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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어 본성해 - 3. 본문

고전/공자가어

공자가어 본성해 - 3.

건방진방랑자 2020. 9. 19.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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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齊太史子與適魯, 見孔子, 孔子與之言道子與悅曰: “吾鄙人也, 聞子之名, 不睹子之形久矣, 而求知之寶貴也,

乃今而後知泰山之爲高, 淵海之爲大, 惜乎夫子之不逢明王, 道德不加于民, 而將垂寶以貽後世遂退而謂南宮敬叔曰:

今孔子先聖之嗣, 自弗父何以來, 世有德讓, 天所祚也成湯以武德王天下, 其配在文, 殷宗以下, 未始有也,

孔子生於衰周, 先王典籍, 錯亂無紀, 而乃論百家之遺記, 考正其義, 祖述堯舜, 憲章文武, 刪詩述書, 定禮理樂, 制作春秋, 讚明易道, 垂訓後嗣, 以爲法式, 其文德著矣

然凡所敎誨, 束脩已上, 三千餘人, 或者天將欲與素王之乎, 夫何其盛也敬叔曰: “殆如吾子之言, 夫物莫能兩大, 吾聞聖人之後, 而非繼世之統, 其必有興者焉今夫子之道至矣, 乃將施之無窮, 雖欲辭天之祚, 故未得耳子貢聞之, 以二子之言告孔子

子曰: “豈若是哉?亂而治之, 滯而起之, 自吾志, 天何與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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