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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여씨춘추 계동기 불침 - 4. 본문

고전/여씨춘추

여씨춘추 계동기 불침 - 4.

건방진방랑자 2020. 8. 1.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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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孟嘗君爲從, 公孫弘謂孟嘗君曰, 君不若使人西觀秦王. 意者秦王帝王之主也, 君恐不得爲臣, 何暇從以難之? 意者秦王不肖主也, 君從以難之未晩也. 孟嘗君曰, . 願因請公往矣. 公孫弘敬諾, 以車十乘之秦. 秦昭王聞之, 而欲醜之以辭, 以觀公孫弘. 公孫弘見昭王, 昭王曰, 薛之地小大幾何? 公孫弘對曰, 百里. 昭王笑曰, 寡人之國, 地數千里, 猶未敢以有難也. 今孟嘗君之地方百里, 而因欲以難寡人猶可乎? 公孫弘對曰, 孟嘗君好士, 大王不好士. 昭王曰, 孟嘗君之好士何如? 公孫弘對曰, 義不臣乎天子, 不友乎諸侯, 得意則不慙爲人君, 不得意則不肯爲人臣, 如此者三人. 能治可爲管商之師, 說義聽行, 其能致主霸王, 如此者五人. 萬乘之嚴主, 辱其使者, 退而自刎也, 必以其血汙其衣, 有如臣者七人. 昭王笑而謝焉曰, 客胡爲若此? 寡人善孟嘗君, 欲客之必謹諭寡人之意也. 公孫弘敬諾. 公孫弘可謂不侵矣. 昭王, 大王也. 孟嘗君, 千乘也. 立千乘之義而不可凌, 可謂士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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