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1. 군자가 일반인과 다른 점
15-21. 공자께서 말씀하시었다: “군자는 긍지를 지니되 다투지 아니 하고, 사람들과 더불어 하되 편당 짓지 않는다.” 15-21. 子曰: “君子矜而不爭, 群而不黨.” |
‘긍(矜)’을 고주에는 ‘긍장야(矜莊也)’라고 했는데 장엄하고, 근엄한 모습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말의 ‘긍지(矜持)’가 ‘프라이드’라는 뜻도 있지만 고주의 뜻을 내포한다.
긍지를 지녔다고 해서 사람들과 다투게 되면 그것은 근원적으로 존재의 겸손을 결여한 것이다.
인용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고전 > 논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논어한글역주, 위령공 제십오 - 23. 내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0) | 2022.12.13 |
---|---|
논어한글역주, 위령공 제십오 - 22. 선입견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다 (0) | 2022.12.13 |
논어한글역주, 위령공 제십오 - 20. 남에게서 구하는 사람과 자신에게서 구하는 사람 (0) | 2022.12.13 |
논어한글역주, 위령공 제십오 - 19. 죽을 때에 이르러선 일컬어짐이 있어야 한다 (0) | 2022.12.13 |
논어한글역주, 위령공 제십오 - 18. 군자가 근심거리로 여기는 것 (0) | 2022.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