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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第三章)
今汝其曰호되 夏罪는 其如台라하나니 夏王이 率遏衆力하며 率割夏邑한대 有衆이 率怠弗協하여 曰 時日은 曷喪고 予及汝로 皆亡이라하나니 夏德이 若玆라 今朕이 必往호리라
遏은 絶也요 割은 劓割夏邑之割이라 時는 是也라 湯이 又擧商衆言 桀雖暴虐이나 其如我何하고 湯又應之曰 夏王이 率爲重役하여 以窮民力하고 嚴刑하여 以殘民生하니 民厭夏德하여 亦率皆怠於奉上하고 不和於國하여 疾視其君하여 指日而曰 是日은 何時而亡乎아 若亡則吾寧與之俱亡이라하니 蓋苦桀之虐하여 而欲其亡之甚也라 桀之惡德이 如此하니 今我之所以必往也라 桀嘗自言 吾有天下는 如天之有日하니 日亡이라야 吾乃亡耳라 故로 民因以日目之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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