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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장(第九章)
王曰 封아 我聞하니 惟曰 在昔殷先哲王이 迪畏天顯小民하사 經德秉哲하사 自成湯으로 咸至于帝乙히 成王畏相이어시늘 惟御事厥棐有恭하여 不敢自暇自逸이온 矧曰其敢崇飮가
以商君臣之不暇逸者로 告康叔也라 殷先哲王은 湯也라 迪畏者는 畏之而見(현)於行也니 畏天之明命하고 畏小民之難保라 經其德而不變은 所以處己也요 秉其哲而不惑은 所以用人也라 湯之垂統이 如此라 故로 自湯至于帝乙히 賢聖之君이 六七作하니 雖世代不同이나 而皆能成就君德하고 敬畏輔相이라 故로 當時御事之臣이 亦皆盡忠輔翼하여 而有責難之恭하여 自暇自逸도 猶且不敢이온 況曰其敢尙飮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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