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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성경, 예레미야서 - 37장 본문

고전/성경

성경, 예레미야서 - 37장

건방진방랑자 2022. 2. 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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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CHAPTER 37)

 

킹제임스

 

1 And king Zedekiah the son of Josiah reigned instead of Coniah the son of Jehoiakim, whom Nebuchadrezzar king of Babylon made king in the land of Judah.

2 But neither he, nor his servants, nor the people of the land, did hearken unto the words of the LORD, which he spake by the prophet Jeremiah.

3 And Zedekiah the king sent Jehucal the son of Shelemiah and Zephaniah the son of Maaseiah the priest to the prophet Jeremiah, saying, Pray now unto the LORD our God for us.

4 Now Jeremiah came in and went out among the people: for they had not put him into prison.

5 Then Pharaoh's army was come forth out of Egypt: and when the Chaldeans that besieged Jerusalem heard tidings of them, they departed from Jerusalem.

6 # Then came the word of the LORD unto the prophet Jeremiah, saying,

7 Thus saith the LORD, the God of Israel; Thus shall ye say to the king of Judah, that sent you unto me to enquire of me; Behold, Pharaoh's army, which is come forth to help you, shall return to Egypt into their own land.

8 And the Chaldeans shall come again, and fight against this city, and take it, and burn it with fire.

9 Thus saith the LORD; Deceive not yourselves, saying, The Chaldeans shall surely depart from us: for they shall not depart.

10 For though ye had smitten the whole army of the Chaldeans that fight against you, and there remained [but] wounded men among them, [yet] should they rise up every man in his tent, and burn this city with fire.

11 # And it came to pass, that when the army of the Chaldeans was broken up from Jerusalem for fear of Pharaoh's army,

12 Then Jeremiah went forth out of Jerusalem to go into the land of Benjamin, to separate himself thence in the midst of the people.

13 And when he was in the gate of Benjamin, a captain of the ward [was] there, whose name [was] Irijah, the son of Shelemiah, the son of Hananiah; and he took Jeremiah the prophet, saying, Thou fallest away to the Chaldeans.

14 Then said Jeremiah, [It is] false; I fall not away to the Chaldeans. But he hearkened not to him: so Irijah took Jeremiah, and brought him to the princes.

15 Wherefore the princes were wroth with Jeremiah, and smote him, and put him in prison in the house of Jonathan the scribe: for they had made that the prison.

16 # When Jeremiah was entered into the dungeon, and into the cabins, and Jeremiah had remained there many days;

17 Then Zedekiah the king sent, and took him out: and the king asked him secretly in his house, and said, Is there [any] word from the LORD? And Jeremiah said, There is: for, said he, thou shalt be delivered into the hand of the king of Babylon.

18 Moreover Jeremiah said unto king Zedekiah, What have I offended against thee, or against thy servants, or against this people, that ye have put me in prison?

19 Where [are] now your prophets which prophesied unto you, saying, The king of Babylon shall not come against you, nor against this land?

20 Therefore hear now, I pray thee, O my lord the king: let my supplication, I pray thee, be accepted before thee; that thou cause me not to return to the house of Jonathan the scribe, lest I die there.

21 Then Zedekiah the king commanded that they should commit Jeremiah into the court of the prison, and that they should give him daily a piece of bread out of the bakers' street, until all the bread in the city were spent. Thus Jeremiah remained in the court of the prison.

