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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庶孽被錮 始於太宗朝 因右代言徐選之言 遂爲定法 非古今之通制也 萬曆癸未 栗谷主兵 因邊患建言庶孽納粟者 許通赴擧 實出於一時權宜之策 而議者以爲不可 至於論劾 凡事變通之難如此 然自壬辰亂後 庶孽不待許通 而赴科登仕者多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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