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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극기 - 고원역(高原驛) 본문

한시놀이터/삼국&고려

김극기 - 고원역(高原驛)

건방진방랑자 2022. 7. 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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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역에서

고원역(高原驛)

 

김극기(金克己)

 

 

百歲浮生逼五旬 奇區世路少通津

三年去國成何事 萬里歸家只此身

林鳥有情啼向客 野花無語笑留人

詩魔觸處來相惱 不待窮愁已苦辛 東文選卷之十三

 

 

 

 

 

 

해석

百歲浮生逼五旬

백세부생핍오순

100년 뜬 삶 50세에 가까워져

奇區世路少通津

기구세로소통진

기구한 세상사 나루터로 통하는 길 적구나

三年去國成何事

삼년거국성하사

3년 동안 나라 떠나 어떤 일을 이루었나?

萬里歸家只此身

만리귀가지차신

만 리 집으로 돌아가는데 다만 이 몸뿐

林鳥有情啼向客

림조유정제향객

수풀의 새가 정이 있어 나를 향해 울고

野花無語笑留人

야화무어소류인

들의 꽃이 말없이 웃는 사람 머뭇거리게 하네

詩魔觸處來相惱

시마촉처래상뇌

시마는 곳마다 나에게 와서 서로 고뇌케 하니

不待窮愁已苦辛

부대궁수이고신

기다리지 않아도 곤궁한 근심 이미 괴롭고 괴롭네. 東文選卷之十三

 

 

인용

작가 이력 및 작품

한시사 / /

문학통사

우리 한시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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