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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第三章)
惟尹이 躬先見于西邑夏하니 自周有終한대 相亦惟終이러니 其後嗣王이 罔克有終한대 相亦罔終하니 嗣王은 戒哉하사 祗爾의 厥辟하소서 辟不辟이면 忝厥祖하리이다
夏都安邑하니 在亳之西라 故로 曰西邑夏라 周는 忠信也니 國語曰 忠信爲周라하니라
○ 施氏曰 作僞하면 心勞日拙하니 則缺露而不周요 忠信則無僞라 故로 能周而無缺이라 夏之先王이 以忠信有終이라 故로 其輔相者亦能有終이러니 其後에 夏桀이 不能有終이라 故로 其輔相者亦不能有終하니 嗣王은 其以夏桀爲戒哉하여 當敬爾所以爲君之道니 君而不君이면 則忝辱成湯矣라 太甲之意는 必謂伊尹이 足以任天下之重하니 我雖縱欲이라도 未必遽至危亡이라 故로 伊尹이 以相亦罔終之言으로 深折其私而破其所恃也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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