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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향당 - 1. 있는 곳에 따라 행동을 달리하다(향당, 종묘, 조정) 본문

고전/논어

논어 향당 - 1. 있는 곳에 따라 행동을 달리하다(향당, 종묘, 조정)

건방진방랑자 2021. 10. 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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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있는 곳에 따라 행동을 달리하다

(향당, 종묘, 조정)

 

 

孔子於鄕黨, 恂恂如也, 似不能言者.

, 相倫反.

恂恂, 信實之貌. 似不能言者, 謙卑遜順. 不以賢知先人也. 鄕黨, 父兄宗族之所在, 孔子居之, 其容貌辭氣如此.

 

其在宗廟朝廷, 便便言, 唯謹爾.

, 直遙反, 下同. , 旁連反.

便便, 辯也. 宗廟, 禮法之所在. 朝廷, 政事之所出, 言不可以不明辨. 故必詳問而極言之, 但謹而不放爾.

此一節, 孔子在鄕黨宗廟朝廷言貌之不同.

 

 

 

 

해석

孔子於鄕黨, 恂恂如也, 似不能言者.

공자께서 향당에 계실 적엔 신실한 듯하셨고 말을 못하는 듯하셨다.

, 相倫反.

恂恂, 信實之貌.

순순(恂恂)은 신실한 모습이다.

 

似不能言者, 謙卑遜順.

사불능언(似不能言)’이라는 것은 겸손하고 낮추고 순종한 것이니

 

不以賢知先人也.

어짊과 지식으로 남을 앞서지 않는 것이다.

 

鄕黨, 父兄宗族之所在,

향당(鄕黨)은 부형과 친척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孔子居之, 其容貌辭氣如此.

공자가 그곳에 있을 때엔 용모와 말의 기운이 이와 같았던 것이다.

 

其在宗廟朝廷, 便便言, 唯謹爾.

종묘와 조정에 있을 적엔 말을 잘하셨지만 오직 삼가셨을 뿐이었다.

, 直遙反, 下同. , 旁連反.

便便, 辯也.

변변(便便)은 말 잘하는 것이다.

 

宗廟, 禮法之所在. 朝廷, 政事之所出,

종묘(宗廟)는 예법이 있는 곳이다. 조정(朝廷)은 정사가 나오는 곳이니

 

言不可以不明辨.

말이 분명하게 판단되지 않아선 안 된다.

 

故必詳問而極言之,

그러므로 반드시 자세히 묻고서 막힘없이 말했지만,

 

但謹而不放爾.

다만 삼가고 함부로 하지 않았을 뿐이다.

 

此一節, 孔子在鄕黨宗廟朝廷言貌之不同.

여기 한 절은 공자가 향당과 종묘와 조정에 있을 때 말과 모습이 같지 않다는 걸 기록했다.

 

 

인용

목차 / 전문 / 한글역주

생애 / 공자 / 유랑도 /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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