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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오왕비열전 - 13.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사기 오왕비열전 - 13.

건방진방랑자 2020. 9. 1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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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則遣袁盎奉宗廟, 宗正輔親戚, 使告吳如盎策. 至吳, 吳楚兵已攻梁壁矣. 宗正以親故, 先入見, 諭吳王使拜受詔. 吳王聞袁盎來, 亦知其欲說己, 笑而應曰: “我已爲東帝, 尙何誰拜?” 不肯見盎而留之軍中, 欲劫使將. 盎不肯, 使人圍守, 且殺之, 盎得夜出, 步亡去, 走梁軍, 遂歸報.

條侯將乘六乘傳, 會兵滎陽. 至雒陽, 見劇孟, 喜曰: “七國反, 吾乘傳至此, 不自意全. 又以爲諸侯已得劇孟, 劇孟今無動. 吾據滎陽, 以東無足憂者.”

至淮陽, 問父絳侯故客鄧都尉曰: “策安出?” 客曰: “吳兵銳甚, 難與爭鋒. 楚兵輕, 不能久. 方今爲將軍計, 莫若引兵東北壁昌邑, 以梁委吳, 吳必盡銳攻之. 將軍深溝高壘, 使輕兵絶淮泗口, 塞吳饟道. 彼吳梁相敝而糧食竭, 乃以全彊制其罷極, 破吳必矣.”

條侯曰: “.” 從其策, 遂堅壁昌邑南, 輕兵絶吳饟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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