 

 

개역개정

 

37:1 <느부갓네살이 시드기야를 유다 왕으로 삼다>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가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으니 이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유다 땅의 왕으로 삼음이었더라

37:2 그와 그의 신하와 그의 땅 백성이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을 듣지 아니하니라

37:3 시드기야 왕이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 제사장 스바냐를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보내 청하되 너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라 하였으니

37:4 그 때에 예레미야가 갇히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 가운데 출입하는 중이었더라

37:5 바로의 군대가 애굽에서 나오매 예루살렘을 에워쌌던 갈대아인이 그 소문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떠났더라

37:6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7:7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를 보내어 내게 구하게 한 유다의 왕에게 아뢰라 너희를 도우려고 나왔던 바로의 군대는 자기 땅 애굽으로 돌아가겠고

37:8 갈대아인이 다시 와서 이 성을 쳐서 빼앗아 불사르리라

37:9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스스로 속여 말하기를 갈대아인이 반드시 우리를 떠나리라 하지 말라 그들이 떠나지 아니하리라

37:10 가령 너희가 너희를 치는 갈대아인의 온 군대를 쳐서 그 중에 부상자만 남긴다 할지라도 그들이 각기 장막에서 일어나 이 성을 불사르리라

37:11 <예레미야를 붙잡아 가두다> 갈대아인의 군대가 바로의 군대를 두려워하여 예루살렘에서 떠나매

37:12 예레미야가 베냐민 땅에서 백성 가운데 분깃을 받으려고 예루살렘을 떠나 그리로 가려 하여

37:13 베냐민 문에 이른즉 하나냐의 손자요 셀레먀의 아들인 이리야라 이름하는 문지기의 우두머리가 선지자 예레미야를 붙잡아 이르되 네가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려 하는도다

37:14 예레미야가 이르되 거짓이다 나는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려 하지 아니하노라 이리야가 듣지 아니하고 예레미야를 잡아 고관들에게로 끌어 가매

37:15 고관들이 노여워하여 예레미야를 때려서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 집을 옥으로 삼았음이더라

37:16 예레미야가 뚜껑 씌운 웅덩이에 들어간 지 여러 날 만에

37:17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이끌어내고 왕궁에서 그에게 비밀히 물어 이르되 여호와께로부터 받은 말씀이 있느냐 예레미야가 대답하되 있나이다 또 이르되 왕이 바벨론의 왕의 손에 넘겨지리이다

37:18 예레미야가 다시 시드기야 왕에게 이르되 내가 왕에게나 왕의 신하에게나 이 백성에게 무슨 죄를 범하였기에 나를 옥에 가두었나이까

37:19 바벨론의 왕이 와서 왕과 이 땅을 치지 아니하리라고 예언한 왕의 선지자들이 이제 어디 있나이까

37:20 내 주 왕이여 이제 청하건대 내게 들으시며 나의 탄원을 받으사 나를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마옵소서 내가 거기에서 죽을까 두려워하나이다

37:21 이에 시드기야 왕이 명령하여 예레미야를 감옥 뜰에 두고 떡 만드는 자의 거리에서 매일 떡 한 개씩 그에게 주게 하매 성중에 떡이 떨어질 때까지 이르니라 예레미야가 감옥 뜰에 머무니라

 

 

개역한글

 

Jer 37:1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가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으니 이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로 유다 땅의 왕을 삼음이었더라

Jer 37:2 그와 그 신하와 그 땅 백성이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로 하신 말씀을 듣지 아니하니라

Jer 37:3 시드기야 왕이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 제사장 스바냐를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보내어 청하되 너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라 하였으니

Jer 37:4 때에 예레미야가 갇히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 가운데 출입하는 중이었더라

Jer 37:5 바로의 군대가 애굽에서 나오매 예루살렘을 에워쌌던 갈대아인이 그 소문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떠났더라

Jer 37:6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Jer 37:7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를 보내어 내게 구하게 한 유다 왕에게 이르라 너희를 도우려고 나왔던 바로의 군대는 자기 땅 애굽으로 돌아가겠고

Jer 37:8 갈대아인이 다시 와서 이 성을 쳐서 취하여 불사르리라

Jer 37:9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스스로 속여 말하기를 갈대아인이 반드시 우리를 떠나리라 하지 말라 그들이 떠나지 아니하리라

Jer 37:10 가령 너희가 너희를 치는 갈대아인의 온 군대를 쳐서 그 중에 부상자만 남긴다 할지라도 그들이 각기 장막에서 일어나 이 성을 불사르리라

