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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향당 - 7. 재계할 때의 공자 모습 본문

고전/논어

논어 향당 - 7. 재계할 때의 공자 모습

건방진방랑자 2021. 10. 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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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재계할 때의 공자 모습

 

 

, 必有明衣, .

, 側皆反.

, 必沐浴, 浴竟, 卽著明衣, 所以明潔其體也, 以布爲之. 此下脫前章寢衣一簡.

 

, 必變食, 居必遷坐.

變食, 謂不飮酒, 不茹葷. 遷坐, 易常處也.

此一節, 孔子謹齊之事.

楊氏: “齊所以交神, 故致潔變常以盡敬.”

 

 

 

 

 

 

해석

, 必有明衣, .

재계할 땐 반드시 명의선조에게 제사를 지내거나 그 외로 다양한 신에게 제사를 지내기에 앞서 목욕재계라는 것을 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음식이나 성관계 등 모든 것이 통제된다. 산재(散齋)7, 좀 느슨한 재계이다. 치재(致齋)3, 치열하고 엄격한 재계이다. 모두 10일이 걸린다. 이 기간 동안에 여러 번 목욕을 하는데, 목욕하고 나서 입는 옷을 명의(明衣)라 한다. 명의는 신명과 소통하는 옷이라는 뜻도 되고, 명결(明潔)한 옷이라는 뜻도 된다. -논어한글역주3, 191라는 옷이 있었는데 베로 만드셨다.

, 側皆反.

, 必沐浴, 浴竟, 卽著明衣,

재계할 땐 반드시 목욕을 하니 목욕을 마치면 곧 명의를 입는데,

 

所以明潔其體也, 以布爲之.

그 몸을 밝고 청결히 한다는 것으로 베로 그것을 만들었다.

 

此下脫前章寢衣一簡.

이 아래엔 앞 장의 침의(寢衣) 한 죽간이 빠져 있다.

 

, 必變食, 居必遷坐.

재계할 땐 반드시 먹는 것을 바꿨고 거처할 땐 반드시 일상적인 공간이 아닌 다른 곳으로 옮기셨다.

變食, 謂不飮酒, 不茹葷.

변식(變食)은 음주를 하지 않고 냄새나는 채소(): 냄새가 나는 채소로, 기운이 깨끗하지 않은 채소이다. 오훈(五葷)은 부추[], 마늘[], 평지[芸薹], 무릇[胡荽], 염교[]를 말한다를 먹지 않았다는 것이다.

 

遷坐, 易常處也.

천좌(遷坐)는 평상시의 자리를 바꾸는 것이다.

 

此一節, 孔子謹齊之事.

이곳 한 구절은 공자의 삼가고 재계하는 일을 기록했다.

 

楊氏: “齊所以交神,

양시(楊時)가 말했다. “재계함은 신과 교통하는 것이기 때문에

 

故致潔變常以盡敬.”

청결함을 다하고 일상을 바꿔 공경함을 극진히 하는 것이다.”

 

 

인용

목차 / 전문 / 한글역주

생애 / 공자 / 유랑도 /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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