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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책 한책 이 - 9. 본문

고전/전국책

전국책 한책 이 - 9.

건방진방랑자 2020. 6. 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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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齊令周最使鄭, 立韓擾而廢公叔. 周最患之,: 公叔之與周君交也, 令我使鄭, 立韓擾而廢公叔, 語曰:‘怒於室者色於市’. 今公叔怨齊, 無奈何也, 必周君而深怨我矣. 史舍曰:“ 公行矣, 請令公叔必重公.” 周最行至鄭, 公叔大怒. 史舍入見曰:“周最固不欲來使, 臣竊强之. 周最不欲來, 以爲公也; 臣之强之也, 亦以爲公也.” 公叔曰:“請聞其說.”

對曰:齊大夫諸子有犬, 犬猛不可叱, 叱之必噬人. 客有請叱之者, 疾視而徐叱之, 犬不動; 復叱之, 犬遂無噬人之心. 今周最固得事足下, 而以不得已之故來使, 彼將禮陳其辭而緩其言, 鄭王必以齊王爲不急, 必不許也. 今周最不來, 他人必來. 來使者無交於公, 而欲德於韓擾, 其使之必疾, 言之必急, 則鄭王必許之矣.” 公叔曰:“.” 遂重周最. 王果不許韓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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