Jer 37:11 갈대아인의 군대가 바로의 군대를 두려워하여 예루살렘에서 떠나매

Jer 37:12 예레미야가 베냐민 땅에서 백성 중 분깃을 받으려고 예루살렘을 떠나 그리로 가려하여

Jer 37:13 베냐민 문에 이른즉 하나냐의 손자요 셀레먀의 아들인 이리야라 이름하는 문지기의 두목이 선지자 예레미야를 붙잡아 가로되 네가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려 하는도다

Jer 37:14 예레미야가 가로되 망령되다 나는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려 하지 아니하노라 이리야가 듣지 아니하고 예레미야를 잡아 방백들에게로 끌어가매

Jer 37:15 방백들이 노하여 예레미야를 때려서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 집으로 옥을 삼았음이더라

Jer 37:16 예레미야가 토굴 옥 음실에 들어간지 여러 날 만에

Jer 37:17 시드기야 왕이 보내어 그를 이끌어 내고 왕궁에서 그에게 비밀히 물어 가로되 여호와께로서 받은 말씀이 있느뇨 예레미야가 대답하되 있나이다 또 가로되 왕이 바벨론 왕의 손에 붙임을 입으리이다

Jer 37:18 예레미야가 다시 시드기야 왕에게 이르되 내가 왕에게나 왕의 신하에게나 이 백성에게 무슨 죄를 범하였관대 나를 옥에 가두었나이까

Jer 37:19 바벨론 왕이 와서 왕과 이 땅을 치지 아니하리라고 예언한 왕의 선지자들이 이제 어디 있나이까

Jer 37:20 내 주 왕이여 이제 청컨대 나를 들으시며 나의 탄원을 받으사 나를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 보내지 마옵소서 내가 거기서 죽을까 두려워하나이다

Jer 37:21 이에 시드기야 왕이 명하여 예레미야를 시위대 뜰에 두고 떡 만드는 자의 거리에서 매일 떡 한덩이씩 그에게 주게 하매 성중에 떡이 다할 때까지 이르니라 예레미야가 시위대 뜰에 머무니라

 

 

현대인의 성경

 

37:1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 왕은 여호야김의 아들인 여호야긴 대신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를 유다 왕으로 세웠다.

37:2 그러나 왕과 그의 신하들과 모든 백성들은 내가 전한 여호와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37:3 시드기야왕은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인 제사장 스바냐를 나에게 보내 그들을 위해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해 달라고 간청하였다.

37:4 그때 나는 아직 갇히지 않았으므로 백성들 가운데 자유롭게 다니고 있었다.

37:5 한편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던 바빌로니아군은 바로의 군대가 이집트 국경을 넘어서 오고 있다는 말을 듣고 이집트군과 맞서 싸우기 위해 예루살렘을 떠났다.

37:6 그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이렇게 일러 주라고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를 보내 나에게 묻게 한 유다 왕에게 가서 말하라. 너희를 도우려고 나오는 바로의 군대는 자기 땅 이집트로 돌아갈 것이며

37:7 (6절과 같음)

37:8 바빌로니아군이 다시 와서 이 성을 공격하고 점령하여 불사를 것이다.

37:9 너희는 자신을 속이고 바빌로니아군이 너희를 아주 떠났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그들은 떠나지 않을 것이다.

37:10 만일 너희가 바빌로니아의 전 군대를 무찔러 그들에게 살아 남은 자가 천막 안에 누워 있는 부상자밖에 없을지라도 그들이 일어나서 이 성을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37:11 바빌로니아군은 바로의 군대 때문에 예루살렘에서 철수하였다.

37:12 그래서 나는 우리 집안의 재산 중 나에게 돌아올 몫을 받으려고 예루살렘을 떠나 베냐민 땅으로 향하였다.

37:13 내가 베냐민 문에 이르렀을 때 하나냐의 손자이며 셀레먀의 아들인 문지기 대장 '이리야'라 하는 자가 나를 붙잡아 '네가 바빌로니아 사람들에게 넘어가려고 하는구나. 하였다.

