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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공자세가 - 14.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사기 공자세가 - 14.

건방진방랑자 2019. 8. 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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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將適陳, 過匡, 顔刻爲僕, 以其策指之曰: “昔吾入此, 由彼欠也.” 匡人聞之, 以爲魯之陽虎. 陽虎嘗暴匡人, 匡人於是遂止孔子. 孔子状類陽虎, 拘焉五日, 顔淵後, 子曰: “吾以汝爲死矣.” 顔淵曰: “子在, 回何敢死!” 匡人拘孔子益急, 弟子懼. 孔子曰: “文王旣没, 文不在茲乎? 天之將喪斯文也, 後死者不得與于斯文也. 天之未喪斯文也, 匡人其如予何!” 孔子使從者爲甯武子臣於衛, 然後得去.去即過蒲. 月余, 反乎衛, 主蘧伯玉家. 霊公夫人有南子者, 使人謂孔子曰: “四方之君子不辱欲與寡君爲兄弟者, 必見寡小君. 寡小君願見.” 孔子辞謝, 不得已而見之. 夫人在絺帷中. 孔子入門, 北面稽首. 夫人自帷中再拜, 環珮玉声璆然. 孔子曰: “吾鄕爲弗見, 見之禮答焉.” 子路不說. 孔子矢之曰: “予所不者, 天厭之! 天厭之!” 居衛月余, 霊公與夫人同車, 宦者雍渠參乘, , 使孔子爲次乘, 招搖巿過之. 孔子曰: “吾未見好德如好色者也.” 於是醜之, 去衛, 過曹. 是歲, 魯定公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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