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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신어 문학 - 36. 본문

고전/세설신어

세설신어 문학 - 36.

건방진방랑자 2020. 11. 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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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王逸少作會稽, 初至, 支道林在焉.

孫興公謂王曰: “支道林拔新領異, 胸懷所及, 乃自佳, 卿欣見不?”

王本自有一往雋氣, 殊自輕之. 後孫與支共載往王許, 王都領域, 不與交言.

須臾支𨓆;後正値王當行, 車已在門;支語王曰: “君未可去, 貧道與君小語.”

因論莊子逍遙遊;支作數千語, 才藻新奇, 花爛映發.

王遂披襟解帶, 流連不能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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