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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작은 재주를 믿고 날뛰는 사람들에게
盆成括仕於齊. 孟子曰: “死矣盆成括!” 盆成括見殺.
盆成, 姓; 括, 名也.
門人問曰: “夫子何以知其將見殺?” 曰: “其爲人也小有才, 未聞君子之大道也, 則足以殺其軀而已矣.”
恃才妄作, 所以取禍.
徐氏曰: “君子道其常而已. 括有死之道焉, 設使幸而獲免, 孟子之言猶信也.”
해석
盆成括仕於齊. 孟子曰: “死矣盆成括!” 盆成括見殺.
분성괄(盆成括)이 제나라에서 벼슬하게 되었다. 맹자께서 “죽겠구나! 분성괄이여”이라 말씀하셨고, 분성괄이 죽임 당했다.
盆成, 姓; 括, 名也.
분성은 성이고 괄은 이름이다.
門人問曰: “夫子何以知其將見殺?”
문인들이 “부자께선 어떻게 죽임당할 줄 아셨습니까?”라고 여쭈었다.
曰: “其爲人也小有才, 未聞君子之大道也, 則足以殺其軀而已矣.”
맹자께서 “그 사람됨이 조금 재주가 있지만 군자의 큰 도(道)는 듣지 못했으니 넉넉히 몸을 죽이게 될 뿐이다.”라고 말씀하셨다.
恃才妄作, 所以取禍.
재주를 믿고 망령되이 행동하는 것이 재앙을 취하는 까닭이다.
徐氏曰: “君子道其常而已.
서도(徐度)가 말했다. “군자는 상도를 말할 뿐이다.
括有死之道焉, 設使幸而獲免,
괄에겐 죽음의 도가 있어 설령 요행히 죽음을 면했더라도
孟子之言猶信也.”
맹자의 말은 오히려 맞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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