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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백기왕전열전 - 7.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사기 백기왕전열전 - 7.

건방진방랑자 2019. 8. 2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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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秦王使王齕代陵將, 八九月圍邯鄲, 不能拔. 楚使春申君及魏公子將兵數十萬攻秦軍, 秦軍多失亡.

武安君言曰: “秦不聽臣計, 今如何矣!” 秦王聞之, , 彊起武安君, 武安君遂稱病篤. 應侯請之, 不起. 於是免武安君爲士伍, 遷之陰密.

武安君病, 未能行. 居三月, 諸侯攻秦軍急, 秦軍數卻, 使者日至. 秦王乃使人遣白起, 不得留鹹陽中.

武安君旣行, 出鹹陽西門十里, 至杜郵. 秦昭王與應侯群臣議曰: “白起之遷, 其意尙怏怏不服, 有餘言.” 秦王乃使使者賜之劍, 自裁.

武安君引劍將自剄, : “我何罪於天而至此哉?” 良久, : “我固當死. 長平之戰, 趙卒降者數十萬人, 我詐而盡阬之, 是足以死.” 遂自殺. 武安君之死也, 以秦昭王五十年十一月. 死而非其罪, 秦人憐之, 鄕邑皆祭祀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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