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건빵이랑 놀자

중용 20장 - 5. 성(誠)해지기 위한 노력 본문

고전/대학&학기&중용

중용 20장 - 5. 성(誠)해지기 위한 노력

건방진방랑자 2021. 9. 23. 15:58
728x90
반응형

20-5. ()해지기 위한 노력

 

 

博學之, 審問之, 愼思之, 明辨之, 篤行之.

此誠之之目也. , 所以擇善而爲知, 學而知也. 篤行, 所以固執而爲仁, 利而行也. 程子: “五者廢其一, 非學也.”

 

有弗學, 學之弗能弗措也; 有弗問, 問之弗知弗措也; 有弗思, 思之弗得弗措也; 有弗辨, 辨之弗明弗措也; 有弗行, 行之弗篤弗措也. 人一能之, 己百之; 人十能之, 己千之.

君子之學, 不爲則已. 爲則必要其成, 故常百倍其功. 此困而知勉而行者也. 勇之事也.

 

果能此道矣, 雖愚必明, 雖柔必强.”

明者, 擇善之功. 强者, 固執之效. 氏曰: “君子所以學者, 爲能變化氣質而已. 德勝氣質, 則愚者可進於明, 柔者可進於强. 不能勝之, 則雖有志於學, 亦愚不能明, 柔不能立而已矣. 蓋均善而無惡者, 性也, 人所同也; 昏明强弱之稟不齊者, 才也, 人所異也. 誠之者, 所以反其同而變其異也. 夫以不美之質, 求變而美, 非百倍其功, 不足以致之. 今以鹵莽滅裂之學, 或作或輟, 以變其不美之質, 及不能變, 則曰天質不美, 非學所能變. 是果於自棄, 其爲不仁甚矣!”

右第二十章. 此引孔子之言, 以繼大舜周公之緖, 明其所傳之一致, 擧而措之, 亦猶是爾. 蓋包費隱, 兼小大, 以終十二章之意. 章內語誠始詳, 而所謂誠者, 實此篇之樞紐.

又按孔子家語亦載此章, 而其文尤詳. 成功一也之下, 公曰: 子之言美矣!至矣! 寡人實固不足以成之也.” 故其下復以子曰起答辭. 今無此問辭, 而猶有子曰二字, 子思刪其繁文以附于篇, 而所刪有不盡者, 今當爲衍文也. 博學之以下, 家語無之, 意彼有闕文, 抑此或子思所補也歟?

 

 

 

 

 

 

해석

博學之, 審問之, 愼思之, 明辨之, 篤行之.

널리 배우고 자세히 물으시며 신중히 생각하시고 분명히 판단하시며 독실하게 행동하시옵소서.

此誠之之目也.

이것은 성지(誠之)의 조목이다.

 

, 所以擇善而爲知, 學而知也.

()ㆍ문()ㆍ사()ㆍ변()은 택선(擇善)하는 것으로 지고(知固)가 되니, ‘학이지지(學而知之)’.

 

篤行, 所以固執而爲仁, 利而行也.

독행(篤行)은 고집(固執)으로 인집(仁執)이 되니 리이행지(利而行之)’.

 

程子: “五者廢其一, 非學也.”

정이천이 말했다. “다섯 가지[博學之, 審問之, 愼思之, 明辨之, 篤行之] 중에 그 하나라도 없다면 학문이 아니다.”

 

有弗學, 學之弗能弗措也;

배우지 않을지언정 배우려 했다면 제대로 할 수 없는데 그만두지 마시고,

 

有弗問, 問之弗知弗措也;

묻지 않을지언정 물으려 했다면 제대로 할 수 없는데 그만두지 마시며,

 

有弗思, 思之弗得弗措也;

생각지 않을지언정 생각하려 했다면 제대로 할 수 없는데 그만두지 마시고,

 

有弗辨, 辨之弗明弗措也;

분별하지 않을지언정 분별하려 했다면 제대로 할 수 없는데 그만두지 마시며,

 

有弗行, 行之弗篤弗措也.

행동하지 않을지언정 행동하려 했다면 제대로 할 수 없는데 그만두지 마시고,

 

人一能之, 己百之; 人十能之, 己千之.

남들이 한 번에 그것을 잘한다면 나는 백 번이라도 하고, 남들이 열 번에 그것을 잘한다면 나는 천 번이라도 하는 것입니다.

君子之學, 不爲則已.

군자의 학문은 하지 않는다면 그만이다.

 

爲則必要其成,

그러나 한다면 반드시 이루길 요구하기 때문에

 

故常百倍其功.

항상 그 공부를 백배로 해야 한다.

 

此困而知勉而行者也. 勇之事也.

이것은 곤이지지(困而知之)’면강이행지(勉强而行之)’로 용()의 일이다.

