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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사마상여열전 - 40. 본문

역사&절기/중국사

사기 사마상여열전 - 40.

건방진방랑자 2020. 9. 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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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於是大司馬進曰: “陛下仁育群生, 義征不憓, 諸夏樂貢, 百蠻執贄, 德侔往初, 功無與二, 休烈浹洽, 符瑞衆變, 期應紹至, 不特創見. 意者泰山梁父設壇場望幸, 蓋號以況榮, 上帝垂恩儲祉, 將以薦成, 陛下謙讓而弗發也.

挈三神之驩, 欠王道之儀, 群臣恧焉. 或謂且天爲質闇, 珍符固不可辭: 若然辭之, 是泰山靡記而梁父靡幾也. 亦各竝時而榮, 鹹濟世而屈, 說者尙何稱於後, 而雲七十二君乎?

夫修德以錫符, 奉符以行事, 不爲進越. 故聖王弗替, 而修禮地祇, 謁款天神, 勒功中嶽, 以彰至尊, 舒盛德, 發號榮, 受厚福, 以浸黎民也. 皇皇哉斯事! 天下之壯觀, 王者之丕業, 不可貶也. 願陛下全之.

而後因雜薦紳先生之略術, 使獲燿日月之末光絶炎, 以展采錯事, 猶兼正列其義, 校飭厥文, 作春秋一藝, 將襲舊六爲七, 攄之無窮, 俾萬世得激淸流, 揚微波, 蜚英聲, 騰茂實. 前聖之所以永保鴻名而常爲稱首者用此, 宜命掌故悉奏其義而覽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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