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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신어 자신 - 전문 본문

고전/세설신어

세설신어 자신 - 전문

건방진방랑자 2020. 12. 9.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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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自新) 제십오(第十五)

 

1.

周處年少時, 兇彊俠氣, 爲鄕里所患;又義興水中有蛟, 山中有邅跡虎,

並皆暴犯百姓;義興人謂爲三橫”, 而處尤劇. 或說處殺虎斬蛟,

實冀三橫唯餘其一. 處卽刺殺虎, 又入水擊蛟, 蛟或浮或沒, 行數十里,

處與之俱, 經三日三夜, 鄕里皆謂已死, 更相慶;竟殺蛟而出.

聞里人相慶, 始知爲人情所患, 有自改意. 乃自吳尋二陸, 平原不在,

正見淸河, 具以情告;幷云: “欲自修改, 而年已蹉跎, 終無所成!”

淸河曰: “古人貴朝聞夕死, 況君前途尙可;

且人患志之不立, 亦何憂令名不彰邪?” 處遂改厲, 終爲忠臣孝子.

 

2.

戴淵少時, 遊俠不治行檢, 嘗在江淮閒攻掠商旅. 陸機赴假還洛,

輜重甚盛, 淵使少年掠劫;淵在岸上, 據胡牀, 指麾左右, 皆得其宜.

淵旣神姿峯穎, 雖處鄙事, 神氣猶異. 機於船屋上遙謂之曰:

卿才如此, 亦復作劫邪?” 淵便泣涕, 投劍歸機, 辭厲非常.

機彌重之;定交, 作筆薦焉. 過江, 仕至征西將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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