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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호칭에 上과 下가 사용되다
馬『史』指斥天子曰上, 武帝則曰今上, 乃知今上之稱肇於此也,
又凡言天子爲陛下, 諸侯王爲殿下, 世子爲邸下, 大臣爲閣下, 將臣爲麾下幕下, 使者爲節下臺下, 同輩相稱爲足下. 蓋秦漢以來, 始有此稱.
▲ '킹덤 시즌2' 1화에서 세자 이창이 자신의 호위무사인 무영을 의심하는 장면.
해석
사마천의 『사기』에선 천자를 지칭하여 ‘上’이라 했고 무제를 ‘今上’이라 했으니,
乃知今上之稱肇於此也,
이에 ‘今上’이 여기에서 말해지기 시작했다는 걸 알겠다.
又凡言天子爲陛下, 諸侯王爲殿下,
또한 대저 天子를 말할 때 ‘폐하(陛下)’라고 하고 제후나 임금을 말할 때 ‘전하(殿下)’라고 하며
世子爲邸下, 大臣爲閣下,
세자를 말할 때 ‘저하(邸下)’라고 하고 대신을 말할 때 ‘각하(閣下)’라고 하며
將臣爲麾下幕下,
장수인 신하를 말할 때 ‘휘하(麾下)’나 ‘막하(幕下)’라고 하고
使者爲節下臺下,
사신을 말할 때는 ‘절하(節下)’나 ‘대하(臺下)’라고 하며
同輩相稱爲足下.
동년배들끼리는 서로의 호칭을 ‘족하(足下)’라고 말한다.
蓋秦漢以來, 始有此稱.
대저 진나라와 한나라 이래로 비로소 이러한 호칭이 있게 됐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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