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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책 위책 일 - 6. 본문

고전/전국책

전국책 위책 일 - 6.

건방진방랑자 2020. 6. 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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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魏武侯與諸大夫浮于西河, 稱曰: “河山之險, 豈不亦信固哉!” 王鍾侍王曰: “此晉國之所以强也. 若善脩之, 則霸王之業具矣.” 吳起對曰: “吾君之言, 危國之道也; 而子又附之, 是危也.” 武侯忿然曰: “子之言有說乎?” 吳起對曰: “河山之險, 信不足保也, 是伯王之業不從此也. 昔者三苗之居, 左彭蠡之波, 右有洞庭之水, 文山在其南, 而衡山在其北; 恃此險也, 爲政不善, 而禹放逐之.

夫夏桀之國, 左天門之陰, 而右天谿之陽, 睪在其北, 洛出其南; 有此險也, 然爲政不善, 而湯伐之. 殷紂之國, 左孟門而右漳, 前帶河, 後被山; 有此險也, 然爲政不善, 而武王伐之. 且君親從臣而勝降城, 城非不高也, 人民非不衆也, 然而可得幷者, 政惡故也. 從是觀之, 地形險阻, 奚足以霸王矣?” 武侯曰: “. 吾乃今日聞聖人之言也! 西河之政, 專委之子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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