三十年 死生憂樂已相忘 人間何處不可住 一杖一瓢行四方 區區形骸知么麽 求人猶足救死亡 腹中繼食飢不害 ㉡身上繼衣寒不傷 更無餘憂來相干 優遊卒歲於康莊 公侯將相縱有榮 君看前後紛罹殃 出門揮杖歌復高 白首意氣何軒昂 得喪已知不關我 莫言丐者皆尋常 - 송순, 「聞丐歌」 1, ㉠처럼 말한..
[1~3] 다음 시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舊穀已云盡 新苗未可期 摘日西原草 不足充其飢 兒啼猶可忍 親老復何爲 出入柴門下 茫茫無所之 官吏獨何人 責公兼徵私 窺缸缸已空 視機機亦隳 吏亦無奈何 呼怒繫諸兒 持以告官長 官長亦不悲 桎梏加其頸 鞭扑苦其肢 日暮相扶持 ㉠齊哭繞故籬 呼天皆乞死 聽者其又誰 哀哀不見救 丘壑空積屍 - 송순, 「田家怨」 1. 위의 시에서 ‘吾不關焉’과 유사한 의미를 지닌 시구를 찾고, 국역하시오 2. ‘㉠齊哭’에 해당되는 구체적인 내용의 시어를 찾아 쓰시오. 3. 위의 시는 ‘논평(論評)’인 부분을 찾아 쓰시오. 인용 목차 답안
[1~2]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窮鄕歲暮霜霰集 孤鴻抱飢鳴相及 西隣老翁夜不寐 聞雁起坐中夜泣 年荒田畝少所收 千頃穫盡無一粒 老翁卒歲嘆無資 里胥催科星火急 脫袴買鷄犁買漿 慮淺欲緩須臾殃 但願速死不對吏 不願生見明年康 ㉠年康不見實老腹 年凶不聞虛官倉 倉實徵租更急急 腹虛驅役愈忙忙 ㉡若實官倉實老腹 一生終莫充飢腸 - 이희보, 田翁歌 1. ㉠의 부분을 국역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시오. 2. ㉡의 이유가 되는 부분을 찾아 서술하시오. 인용 목차 답안
[1~3]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昨暮宿颯院 朝來深院飯 院夫久逃賦 凄凉但空館 ㉠院夫夜語余 丁寧發深嘆 惟玆兩院殘 正坐地僻遠 府主那得知 吏輩恣欺瞞 萬端供力役 一身寧飽煖 朝遞官文書 暮秉炬火燦 私駄及公膳 代輸山下坂 鷄狗不須畜 畜且爲吏膳 近迎府主去 奪我兩食案 由來闕盤皿 饋客設藁薦 院田纔數畝 久荒廢耕鏟 吏胥弄刀筆 不時除籍貫 年年不執災 租稅仍舊算 隨山採蔬果 納官容暫緩 種種此辛苦 何由保歳晚 老卒辛僅存 兒孩盡彫散 去年孫太守 行仁遠暴慢 戒吏護院夫 溫言每款款 ㉡願言新太守 嗣玆禱千萬 - 조신, 題深院 1. ㉠의 삶이 될 수밖에 없었던 최초의 이유를 서술하세요. 2. ㉡의 바람을 찾아 국역하세요. 3. 이 시에서 비판의 대상이 누구인지 시어를 쓰고, 새로운 태수에게 바라는 게 무언지 시어로 쓰시오. 인용 목차 답안
[1~2]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정약용, 「雅言指瑕」 我邦獸而無猿 木而無桂 然李奎報詩 半壁夕陽飛鳥影 滿山秋月令猿聲 卞季良詩 晴澗束薪隨野老 秋林摘實共寒猿 金時習詩 春山無伴獨行時 猿狖雙雙先後隨 鄭唯吉詩 長懷叢桂無歸日 擊節高吟字字珍 奇遵詩 蕭蕭楓桂林 一夕容顔衰等語 隨手使用 若固有之 若使中國人見之 將求猿而徵桂矣 何以應之 -『與猶堂全書』 補遺 (나) 김창협, 「與趙成卿」 詩歌之道 與文章異者 正以其多道虛景 多道閒事 而古人之妙 却多在此 蓋雖曰虛景閒事 而天機活潑之妙 吾人性情之眞 實寓於其間 使人讀之 足以謳歌吟諷 感發興起 而得之於言意之表 此其妙 豈敷陳事理 排比故實 以爲詩者之所能及耶 -『農巖集』 卷之十二 1. 시창작에 대한 (가)와 (나)의 차이를 서술하시오. 2. (나)의 입장에서 (가)를 시창작론을 비판..
