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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몽염열전 - 7.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사기 몽염열전 - 7.

건방진방랑자 2020. 9. 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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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及成王有病甚殆, 公旦自揃其爪以沈於河, : “王未有識, 是旦執事. 有罪殃, 旦受其不祥.” 乃書而藏之記府, 可謂信矣. 及王能治國, 有賊臣言: “周公旦欲爲亂久矣, 王若不備, 必有大事.” 王乃大怒, 周公旦走而奔於楚. 成王觀於記府, 得周公旦沈書, 乃流涕曰: “孰謂周公旦欲爲亂乎!” 殺言之者而反周公旦.

故周書曰: “必參而伍之”. 今恬之宗, 世無二心, 而事卒如此, 是必孽臣逆亂, 內陵之道也. 夫成王失而複振則卒昌: 桀殺關龍逢, 紂殺王子比幹而不悔, 身死則國亡. 臣故曰過可振而諫可覺也. 察於參伍, 上聖之法也. 凡臣之言, 非以求免於咎也, 將以諫而死, 願陛下爲萬民思從道也.”

使者曰: “臣受詔行法於將軍, 不敢以將軍言聞於上也.” 蒙恬喟然太息曰: “我何罪於天, 無過而死乎?” 良久, 徐曰: “恬罪固當死矣. 起臨洮屬之遼東, 城塹萬餘里, 此其中不能無絶地脈哉? 此乃恬之罪也.” 乃呑藥自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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