37:14 그때 내가 '그렇지 않소. 나는 바빌로니아 사람들에게 넘어가려는 것이 아니오. 하였으나 이리야는 내 말을 듣지 않고 나를 잡아 대신들에게 끌고 갔다.

37:15 대신들은 나에게 마구 화를 내면서 나를 때리고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가두라고 지시했는데 이 집은 감옥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37:16 내가 지하 감방에 갇힌 지 여러 날이 지난 후에

37:17 시드기야왕이 사람을 보내 나를 이끌어내고 왕궁으로 불러 여호와께 받은 말씀이 있느냐고 조용히 물었다. 그래서 나는 있다고 대답하며 '왕은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넘어가게 될 것입니다. 하고 덧붙였다.

37:18 그리고서 나는 다시 시드기야왕에게 말하였다. '내가 왕과 왕의 신하들과 이 백성에게 무슨 죄를 지었다고 나를 감옥에 가두셨습니까?

37:19 바빌로니아 왕이 왕과 이 땅을 치지 않을 것이라고 예언한 왕의 예언자들은 지금 어디 있습니까?

37:20 "내 주 왕이시여, 제발 부탁합니다. 나를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있는 감옥으로 돌려보내지 마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내가 거기서 죽게 될지도 모릅니다.”

37:21 그러자 시드기야왕은 나를 지하 감옥에 돌려보내지 말고 궁중 감옥에 두어 '빵집 거리'에서 매일 빵 한 개씩 갖다 주라고 명령하였다. 그래서 나는 성안에 빵이 다 떨어질 때까지 그 빵을 얻어먹고 그 곳에 머물러 있었다.

 

 

쉬운 성경

 

Jer 37:1 <감옥에 갇힌 예레미야>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를 유다 왕으로 세웠습니다. 시드기야는 여호야김의 아들 여호야긴 을 대신해 왕이 되었습니다.

Jer 37:2 그러나 시드기야와 그의 종들과 유다 백성은 여호와께서 예언자 예레미야를 통해 전하신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Jer 37:3 시드기야 왕은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 제사장 스바냐를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보내어 예레미야여, 우리를 위해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해 주시오라고 말했습니다.

Jer 37:4 그 때는 예레미야가 아직 감옥에 갇혀 있지 않던 때라 백성 가운데 자유롭게 다니고 있었습니다.

Jer 37:5 한편 이집트 왕 파라오의 군대가 이집트를 떠나 유다 쪽으로 행진해 오고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있던 바빌로니아 군대는 그 소식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철수했습니다.

Jer 37:6 여호와께서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Jer 37:7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여후갈과 스바냐야, 너희를 보내어 나에게 물어 보도록 한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 전하여라. ‘보아라. 너희를 도와 바빌로니아 군대를 치려고 온 파라오의 군대는 이집트 땅으로 되돌아갈 것이다.

Jer 37:8 그리고 바빌로니아 군대가 다시 와서 예루살렘을 공격하고 점령하여 불태워 버릴 것이다.’

Jer 37:9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다. ‘예루살렘 백성아, 너희 스스로를 속이지 마라. 바빌로니아 군대가 너희에게서 떠나가 버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그들은 절대로 철수하지 않는다.

Jer 37:10 혹시 너희가 바빌로니아 군대를 다 물리치고 바빌로니아 군대의 장막에 부상당한 사람들만 남아 있다 하더라도 그 사람들이 각각 자기 장막에서 나와 이 예루살렘 성을 불로 태워 버릴 것이다.’”

Jer 37:11 파라오의 군대가 가까이 오므로 바빌로니아 군대가 예루살렘에서 철수하였습니다.

Jer 37:12 그 때에 예레미야는 자신의 재산 일부를 상속받기 위해 예루살렘을 떠나 베냐민 땅에 있는 자기 고향으로 가려 했습니다.

