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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小說曰 有貧士夜則露香祈天久不懈 忽聞空中 人問汝何所欲 士答以但願一生衣食粗足 逍遙山間水濱以終吾身 神人大笑曰 此上界神仙之樂 汝何鎰之 若求富貴則可矣 芝峯子曰 天之靳惜淸樂 甚於爵祿 人有捨淸福而馳逐於功名者何也 夫人視富貴爲神奇 天以富貴爲臭腐 又何相戾耶 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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