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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 경주 - 10. 본문

고전/묵자

묵자 경주 - 10.

건방진방랑자 2020. 10. 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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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子墨子使管黔()游高石子於衛, 衛君致祿甚厚, 設之於卿. 高石子三潮必盡言, 而言無行者. 去而之齊,

見子墨子曰: “衛君以夫子之故, 致祿甚厚, 設我於卿, 石三朝必盡言, 而言無行, 是以去之也, 衛君無乃以石爲狂乎?”

子墨子曰: “去之苟道, 受狂何傷! 古者周公旦非關叔, 辭三公, 東處於商蓋, 人皆謂之狂. 後世稱其德, 揚其名, 至今不息. 且翟聞之: 爲義非避毁就譽. 去之苟道, 受狂何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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