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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돌아가시는 퇴계 선생을 전송하며
송퇴계선생남환향(送退溪先生南還鄕)
박순(朴淳)
鄕心不斷若連環 一騎今朝出漢關
寒勒嶺梅春未放 留花應待老仙還 『惺所覆瓿藁』
해석
鄕心不斷若連環 향심부단약연환 | 고향생각 끊이질 않길 연이은 가락지 같고, |
一騎今朝出漢關 일기금조출한관 | 한 번 말 타고 오늘 아침에 한양의 관문을 나서네. |
寒勒嶺梅春未放 한륵영매춘미방 | 추위는 고개의 매화를 억눌러 봄에도 피질 않았으니, |
留花應待老仙還 류화응대로선환 | 꽃을 멈추게 한 것은 응당 늙은 신선이 돌아오길 기다려서겠지. 『惺所覆瓿藁』 |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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