Jer 37:13 예언자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의 베냐민 문을 나서자 문지기들 가운데 우두머리 되는 사람이 그를 체포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하나냐의 손자이며 셀레먀의 아들인 이리야였습니다. 이리야는 예언자 예레미야를 체포하면서 당신은 우리를 배신하고 바빌로니아에 항복하러 가고 있소라고 말했습니다.

Jer 37:14 예레미야가 이리야에게 말했습니다. “그렇지 않소. 나는 바빌로니아에 항복하러 가는 길이 아니오.” 그러나 이리야는 예레미야의 말을 듣지 않고 그를 체포하여 왕의 신하들에게 데려갔습니다.

Jer 37:15 신하들은 예레미야에게 화를 내며 때린 다음에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그를 가뒀습니다. 그 때 요나단의 집은 감옥으로 쓰였습니다.

Jer 37:16 그리하여 예레미야는 지하 감옥에 끌려가 여러 날 동안 갇혀 있었습니다.

Jer 37:17 그후에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어 예레미야를 왕궁으로 불러들이더니 몰래 그에게 물었습니다. “혹시 여호와께서 무슨 말씀을 하신 것이 없소?” 예레미야가 대답했습니다. “있습니다. 시드기야 왕이여, 왕은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넘겨질 것입니다.”

Jer 37:18 예레미야가 또 시드기야 왕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왕에게 무슨 죄를 지었습니까? 내가 왕의 신하들이나 이 백성들에게 무슨 죄를 지었습니까? 어찌하여 나를 감옥에 가두는 것입니까?

Jer 37:19 바빌로니아 왕이 왕과 유다 땅을 치러 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언한 그 예언자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Jer 37:20 내 주, 유다 왕이여, 이제 내 말을 들으십시오. 제발 내 말대로 하십시오. 나를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 보내지 마십시오. 그 곳에 가면 나는 죽습니다.”

Jer 37:21 그러자 시드기야 왕이 명령을 내려 예레미야를 경호대 뜰에 두어 지키게 했습니다. 그리고 성 안에 빵이 떨어질 때까지 날마다 빵 만드는 사람들의 거리에서 빵을 가져다가 예레미야에게 주도록 시켰습니다. 그리하여 예레미야는 경호대의 뜰에 갇혀 지내게 되었습니다.

 

 

표준새번역

 

37:1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를 대신하여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를 유다 땅의 왕으로 앉혔다.

37:2 그런데 왕이나 그의 신하들이나 그 땅의 백성이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주께서 예언자 예레미야를 보내셔서 전한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다.

37:3 그 때에 시드기야 왕이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 제사장 스바냐를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보내어서, 자기들을 도와 그들의 주 하나님께 기도를 드려 달라고 청하였다.

37:4 그 때는 예레미야가 아직 감옥에 갇히지 않았기 때문에 그 백성 사이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던 때였으며,

37:5 바로의 군대가 이미 이집트에서 출동했고, 예루살렘을 포위했던 바빌로니아 군인들은 그 소식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퇴각한 때였다.

37:6 그 때에 주께서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37:7 "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를 보내어 나에게 물어 보도록 한 유다 왕에게 너희는 이렇게 전하여라. '너희를 도우려고 출동한 바로의 군대는 제 나라 이집트로 돌아갈 것이다.

37:8 그러나 바빌로니아 군대는 다시 와서 이 도성을 공격하여 점령하고 불질러 버릴 것이다.

37:9 나 주가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바빌로니아 군대가 틀림없이 너희에게서 떠나갈 것이라고 생각함으로써, 너희 자신을 속이지 말아라. 그들은 절대로 철수하지 않을 것이다.

37:10 너희를 공격하는 바빌로니아 군대 전체를 너희가 물리쳐서 오직 부상병들만 남긴다 하여도, 그들은 각자의 장막에서 떨치고 일어나 나와서, 이 도성을 불질러 버릴 것이다.'"

