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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손자오기열전 - 2.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사기 손자오기열전 - 2.

건방진방랑자 2019. 8. 2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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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孫子曰: “約束不明, 申令不熟, 將之罪也: 旣已明而不如法者, 吏士之罪也.” 乃欲斬左古隊長. 吳王從台上觀, 見且斬愛姫, 大駭. 趣使使下令曰: “寡人已知將軍能用兵矣. 寡人非此二姫, 食不甘味, 願勿斬也.” 孫子曰: “臣旣已受命爲將, 將在軍, 君命有所不受.” 遂斬隊長二人以徇. 用其次爲隊長, 於是複鼓之. 婦人左右前後跪起皆中規矩縄墨, 無敢出聲.

於是孫子使使報王曰: “兵旣整齊, 王可試下觀之, 唯王所欲用之, 雖赴水火猶可也.” 吳王曰: “將軍罷休就舍, 寡人不願下觀.” 孫子曰: “王徒好其言, 不能用其實.” 於是闔廬知孫子能用兵, 卒以爲將. 西破彊楚, 入郢, 北威齊晉, 顯名諸侯, 孫子與有力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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