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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서경, 하서, 우공 - 93 본문

고전/서경

서경, 하서, 우공 - 93

건방진방랑자 2020. 7. 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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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第九十三章)

 

導沇水하사되 東流爲濟하여 入于河하며 溢爲滎하며 東出于陶丘北하며 又東至于渮하며 又東北으로 會于汶하여 又北東으로 入于海하니라

沇水濟水也發源爲沇이요 旣東爲濟地志云 濟水出河東郡垣曲縣王屋山東南이라하니 今絳州垣曲縣山也始發源王屋山頂崖下하니 曰沇水旣見而伏하여 東出於今孟州濟源縣하니 二源이라 東源周廻七百步其深不測이요 西源周廻六百八十五步其深一丈이라 合流至溫縣하니 是爲濟水歷虢公臺하여 西南入于河滿也復出河之南하여 溢而爲滎하니 卽滎波之滎이니 見豫州하니라 又東出於陶丘北하니 陶丘地名이라 再成曰陶在今廣濟軍西又東至于渮하니 卽渮澤이니 亦見豫州하니라 謂之至者濟陰縣自有渮派하니 濟流至其地爾北汶也見靑州하니라 又東北至于東平府壽張縣安民亭하여 合汶水하여 至今靑州博興縣하여 入海唐李賢謂 濟自鄭以東으로 貫滑曹鄆濟齊靑하여 以入于海라하고 本朝樂史謂 今東平濟南淄川北海界中有水流入海하니 謂之淸河라하니라 酈道元謂 濟水當王莽之世하여 川瀆枯竭이라 其後水流逕通하고 津渠勢改하여 尋梁脈水不與昔同이라하니 然則滎澤濟河雖枯而濟水未嘗絶流也程氏曰 滎水之爲濟本無他義濟之入河適會河滿하여 溢出南岸이니 溢出者非濟水因濟而溢이라 禹還以元名命之라하니라 按 程氏言溢之一字 固爲有理이나 出於河南者旣非濟水則禹不應以河枝流而冒稱爲濟蓋溢者指滎而言이요 非指河也且河濁而滎淸하니 則滎之水非河之溢明矣況經所書單立導沇條例하여 若斷若續이나 而實有源流或見或伏이나 而脈絡可考先儒皆以濟水性下勁疾이라 能入河穴地하여 流注顯伏이라하니라 南豊曾氏齊州二堂記云 泰山之北與齊之東南諸谷之水西北匯于黑水之灣하고 又西北匯于柏崖之灣하여 而至于渴馬之崖하니 蓋水之來也衆이라 其北折而西也悍疾尤甚이라가 及至于崖下則泊然而止하며 而自崖以北으로 至于歷城之西하여 蓋五十里而有泉湧出하니 高或致數尺이라 其旁之人名之曰趵突之泉이라 齊人皆謂 嘗有棄糠於黑水之灣者러니 而見之於此라하니 蓋泉自渴馬之崖潛流地中이라가 而至此復出也其注而北則謂之濼水達于淸河하여 以入于海하니 舟之通於濟者皆於是乎達也齊多甘泉하여 其顯名者十數로되 而色味皆同하니 以余驗之컨대 蓋皆濼水之旁出者也라하니라 然則水之伏流地中固多有之어늘 奚獨於滎澤疑哉리오 吳興沈氏亦言 古說濟水伏流地中이라하니 今歷下凡發地皆是流水世謂濟水經過其下라하고 東阿亦濟所經이라 取其井水하여 煮膠謂之阿膠用攪濁水則淸하고 人服之下膈疏痰이라하니 蓋其水性趨下하여 淸而重故也濟水伏流絶河乃其物性之常이요 事理之著者어늘 程氏非之하니 顧弗深考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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