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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책 조책 사 - 3. 본문

고전/전국책

전국책 조책 사 - 3.

건방진방랑자 2020. 6. 6.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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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01 齊將攻宋. 而秦楚禁之. 齊因欲與趙, 趙不聽. 齊乃令公孫衍說李兌以攻宋, 而定封焉. 李兌乃謂齊王曰: “臣之所以堅三晉以攻秦者, 非以爲齊得, 利秦之毁也, 欲以使攻宋也. 而宋置太子以爲王, 下親其上而守堅, 臣是以欲足下之速歸休士民也. 今太子走, 諸善太子者皆有死心. 若復攻之, 其國必有亂, 而太子在外, 此亦擧宋之時也.

02 “臣爲足下使公孫衍說奉陽君曰: ‘君之身老矣, 封不可不早定也. 爲君慮封, 莫若于宋, 他國莫可.夫秦人貪, 魏危, 楚辟, 中山之地薄, 莫如于陰, 失今之時, 不可復得已. 宋之罪重, 齊之怒深, 殘亂宋, 得大齊, 定身封, 此百代之一時也以. ”奉陽君甚食之, 唯得大封, 齊無大異, 臣願足下之大發攻宋之擧, 而無庸致兵, 姑待已耕, 以觀奉陽君之應足下也. 縣陰以甘之, 循有燕以臨之, 而臣待忠之封, 事必大成;

03 臣又願足下有地效于襄安君以資臣也. 足下果殘宋, 此兩地之時也, 足下何愛焉? 若足下不得志于宋, 與國何敢望也? 足下以此資臣也, 臣循燕觀趙, 則足下擊潰而決天下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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