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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내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15-23. 자공(子貢)이 여쭈어 말하였다: “일언(一言)으로 종신(終身)토록 행(行) 할 만한 것이 과연 있겠나이까?” 15-23. 子貢問曰: “有一言而可以終身行之者乎?” 이에 공자께서 말씀하시었다: “서(恕), 그 한마디일 것이다.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은 남에게도 베풀지 말라.” 子曰: “其恕乎! 己所不欲, 勿施於人.” |
‘기소불욕(己所不欲), 물시어인(勿施於人)’은 12-2에 기출. 이 장에 관해서는 4-15에서 증자의 충서 운운하는 곳에서 이미 충분히 말하였다. 4-15의 증자의 말은 본 편의 제2장과 제23장 본 장이 합성된 것이다. 이 「위령공」의 파편이 더 오리지날한 것이다.
앞의 ‘호(乎)’는 단순한 질문, 뒤의 ‘호(乎)’는 강한 단정을 나타내면서도 살짝 주춤하는 어기(語氣).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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