[1~3]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去歲早旱晚霖劇 泥沒江滸深一尺 沙石塡塞卒汚萊 豐者游龍與陵舃 婦兒啼飢號路傍 路傍觀者爲歎息 私債官租日夜督 況我難逃白丁役 一身丁役㉠亂於麻 東侵西擾多煩酷 歲收芋栗不足支 春田采芑盈阡陌 今歲于耜苗始秀 陰霾且曀經一月 麥穗生糱稻根腐 天步艱難民卼臲 八月晚秔花正繁 東北風吹秕不實 橡蠹菜蝗瓜蔓枯 飢饉連年無可活 我有腴田數十畝 去年已爲豪強奪 亦有壯雇服耕耘 昔年作保充軍額 赤子在左叫紛紛 交徧謫我如不聞 天門九重邃且深 欲往愬之(下缺) -김시습, 「記農夫語」 1. ㉠의 의미를 서술하시오. 2. 화자가 현재와 같은 상황에 처하기 이전의 생활모습이 어땠는지 보여주는 한자어 2개를 찾아서 쓰시오. 3. 화자의 처지가 바뀌게 된 원인을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서술하시오. 인용 목차 답안
[1~4]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我家佛岩下 傍隣三四屋 地薄皆荒田 耕治半沙礫 去歲官沒田 吏胥右豪猾 貧家無立錐 空餘懸磬室 僅僅起廢丘 年荒稅不足 吏來日徵督 令嚴如火烈 剜肉未醫瘡 逃竄匿崖谷 飢火煎膓肚 顏色日黎黑 採薪入山中 山中盛薪棘 家有黃犢兒 終年空復骨 䭾載亦不能 一步二顚踣 行行親負荷 兩肩赬已肉 日暮始入城 ㉠路逢隴斷客 折閱入錙銖 米貴賤估直 尙念十口在 嗷嗷待哺啜 升㪷何足論 聊以慰飢渴 歸來對妻兒 稍亦得饘粥 ㉡以此作生理 生理眞可惜 近來豪勢家 權利到木石 籠山作柴圃 禁人之樵牧 西家採一薪 鞭韃恣流血 東家蹊過牛 父子遭縶縛 公然掠民財 鎌斧盡漁獵 草木生山澤 天地之公物 小民獨何辜 亦不蒙其渥 國家重貴近 尊位厚其祿 胡爲逐㉢小利 不仁至此極 君子尙節義 見此欲嘔殼 嗚呼我民生 何以得生恩 我今聞此語 中夜獨嗚咽 -서거정, 「兎山村舍 ..
[28~30] 다음 시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두보, 「귀안歸鴈」 春來萬里客, 亂㉠定幾年歸. 腸斷江城雁, 高高正北飛. * (안): 기러기 (나) 신광한, 「투숙산사(投宿山寺)」 少年常愛山家靜, 多在禪窓讀古經. 白髮偶然㉡重到此, 佛前依舊一燈靑. 28. ㉠과 ㉡의 풀이로 모두 옳은 것은? ㉠ ㉡ ㉠ ㉡ ① 그치다 소중하다 ② 그치다 다시 ③ 결정하다 소중하다 ④ 결정하다 다시 ⑤ 약속하다 소중하다 29. 위 시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만을 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ㄱ. (가)의 형식은 오언율시이다. ㄴ. (가)의 첫째 구는 ‘春來 / 萬里客’으로 띄어 읽는다. ㄷ. (나)의 첫째 구와 둘째 구는 대우(對偶)를 이루고 있다. ㄹ. (나)의 넷째 구에서 공간적 배경을 알 수 있다. ① ㄱ, ㄷ ② ..
[28~30] 다음 시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두보, 「絶句」 江碧鳥逾白, 山靑花欲㉠然. 今春看又㉡過, 何日是㉢歸年. * 逾(유): 더욱 (나) 이규보, 「雪中訪友人不遇」 雪色白於紙, ㉮擧鞭書姓字. ㉣莫敎風掃地, 好㉤待主人至. * 鞭(편): 채찍 28. ㉠~㉤의 이해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은 ‘불타다’라는 의미이다. ② ㉡은 ‘過誤’의 ‘過’와 뜻이 같다. ③ ㉢의 주체는 시적 화자이다. ④ ㉣은 ‘勿’과 뜻이 통한다. ⑤ ㉤의 음은 ‘帶’와 같다. 29. 시적 화자가 ㉮와 같이 행동한 이유로 알맞은 것은? ① 자연과 동화되고 싶어서 ② 주인이 만나 주지 않아서 ③ 자신이 다녀간 것을 알리고 싶어서 ④ 말을 재촉하여 빨리 돌아가고 싶어서 ⑤ 친구의 울적한 마음을 달래 주기 위해서 30. 위 ..