37:11 바빌로니아 군대가 바로의 군대 때문에 예루살렘에서 철수하였을 때에,

37:12 예레미야는 집안의 상속재산을 물려받을 일이 있어서, 예루살렘을 떠나 베냐민 땅으로 가려고 길을 떠났다.

37:13 그가 '베냐민 문'에 이르렀을 때에, 그 곳에 한 수문장이 있었는데, 그는 하나냐의 손자이며 셀레먀의 아들로서, 이리야라고 하는 사람이었다. 그가 예언자 예레미야를 붙들고 말하였다. "당신은 지금 바빌로니아 군인들에게 투항하러 가고 있소.”

37:14 이 말을 듣고, 예레미야가 "그렇지 않소. 나는 바빌로니아 진영으로 투항하러 가는 사람이 아니오" 하고 해명하였으나, 이리야는 그 말을 듣지 않고, 예레미야를 체포하여 고관들에게로 데려갔다.

37:15 고관들은 예레미야에게 화를 내며, 그를 때린 다음에, 서기관 요나단의 관저에 있는 구치소에 예레미야를 감금시켰다. 그 때에는 그 집이 감옥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37:16 그 곳에는 지하 감옥이 있었는데, 예레미야는 거기에 들어가서 오랫동안 갇혀 있었다.

37:17 하루는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어, 예레미야를 왕궁으로 데려와서, 그에게 은밀히 물어 보았다. "주께서 무슨 말씀을 하신 것이 없습니까?" 그 때에 예레미야는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레미야가 계속해서 말하였다. "임금님께서는 바빌로니아 왕의 손아귀에 들어가실 것입니다.”

37:18 예레미야는 시드기야 왕에게 호소하였다. "제가 임금님이나 임금님의 신하들에게나 이 백성에게 무슨 죄를 지었다고 저를 감옥에 가두어 두십니까?

37:19 바빌로니아 왕이 우리 나라를 치러 오지 않을 것이라고 임금님께 예언하던 임금님의 예언자들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37:20 그러니 이제 부디 저의 소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높으신 임금님, 부디 저의 간구를 받아 주셔서, 저를 다시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말아 주십시오. 거기에 가면 살아 나올 수 없습니다.”

37:21 시드기야 왕은 사람들에게 명령을 내려, 예레미야를 근위대 뜰에 가두고, 그 도성에서 양식이 모두 떨어질 때까지 빵 만드는 사람들의 거리에서 빵을 매일 한 덩이씩 가져다가 예레미야에게 주게 하였다. 이렇게 해서, 예레미야는 근위대 뜰 안에서 지내게 되었다.

 

 

현대어 성경

 

Jer 37:1 [거짓된 희망을 경고하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유다를 공격하여 여호야김의 아들 여호야긴을 포로로 잡아가고, 그의 삼촌 시드기야를 허수아비 왕으로 앉혀 놓았다.

Jer 37:2 그런데 이 시드기야왕은 자신이 허수아비인 줄도 모를 정도로 멍청하였고, 그 왕과 그의 신하들과 망국으로 치달려들어가는 그 땅의 온 백성도 주님의 말씀을 하찮게 여겼다.

Jer 37:3 그러다가 BC 588년이 되어서는 애굽의 원병이 와서 바벨론 군대를 쫓아 보냈다. 그러자 그동안 포위 상태에 빠졌던 예루살렘은 해방의 희망을 품게 되었다. 시드기야도 여호와의 좀더 확실한 희망의 말씀을 듣고 싶어 예레미야에게 두 사람을 보냈다. 그 한사람은 예레미야의 처형을 주장하는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이요, 또 한 사람은 예레미야에게 호의적인 마아세야의 아들 제사장 스바냐였다. 그들은 예레미야에게 그대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를 드려 주시오하고 부탁하였다.

Jer 37:4 그 당시 예레미야는 아직 체포되어 투옥되기 전이었으므로 어디든지 자유롭게 다니며 누구나 만날 수 있었다.

Jer 37:5 바로 이때에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다가 애굽 군대가 출동하였다는 소문을 듣고 철군하였다.

