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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언 - 廣明倫 54. 본문

고전/소학

가언 - 廣明倫 54.

건방진방랑자 2019. 5. 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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范文正公爲參知政事時告諸子曰吾貧時與汝母養吾親할새 汝母躬執爨(取亂反)而吾親甘旨未嘗充也러니 今而得厚祿하니 欲以養親이나 親不在矣汝母亦已早世하니 吾所最恨者忍令若曹享富貴之樂()

[集說] 陳氏曰公, 名仲淹, 字希文, 蘇州吳縣人. , 二歲而孤, , 謂母也. , 炊爨也, 甘旨, 美味也. 早世, 早沒也, 若曹, 汝輩也.

 

吾吳中宗族甚衆하니 於吾固有親踈어니와 然吾祖宗視之則均是子孫이니 固無親踈也苟祖宗之意無親踈則饑寒者吾安得不恤也리오 自祖宗來積德百餘年而始發於吾하야 得至大官하니 若獨享富貴而不恤宗이면 異日何以見祖宗於地下今何顔入家廟乎리오 於是恩例俸賜常均於族人하고 幷置義田宅云하니라

[增註] 恩例, 異數也, 俸賜, 常典也. [集說] 范氏義莊, 人日食米一升, 歲衣縑一匹, 嫁娶喪葬, 皆有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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