17. 글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數條竹爲骨, 一片紙作毛. 非是飽則去, 引風上雲霄. - 『청장관전서』 * 霄(소): 하늘 ① ② ③ ④ ⑤ 인용 목차 16년도 수능 답안 ⑤
[28~30] 다음 시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맹호연, 『春曉』 春眠不㉠覺曉 處處㉡聞啼鳥 夜來風雨聲 花落知多少 *啼(제): 울다 (나) 정지상, 『送人』 雨歇長㉢堤草色多 送㉣君南浦動悲歌 大洞江水何時盡 ㉤別淚年年添綠派 *歇(헐): 그치다 28. ㉠~㉤의 풀이로 옳지 않은 것은? ① ㉠: 깨닫다 ② ㉡: 들리다 ③ ㉢: 둑 ④ ㉣: 임금 ⑤ ㉤: 이별 29. 위 시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만을 있는 대로 고른 것은 ㄱ. (가)의 형식은 오언절구이다. ㄴ. (가)의 셋째 구와 넷째 구는 대우(對偶)를 이루고 있다. ㄷ. (나)의 운자(韻字)는 ‘多’, ‘歌’, ‘波’이다. ㄹ. (나)의 셋째 구는 ‘大洞江水 / 何時盡’으로 띄어 읽는다. ① ㄱ, ㄴ ② ㄴ, ㄹ ③ ㄷ, ㄹ ④ ㄱ, ㄴ, ㄷ ⑤ ㄱ,..
[28~30] 다음 시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위응물, 「秋夜寄丘員外」 懷君㉠屬秋夜, 散步詠涼天. 空山松子落, 幽人㉡應未眠. (나) 이언적, 「冬初」 紅葉紛紛㉢已滿庭, 階前殘菊㉣尙含馨. 山中百物渾衰㉤謝, 獨愛寒松歲暮靑. * 馨(형): 향기 * 渾(혼): 모두 28. ㉠~㉤의 풀이로 옳은 것은? ① ㉠ : 모으다 ② ㉡ : 대답하다 ③ ㉢ : 그치다 ④ ㉣ : 높이다 ⑤ ㉤ : 시들다 29. 위 시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만을 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ㄱ. (가)의 운자(韻字)는 ‘天’, ‘眠’이다. ㄴ. (가)의 셋째 구는 ‘空山 / 松子落’으로 띄어 읽는다. ㄷ. (나)의 셋째 구와 넷째 구는 대우(對偶)를 이루고 있다. ㄹ. (나)에는 시각적 심상이 나타나 있다. ① ㄱ, ㄴ ② ㄴ, ㄷ..
[1~2]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山門日欲暮 北風高崖裂 居人憚涸寒 閉關縮如鱉 俄有扣門聲 餓婦面深黑 乳下挾兩兒 歲暮蒙絺綌 手中無所携 不食已三日 小僮出門邊 黃薤和脫粟 兒飢兩手持 ㉠母餐不可得 推兒置坐傍 取食納諸橐 ㉡路邊棄兩兒 甘心與永訣 兩兒巡路啼 啼聲聽幽咽 耽耽北山虎 電光挾兩目 豎毛下山來 呑噬恣朝食 居人望見之 歎惋亦何及 嗟乎母子間 眞性爲甚切 云何飢寒餘 至使人理滅 所以究王仁 倉廩須使實 苛政猛於虎 此訓千古揭 當今朝庭煕 求理固密勿 聊陳餓婦行 寄與廟堂說 -성간, 「餓婦行」 1. 공간적 배경과 계절과 시간적 배경을 알 수 있는 시어를 본문에서 찾아 쓰시오. 2. ㉠의 이유를 서술하시오. 3. ㉡에 나타난 여인의 행동의 원인을 설명하시오. 4. 작시의 동기를 밝힌 부분을 찾고 동기를 서술하시오. 인용 목차 답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