Jer 37:6 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Jer 37:7 “내게서 희망의 소식을 듣고자 너희를 내게로 보낸 유다 왕에게 너희는 이와 같이 전하여라. “너희를 돕는다는 명목으로 출동한 애굽 군대는 벌써 다시 애굽으로 철수하기 시작하였다.

Jer 37:8 그러나 바벨론 군대는 다시 돌아와 이 성을 쳐서 정복하고 불질러 버릴 것이다. 내가 직접 너희에게 경고한다. 바벨론 군대가 완전히 철수한 것으로 착각하지 말아라.

Jer 37:10 너희가 혹시 바벨론 전군을 격파해서 모조리 쫓아 보낸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천막에 남아 있던 소수의 부상병들이 일어나서 이 도성을 불살라 없앨 것이다.”

Jer 37:11 [예레미야가 투옥되다] 애굽 군대가 올라오고 바벨론 군대가 철수하였을 때에

Jer 37:12 예레미야는 예루살렘 도성을 떠나 베냐민 지파의 고향으로 가서 상속 재산을 인수하려고 하였다.

Jer 37:13 그가 예루살렘 도성의 북쪽 성벽으로 가서 베냐민 성문을 통과하려 할 때에 경비대장이 그를 불러 세웠다. 그는 하나냐의 손자요 셀레먀의 아들 이리야였다. 그 당시에는 적진에 투항하는 자들도 많았기 때문에 이리야가 예레미야를 붙잡고 말하였다. “당신은 바벨론의 적진에 투항할 계획으로 탈출하는 사람이오

Jer 37:14 예레미야는 강력하게 항의하였다. “그것은 부당한 소리요 나는 투항자가 아니요!” 그러나 이리야는 그 말을 믿지 않고 예레미야를 체포하여 대신들에게로 압송하였다.

Jer 37:15 그런데 예레미야에게 호의적이던 대신들은 BC 597년에 바벨론으로 잡혀가고, 거기 있는 사람들은 모두 벼락 감투를 쓴 새 대신들뿐이었다. 그들은 예레미야를 보자마자 화를 냈다. 예레미야를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고 우선 때리도록 명령하고 서기관 요나단의 관저에 가두어 놓도록 하였다. 그 당시에는 그 집이 감옥으로 사용되었다.

Jer 37:16 그 집에는 본래 물을 받아놓기 위하여 만든 반원형의 샘이 있었는데 지금은 지하 창고로 사용되었다. 예레미야는 그 깊은 반원형의 샘으로 끌려가 오래 갇혀 있다가 바벨론 군대가 와서 다시 예루살렘을 포위하자 거기서 나오게 되었다.

Jer 37:17 [예레미야의 고통을 덜어 주다] 시드기야왕은 어느 날 예언자 예레미야를 은밀하게 자기 왕궁으로 데려다가 물어 보았다. .여호와께서 내게 대하여 무슨 말씀을 하시지 않았소?” 예레미야가 대답하였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시드기야왕은 바벨론 왕에게 잡혀갈 것이다.”

Jer 37:18 이어서 예레미야는 왕에게 항의하였다. “제가 임금님께 무슨 죄를 지었으며, 대신들이나 이 백성에게 무슨 죄를 지었다고 이 나라에서 저를 체포하여 가두어 두었습니까?

Jer 37:19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이나 유다로 쳐들어오지 않을 것이라고 임금님께 장담하던 그 예언자들은 도대체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Jer 37:20 나의 주 왕이시여, 이제는 제 호소를 들어주소서. 제발 저를 서기관 요나단의 관저로 되돌려보내지 마소서. 이제 다시 가면 저는 틀림없이 죽습니다.”

Jer 37:21 그러자 시드기야왕은 예레미야를 왕궁의 경비대 뜰 안에 구류해 두도록 지시를 내렸다. 이리하여 예레미야는 그곳에 머물면서 예루살렘 도성에 떡이 완전히 떨어져 없어질 때까지 떡 굽는 자들의 거리에서 가져온 납작한 떡을 매일 한덩이씩 받았다.

