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3. 타인을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의 조건
子曰: “唯仁者能好人, 能惡人.”
好, 惡, 皆去聲.
○ 唯之爲言獨也. 蓋無私心, 然後好惡當於理,
程子所謂: “得其公正” 是也.
○ 游氏曰: “好善而惡惡, 天下之同情, 然人每失其正者, 心有所繫而不能自克也. 惟仁者無私心, 所以能好惡也.”
해석
子曰: “唯仁者能好人, 能惡人.”
공자께서 “오직 어진 사람만이 사람을 좋아할 수 있고, 미워할 수 있다.”라고 말씀하셨다.
好, 惡, 皆去聲.
○ 唯之爲言獨也.
오직이란 말은 홀로란 말이다.
蓋無私心, 然後好惡當於理,
대저 사심이 없은 후에 좋아함과 미워함이 이치에 합당하게 되니,
程子所謂: “得其公正” 是也.
정이천(程伊川)이 말한 ‘공정함을 얻었다’라는 게 이것이다.
○ 游氏曰: “好善而惡惡, 天下之同情,
유초(游酢)가 말했다. “선을 좋아하고 악을 미워하는 것이 천하의 동일한 감정이다.
然人每失其正者,
그러나 사람이 매번 그 바름을 잃게 되는 것은
心有所繫而不能自克也.
마음이 매인 것이 있어 자신의 사적 욕망을 이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惟仁者無私心, 所以能好惡也.”
오직 어진 사람만이 사심이 없어 좋아하고 미워할 수 있다.”
인용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고전 > 논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논어 이인 - 5. 군자여 어느 순간에도 인(仁)을 해야 한다 (0) | 2021.09.29 |
---|---|
논어 이인 - 4. 인에 뜻을 두라 (0) | 2021.09.29 |
논어 이인 - 2. 인자는 인을 편안히 여기고 지자는 인을 이롭게 여긴다 (0) | 2021.09.29 |
논어 이인 - 1. 어진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 살라 (0) | 2021.09.29 |
논어 - 3. 팔일 전문 (0) | 2021.09.29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