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건빵이랑 놀자

사기 유협열전 - 3.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사기 유협열전 - 3.

건방진방랑자 2019. 8. 30. 18:05
728x90
반응형

3.

今拘學或抱咫尺之義, 久孤於世, 豈若卑論儕俗, 與世沈浮而取榮名哉! 而布衣之徒, 設取予然諾, 千里誦義, 爲死不顧世, 此亦有所長, 非苟而已也. 故士窮窘而得委命, 此豈非人之所謂賢豪閒者邪?

誠使鄕曲之俠, 予季次原憲比權量力, 效功於當世, 不同日而論矣. 要以功見言信, 俠客之義又曷可少哉!

古布衣之俠, 靡得而聞已. 近世延陵孟嘗春申平原信陵之徒, 皆因王者親屬, 藉於有土卿相之富厚, 招天下賢者, 顯名諸侯, 不可謂不賢者矣. 比如順風而呼, 聲非加疾, 其埶激也.

至如閭巷之俠, 脩行砥名, 聲施於天下, 莫不稱賢, 是爲難耳. 然儒墨皆排擯不載. 自秦以前, 匹夫之俠, 湮滅不見, 餘甚恨之. 以餘所聞, 漢興有朱家田仲王公劇孟郭解之徒, 雖時扞當世之文罔, 然其私義廉絜退讓, 有足稱者. 名不虛立, 士不虛附. 至如朋黨宗彊比周, 設財役貧, 豪暴侵淩孤弱, 恣欲自快, 遊俠亦醜之. 餘悲世俗不察其意, 而猥以朱家郭解等令與暴豪之徒同類而共笑之也.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역사&절기 > 중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기 유협열전 - 5.  (0) 2019.08.30
사기 유협열전 - 4.  (0) 2019.08.30
사기 유협열전 - 2.  (0) 2019.08.30
사기 유협열전 - 1.  (0) 2019.08.30
사기 대원열전 - 12.  (0) 2019.08.3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