 

 

우리말성경

 

Jer 37:1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 왕이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를 대신해서 통치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유다 땅을 다스리는 왕으로 그를 임명했다.

Jer 37:2 시드기야 왕과 그의 신하들과 이 땅의 백성이 예언자 예레미야를 통해 선포된 여호와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Jer 37:3 그러나 시드기야 왕이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인 제사장 스바냐를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보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우리를 위해 기도하여라.”

Jer 37:4 그때 예레미야가 아직 감옥에 갇히지 않았으므로 예레미야는 백성 가운데 출입하고 있었다.

Jer 37:5 바로의 군대가 이집트에서 나왔다.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던 갈대아 사람들이 그 소식을 듣고 예루살렘으로부터 떠났다.

Jer 37:6 그때 여호와의 말씀이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임해 말씀하셨습니다.

Jer 37:7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너희를 내게 보내 물어보도록 한 유다 왕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보라. 너희를 돕기 위해서 나온 바로의 군대가 자기 땅 이집트로 되돌아갈 것이다.

Jer 37:8 그러면 갈대아 사람들이 돌아와 이 성읍을 공격해서 취하고 불로 태울 것이다.’

Jer 37:9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갈대아 사람들이 반드시 우리에게서 떠날 것이다라고 말하며 너희 자신을 속이지 말라. 그들은 떠나지 않을 것이다!

Jer 37:10 너희가 너희와 싸우고 있는 바벨론의 모든 군대를 물리쳐서 그들에게 부상자들만 남는다고 할지라도 그들이 자기의 막사에서 일어나 이 성읍을 불로 태울 것이다.”

Jer 37:11 바로의 군대로 인해 갈대아 사람들의 군대가 예루살렘에서 물러간 뒤에

Jer 37:12 예레미야는 베냐민 땅으로 가서 그곳 백성 가운데 자기 몫의 재산을 받기 위해 예루살렘을 떠났다.

Jer 37:13 그러나 그가 베냐민 성문에 이르렀을 때 그곳에서 하나냐의 손자 셀레먀의 아들 이리야라는 문지기 우두머리가 예언자 예레미야를 붙잡고 말했다. “너는 우리를 배반하고 갈대아 사람들에게 항복하려고 한다!”

Jer 37:14 예레미야가 말했다. “거짓말이다! 나는 바벨론 사람들에게 항복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리야는 그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이리야는 오히려 예레미야를 붙잡아 그를 관료들에게 데리고 갔다.

Jer 37:15 관료들은 예레미야에게 화가 나서 그를 때리고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가두었다. 그때 그곳은 감옥으로 사용됐기 때문이다.

Jer 37:16 예레미야가 토굴 속 감옥에 들어가 그곳에서 여러 날 머물렀다.

Jer 37:17 그때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갔다. 왕은 그에게 비밀리에 물었다. “혹시 여호와로부터 어떤 말씀이 있느냐?” 예레미야가 말했다.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가 말했다. “왕은 바벨론 왕의 손에 넘겨질 것입니다!”

Jer 37:18 그리고 예레미야가 시드기야 왕에게 말했다. “제가 왕과 왕의 신하들과 이 백성에게 무슨 죄를 지었기에 왕께서 저를 감옥에 가두셨습니까?

Jer 37:19 왕께 바벨론 왕이 왕과 이 땅을 치러 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예언했던 왕의 예언자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Jer 37:20 내 주 왕이여, 그러니 이제 부디 들으시고 제 간청을 받아 주십시오. 저를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마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제가 그곳에서 죽을까 두렵습니다.”

Jer 37:21 그러자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를 경호대 뜰에 있게 하고 성읍 안에 빵이 다 없어지기까지 빵 굽는 사람의 거리에서 날마다 빵 한 덩이씩 그에게 갖다 주라고 명령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경호대 뜰에 머물렀다.

 

 

인용

목차

기독교성서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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