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계명구도 (3)
건빵이랑 놀자
3. 久之, 文承閒問其父嬰曰: “子之子爲何?” 曰: “爲孫.” “孫之孫爲何?” 曰: “爲玄孫.” “玄孫之孫爲何?” 曰: “不能知也.” 文曰: “君用事相齊, 至今三王矣, 齊不加廣而君私家富累萬金, 門下不見一賢者. 文聞將門必有將, 相門必有相. 今君後宮蹈綺縠而士不得(短[裋]褐, 僕妾餘粱肉而士不厭糟糠. 今君又尙厚積餘藏, 欲以遺所不知何人, 而忘公家之事日損, 文竊怪之.” 於是嬰迺禮文, 使主家待賓客. 賓客日進, 名聲聞於諸侯. 諸侯皆使人請薛公田嬰以文爲太子, 嬰許之. 嬰卒, 謚爲靖郭君. 而文果代立於薛, 是爲孟嘗君.
26. ③강: 맹상군처럼 사귀라 잡스처럼 배워라 ‘앎이란 저주, 모름이란 축복’이라는 얘기를 통해 브리콜라가 전해주는 삶론을 이야기 했었다. 우리는 눈앞에 바로 보이는 이득만을 추구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삶 또한 너무도 빈약해져 버렸다. 당장 이익이 되는 일엔 온 맘과 힘을 다 쓰지만, 그렇지 않은 일엔 관심조차 갖지 않게 된 것이다. 이런 우리들에게 브리콜라가 전해주는 도구를 선별할 때의 관점은 우리가 잃어버리고 살아온 다른 가치들을 일깨워주기에 충분했다. 도구의 미래적 가치, 잠재적 가치를 보고 그걸 선택할 수 있었다는 것이고, 우린 처음부터 그런 능력을 타고 났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눈앞의 이익에만 매몰되지 않으면 우린 브리콜라들이 지녔던 감각을 어느 정도는 되찾을 수 있고, 그에 따라 넓은..
7. 계명구도(鷄鳴狗盜) 最下坐有能爲狗盜者, 曰: “臣能得狐白裘.” 乃夜爲狗, 以入秦宮臧中, 取所獻狐白裘至, 以獻秦王幸姫. 幸姫爲言昭王, 昭王釋孟嘗君. 孟嘗君得出, 卽馳去, 更封傳, 變名姓以出關. 夜半至函谷關. 秦昭王後悔出孟嘗君, 求之已去, 卽使人馳傳逐之. 孟嘗君至關, 關法雞鳴而出客, 孟嘗君恐追至, 客之居下坐者有能爲雞鳴, 而雞齊鳴, 遂發傳出. 出如食頃, 秦追果至關, 已後孟嘗君出, 乃還. 始孟嘗君列此二人於賓客, 賓客盡羞之, 及孟嘗君有秦難, 卒此二人拔之. 自是之後, 客皆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