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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 비공하 - 9. 본문

고전/묵자

묵자 비공하 - 9.

건방진방랑자 2020. 9. 2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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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子墨子曰: 子未察吾言之類, 未明其故者也. 古者天子之始封諸侯也, 萬有餘, 今以幷國之故, 萬國有餘皆滅, 而四國獨立. 此譬猶醫之藥萬有餘人, 而四人愈也, 則不可謂良醫矣.

則夫好攻伐之君, 又飾其說曰: 我非以金玉子女壤地爲不足也,

我欲以義名立於天下, 以德求諸侯也. 子墨子曰: 今若有能以義名立於天下, 以德求諸侯者, 天下之服可立而待也. 夫天下處攻伐久矣, 譬若傅子之爲馬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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