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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13.10.21~24 - 안동여행 본문

연재/여행 속에 답이 있다

13.10.21~24 - 안동여행

건방진방랑자 2019. 12. 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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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월) - 월영교, 안동호텔 

 

 

2013학년도 2학기를 맞이하여 각 팀은 테마여행을 떠났다.

우리팀(근호, 건호, 승빈, 현세)은 안동으로 가을을 만끽하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안동으로 향하는 고속버스 안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가을 하늘은 맑고도 높습니다. 그리고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산엔 가을이 내리고 있습니다. 물들어 가는 모습을 보며 가을을 느낍니다.  

 

 

천지창조란 이름으로 잘 알려진 명화를 연상케 하는 사진.  

 

 

세계유산이 살아 숨쉬는 고장 안동에 왔습니다. 처음으로 찾는 곳이기에 기대가 됩니다.  

 

터미널에 내려 시내로 가야 하는데, 가는 길에 다른 데서는 볼 수 없었던 찰떡이 있어서 시식을 해봤습니다. 큰 인절미 같은 맛입니다.  

 

찰떡을 시식하며 먹방을 찍고 있습니다. 근호는 팀장으로 이번 여행에서 인솔을 했습니다.  

 

저녁으로 감자탕을 먹었습니다. MSG가 풍부한 맛이지만, 입맛을 돋우는 맛이란. 굿~ 

 

밥을 먹고 월영교를 보러 가기 위해 밤거릴 걸어갑니다. 여긴 안동역입니다. 휘황찬란한 새역사보다 이런 역사가 더 좋습니다.  

 

어둠이 깔린 레일. 이곳이 만남과 헤어짐의 장입니다.  

 

월영교까지 가려했으나, 꽤 멀기 때문에 가다가 돌아와야 했습니다. 한국정신문화 수도의 고장인 안동의 첫 날 일정은 이렇게 목적 달성도 하지 못하고 마쳤습니다. 

 

 

우리가 3박을 했던 안동호텔 VIP실의 모습. 발 마사지기도 있고, 컴퓨터도 두 대나 있습니다. 첫 날엔 [더 테러 라이브]라는 영화를 보며 잤습니다. 여행이 좋은 이유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여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유롭던 첫 날밤의 안동, 두고 두고 잊을 수 없던 순간.

 

 

 

10.22(화) - 도산서원, 도산 온천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이 날도 날씨는 좋아서 아침부터 날아갈 듯 기분도 상쾌합니다.

 

 

▲  건호와 근호의 용감함. 바로 앞좌석에 외국인이 탔는데, 거리낌 없이 이야기를 걸고 대화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외국어를 잘 하기 때문에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하려는 의지가 있기 때문에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귀엽고 빵빵한 현세와 함께.  

 

안동호의 모습도 사진에 담습니다. 과연 근호가 카메라에 담은 영상들이 어떻게 편집될지 기대가 됩니다.  

 

도산서원에 도착했습니다. 승빈이는 무엇을 바라보고 있을까요?

 

 

도산서원 앞의 단풍나무 밑에서 승빈이와 사진을.  

 

▲  도산서원을 접수하러 가는 사인방.

 

 

가을이 물씬 느껴지는 날씨. 햇살은 꽤 뜨겁지만, 기온이 낮아서 걸어다니기 좋은 날씨입니다.  

 

 

도산서원은 사액서원이다.

 

최초의 사액서원은 영주의 소수서원이고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이 만든 서원으로 그를 기리기 위한 위패가 모셔진 곳이기도 하다.

도산서원의 글은 선조가 한석봉에게 쓰게 한 것이란다. 

여기엔 재밌는 일화가 함께 있다. 선조는 한석봉에게 '원-서-산-도'순으로 현판의 글을 쓰도록 했다고 한다. 퇴계 선생을 기리는 서원의 글귀를 자신이 직접 쓴다는 사실을 알면 붓이 흔들릴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지막 '도'를 쓰는 순간 이 모든 것을 알았기 때문에, 손이 떨렸으며 그 여파로 '도'가 약간 삐뚫어져 있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재밌는 설화다.  

 

 

 

 

서원을 보고 도산온천으로 가려 했다. 승빈이가 도산온천으로 가는 버스를 물어보니 1시간 기다리면 온다고 하여, 1시간 정도 기다렸는데도 버스는 오지 않더라. 그제야 잘못 물어봤다는 것을 알았고, 긴급 회의에 들어갔다.

걸어서 도산 온천에 갈 것인지(1시간 정도 걸어야 한다), 이대로 버스를 타고 그냥 호텔로 갈 것인지 하는 것을 말이다. 처음엔 버스를 타고 돌아가자는 의견이 우세했지만, 이대로 돌아가기엔 아쉽다고 생각했던지 걸어가기로 한 것이다.

그 덕에 가을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었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온천까지 걸어갔던 이 순간이었다.  

 

 

 

 

가을을 벗삼아, 이야기를 안주 삼아. 

 

하늘만 봐도 가을의 경이로움을 알 수 있다.  

 

 

 

 

도산온천 건물은 좀 오래 되었다. 하지만 재미지게 씻고 왔다.  

 

1시간을 걸어 온천이 있는 마을에 도착하여 점심으로 간자장을 먹었다. 그 후 온천에 들어갔는데, 그냥 동네 목욕탕 같은 분위기여서 조금 실망스러웠다. 1시간 정도 있은 후에, 버스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나름 피곤한 일정을 소화하고 버스 좌석에 일자로 누워 잠을 청한다.

 

안동찜닭을 먹으러 찜닭 골목에 왔다.

 

 

10.23(수) - 하회마을

 

 

 셋째날 일정도 씨유에서 간편식과 함께.

 

하회마을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표정이 다들 살아 숨쉽니다.  

 

 

물론 우리만 탄 것은 아닙니다. 외국인들도 하회마을을 많이 찾더라구요.  

 

 

여행이 좋아, 그리고 이 가을볕이 좋아.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하회마을까지 걸어갑니다. 정류장부터 하회마을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도 있지만, 이 길을 걷고 싶어 함께 걸어갑니다.  

 

 

 

가는 길에 잠시 쉬기도 합니다. 바쁠 것도, 그리고 열심히 해야하는 것도 아니니 이 시간을 그저 즐깁니다.  

 

 

하회마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되었습니다. 그래서 상업적인 곳은 거의 없고 예전 마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하회마을에도 가을은 무르익어갑니다.  

 

 

위의 좌측이 밀양 시내의 모습이고 우측이 하회마을의 모습이다. 낙동강을 끼고 형성된 마을인 것이다.

아래 사진은 남한강을 끼고 형성된 도시인 단양의 모습이다. 입지요건이 닮아보인다.

 

 

 

 

우리도 관광객이지만, 정말 사람들이 많았다. 하회마을은 소중한 우리 것이 틀림없다.  

 

 

 

 

가을을 손에 품은 건호.  

 

 

 

안동하면 찜닭과 함께 간고등어가 유명하단다. 그리고 헛제사밥이란 것도 있단다. 이번엔 찜닭과 간고등어만 먹어봤지만 다음엔 헛제사밥도 먹어봐야겠다.  

 

하회마을에 있는 탈박물관을 들어갔다. 하회탈과 함께 세계 곳곳의 다양한 탈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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