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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논어 위정 - 14. 자기편만 만드는 인간과 어우러지는 인간 본문

고전/논어

논어 위정 - 14. 자기편만 만드는 인간과 어우러지는 인간

건방진방랑자 2021. 9. 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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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자기편만 만드는 인간과 어우러지는 인간

 

 

子曰: “君子周而不比, 小人比而不周.”

, 普偏也. , 偏黨也. 皆與人親厚之意, 但周公而比私耳.

君子小人所爲不同, 如陰陽晝夜, 每每相反. 然究其所以分, 則在公私之際, 毫釐之差. 故聖人於周比, 和同, 驕泰之屬, 常對擧而互言之, 欲學者察乎兩閒, 而審其取舍之幾也.

 

 

 

 

 

 

해석

子曰: “君子周而不比, 小人比而不周.”

공자께서 군자는 두루 아우르되 소인은 사당(私黨) 짓지 않고 소인은 사당(私黨)을 만들되 두루 아우르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셨다.

, 普偏也.

()는 두루 아우르는 것이다.

 

, 偏黨也.

()는 치우쳐 당을 만드는 것이다.

 

皆與人親厚之意,

모두 다른 사람과 함께 친하고 두터운 뜻이지만

 

但周公而比私耳.

다만 아우르는 건 공()이고 사당 짓는 건 사()일 뿐이다.

 

君子小人所爲不同,

군자와 소인이 행동하는 게 같지 않아

 

如陰陽晝夜, 每每相反.

마치 음양(陰陽)이나 주야(晝夜) 같이 매번 상반된다.

 

然究其所以分, 則在公私之際,

그러나 그렇게 나누어진 까닭을 탐구해보면 공()과 사()의 즈음에

 

毫釐之差.

터럭만큼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故聖人於周比, 和同, 驕泰之屬,

그러므로 성인은 주비(周比)와 화동(和同)과 교태(驕泰)교태(驕泰): 예기정의(禮記正義)군자는 큰 도()가 있으니, 반드시 충()과 신()으로써 그것을 얻고, 교만(驕慢)과 사치(奢侈)로써 그것을 잃는다[君子 有大道 必忠信以得之 驕泰以失之].”고 하였다. 주희(朱熹)가 교태(驕泰)에 대하여 ()는 잘난 체 뻐기는 것이고, ()는 사치하고 방자함이다.”라고 하였다의 종류에 대해

 

常對擧而互言之,

항상 상대적인 것을 열거하여 서로 말했으니

 

欲學者察乎兩閒, 而審其取舍之幾也.

배우려는 사람들은 둘 사이에서 살펴 취하고 버릴 기미를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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