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형설지공(螢雪之功)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부에 전심하여 얻은 보람
康家貧無油, 常映雪讀書. 少小淸介, 交遊不雜, 後至御史大夫.
晉車胤字武子, 南平人. 恭勤不倦, 博覽多通. 家貧, 不常得油. 夏月以練囊, 盛數十螢火, 以照書, 以夜繼日焉.
桓溫在荊州, 辟爲從事, 以辯識義理, 深重之. 稍遷征西長史, 遂顯於朝廷. 時武子與吳隱之, 以寒素博學, 知名于世, 又善於賞會, 當時每有盛坐, 而武子不在, 皆云: “無車公, 不樂.” 終吏部尙書. 『몽구(蒙求)』
車胤囊螢讀書, 孫康映雪讀書, 其貧不輟學可知. 一日, 康往拜胤, 不遇, 問家人: “主人何在?” 答曰: “到外邊捉螢火蟲去了.” 已而胤往拜康, 見康立於庭下, 問: “何不讀書?” 答曰: “我看今日這天色, 不償要下雪的光景.” -『소림광기(笑林廣記)』
개똥벌레의 불빛으로 공부한 차윤(車胤)의 고사와 눈빛으로 공부한 손강(孫康)의 고사가 합해져 만들어진 성어이다. 두 사람 모두 집이 가난하여 책을 비춰서 공부할 만한 등불심지를 돋울 수 있는 기름조차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차윤은 반딧불이를 주머니에 모아 그 불빛에 의지해 공부를 하여 대성했고 손강은 눈에 비치는 달빛에 의지해 공부를 하여 대성했다.
겉뜻: 반딧불과 눈의 공
속뜻: 가난으로 고생을 하면서 공부하여 얻은 보람.
유의어: 형창설안(螢窓雪案), 손강영설(孫康映雪), 차윤성형(車胤盛螢), 차윤취형(車胤聚螢), 차형손설(車螢孫雪)
인용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한문놀이터 > 고사성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포지교(管鮑之交) - 날 빛나게 만들어준 우정에 관한 이야기 (0) | 2020.07.21 |
---|---|
형제투금(兄弟投金) - 돈을 던져 우애를 되찾다 (0) | 2020.07.21 |
현두자고(懸頭刺股) - 분발하여 공부하는 모습 (0) | 2020.07.21 |
패령자계(佩鈴自戒) - 나쁜 습관을 바꾸려 애쓰다 (0) | 2020.07.21 |
퇴고(推敲) - 글을 여러 번 수정하다 (0) | 2020.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