 

果能此道矣, 雖愚必明, 雖柔必强.”

과연 이 도()를 실천할 수 있다면, 비록 어리석어도 반드시 밝아지고, 비록 유약해도 반드시 강해집니다.”

明者, 擇善之功. 强者, 固執之效.

()은 택선(擇善)의 공효다. ()은 고집(固執)의 공효다.

 

氏曰: “君子所以學者,

여대림(呂大臨)이 말했다. “군자가 배우는 이유는

 

爲能變化氣質而已.

기질을 변화시키고자 할 뿐이다.

 

德勝氣質, 則愚者可進於明,

덕이 기질을 이기면 어리석은 사람도 분명함으로 나가고

 

柔者可進於强.

유약한 사람도 강함으로 나간다.

 

不能勝之, 則雖有志於學,

그러나 기질을 이기지 못하면 비록 배움에 뜻을 두더라도

 

亦愚不能明, 柔不能立而已矣.

또한 어리석음이 분명해지지 않고 유약함이 서질 못할 뿐이다.

 

蓋均善而無惡者, 性也, 人所同也;

대체로 선을 고르게 하여 악이 없는 것이 성()이니 사람의 공통된 것이다.

 

昏明强弱之稟不齊者, 才也, 人所異也.

어둡고 밝고 강하고 약함의 기품이 가지런하지 않은 것은 재()이니 사람의 다른 것이다.

 

誠之者, 所以反其同而變其異也.

성지(誠之)란 공통된 것을 돌아봐 다른 것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夫以不美之質, 求變而美,

아름답지 않은 자질을 구하여 변화시켜 아름답게 만들려 하는데

 

非百倍其功, 不足以致之.

공부를 백배로 하지 않는다면 이르기엔 부족하다.

 

今以鹵莽滅裂之學, 或作或輟,

지금의 거칠고 엉성하여 지리멸렬(支離滅裂)한 학문이 혹 했다가 혹 그쳤다가 하며

 

以變其不美之質, 及不能變,

아름답지 못한 자질을 변화시키려 하나 변화되지 않음에 이르면

 

則曰天質不美, 非學所能變.

천부적인 자질이 좋지 않아 배워도 변하질 않는다고 말한다.

 

是果於自棄, 其爲不仁甚矣!”

이것이 자포자기에 과감한 것으로 불인함이 심함이로다!”

 

右第二十章.

여기까지 20장이다.

 

此引孔子之言, 以繼大舜周公之緖,

여기선 공자의 말을 인용하여 순임금과 문왕, 무왕, 주공의 실마리를 이어

 

明其所傳之一致,

전한 내용이 일치함을 밝혔고,

 

擧而措之, 亦猶是爾.

내용을 들어 거기에 두더라도 오히려 이와 같을 뿐임을 밝혔다.

 

蓋包費隱, 兼小大, 以終十二章之意.

대개 비은(費隱)을 포함하고 대소(大小)를 겸하여 20장의 뜻을 마쳤다.

 

章內語誠始詳,

이 장 안에서 성()을 말함이 처음으로 자세했으니,

 

而所謂誠者, 實此篇之樞紐.

이른바 성()이란 실로 이편의 핵심내용이다.

 

又按孔子家語亦載此章,

또 생각건대 공자가어또한 이 장이 실려 있지만,

 

而其文尤詳.

공자가어의 문장이 더욱 자세하다.

 

成功一也之下, 公曰: 子之言美矣!至矣!

성공일야(成功一也) 이하에 애공이 공자의 말씀이 아름답고도 지극합니다.

 

寡人實固不足以成之也.”

과인은 실로 그것을 이루기엔 부족합니다.’라고 말했다.”는 내용이 쓰여 있다.

 

故其下復以子曰起答辭.

그 아래에 자왈(子曰)’로 답을 일으킨 말이 있다.

 

今無此問辭, 而猶有子曰二字,

이제 이 물은 말이 없으나, 오히려 자왈(子曰)’ 두 글자가 있는 것은

 

子思刪其繁文以附于篇,

대개 자사가 그 번거로운 문장을 깎아 이편에 붙일 적에

 

而所刪有不盡者,

다하지 못한 게 있었을 것이니,

 

今當爲衍文也.

이제 마땅히 연문이 된다.

 

博學之以下, 家語無之,

박학(博學)’ 이하는 공자가어에 없으니

 

意彼有闕文,

공자가어에 빠진 글이 있거나,

 

抑此或子思所補也歟?

그게 아니면 여기에 혹 자사가 보충한 것이리라.

 

 

인용

목차

전문

공자가어

1015

11117

닉 부이치치가 전한 이야기

단재학교, 그 시작을 기록하다

26. 될 때까지

27. 근본을 깨달으면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